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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축산업 발전 전망
  • 트렌드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양인천
  • 2007-12-16
  • 출처 : KOTRA

루마니아 축산업 발전 전망

- 축사 개량·사료배합 분야 등에서 협력 가능 -

 

작성일자 : 2007.12.12.

양인천 부쿠레슈티무역관

icyang@kota.or.kr

 

 

 루마니아, 축산업 발전 정책 추진

 

  루마니아는 현재 170만두의 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10만두는 비육우로 60만두는 젖소로 관리하고 있음.

 

  비육우가 생산하는 고기량은 연간 7억7000만톤으로 루마니아인들의 1인당 연간 쇠고기 섭취량인 35㎏을 충당하고 있으며, 60만두의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량도 1두당 평균 7톤규모로 전체 수요량을 다소 상회하는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음.

 

  그러나 루마니아 정부는 축산분야를   개선해 비육우와 젓소의 생산량을 늘려, 국내 수요를 초과하는 부분을 EU내 타국가로 수출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임.

 

  루마니아 정부가 축산산업 발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배경은 물론, 금년부터 루마니아가 EU에 가입하면서 EU로부터 수혜받는 농업분야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할  있기 때문임.

 

  축산발전 정책의 주요 골자는 비육우와 젖소가 통합 운영되고 있는 축산시스템을 전문화해 구분하고 비육우의 육질과 양을 개선하며, 우유의 질과 양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요약될  있으며, 이를 위해서 품종 개량, 사육시스템 개선, 사료 배합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음.

 

 축산업 발전을 위한 대외협력 적극 추진

 

  루마니아 정부는 축산업 발전과 개선을 위해 EU역내 국가는 물론 역외국가와도 협력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협의를 진행하기를 희망하고 있음.

 

  루마니아 정부가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는 앞서 언급된 전통 축산품종의 개량,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축산업을 대규모로 기업화할  있는 사육시스템의 개선, 고기의 품질과 양을 개선시키기 위한 사료의 개발  사료배합 기술 도입 등으로 요약됨.

 

  루마니아는 1989년 공산정권이 무너지기전까지는 농업의 집단화가 이뤄져 축우  우유의 대량생산과 공급이 비교적 효과적으로 이뤄졌으나, 1990년이후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국유화되었던 농지를 개별 농가에 모두 되돌려주는 사유화 과정을 거치면서 대단위 집단 영농  축산 체제가 흔들리면서 축산업의 전략적 발전이 어려워지고 있음.

 

  따라서 루마니아 정부는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소규모 축산농가를 모아서 중·대단위의 축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추진함. 소규모 축산농가들이 대단위 축산업에 동참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축산방법보다 개량된 신규 축산시스템의 도입과 홍보가 필요하게 됐음. 따라서 축산업분야의 새로운 신규시스템과 품종개량 기술 등을 가진 국가  관련연구소 등과 공동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

 

 우리나라의 축산업 기술, 대루마니아 수출  협력 검토 필요

 

  우리나라는 미국과 FTA체결 등으로 농업  축산업분야의 국내개발과 보전에 어느 정도 한계에 다다른 만큼, 기존의 발전된 축산관련 기술을 루마니아에 이전 또는 합작투자 등의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

 

  특히, 인공수정, 수정란 이식 등의 품종개량 기술, 첨단 소재를 활용한 축사건축  운영시스템, 새로운 사료개발  품종별 특화된 사료배합 기술 등을 루마니아 축산환경에 맞춰 제시하는  축산부분의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음.

 

  루마니아는  170만마리의 소를 보유하고 있고 이중 60만마리는 젖소로 나머지 110만마리는 비육우로 분류되고 있는데, 인구는 2200만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수준인데 반해  사육숫자는 우리나라의 180만마리와 거의 비슷한 수준임. 그러나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쇠고기 섭취량이 7㎏인데 반해 루마니아의 1인당 연간 쇠고기 섭취량은 35㎏으로 육류소비량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아 호주·미국·뉴질랜드 등에서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폐우 젖소를 육류소비를 위해 도축하는  쇠고기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임.

 

  따라서, 선진화되고 발달한 축산기술을 접목해 쇠고기 비육도를 높이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루마니아 농림부의 오랜 숙원이므로, 우리나라의 발전한 축산기술을 접목해 우리 농업기술을 루마니아에 진출할 기회 창출을 검토해 봐야 할 시점임.

 

  최근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농업기술원이 루마니아 농림부와 축산기술연구원 등을 방문해 상호 기술협력과 협력분야 가능성을 타진한 것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간의 농업분야 교류 활성화가 기대됨.

 

 

자료원 : 무역관 자체조사, 루마니아 농업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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