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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프로젝트진출을 위한 기초 참고정보
  • 경제·무역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권세영
  • 2007-12-10
  • 출처 : KOTRA

수단 프로젝트 진출을 위한 기초 참고정보

- 10% 이상 고성장 불구 노동생산성·물류시설 낙후 -

 

보고일자 : 2007.12.10.

권세영 카이로무역관

seyoung@kotra.or.kr

 

 

□ 정보 요약

 

 ○ 수단의 원유개발 증가와 정유 및 항만시설 확충에 따라 대형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기업이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음.

 

 ○ 하지만, 한국에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물류와 노동환경에 대한 기초 정보가 극히 미비하고 정확한 통계입수가 불가능한 애로를 겪고 있음.

 

 ○ 수단 주재 한국 관계자에 따르면, 수단은 근로자의 노동생산성과 전반적으로 물류 기반시설이 극히 낙후돼 있음.

 

□ 프로젝트 진출 기초 참고사항

 

 ○ 프로젝트 수행에 가장 필요한 노동 생산성은 극히 떨어지고 노동법도 보수적으로 구성돼 있음.

  - 영국지배하의 영향으로 노동법이 보수적이고 노동자 중심으로 구성

  - 업주의 노동자 해고조차 쉽지 않아 노동자는 책임감이나 의무감이 희박하며 월말 급여만 받아가면 된다는 사고방식 팽배

  - 힘든 일을 기피하는 경향으로 전통적 경쟁 수출품인 참깨분야에서 이디오피아인 고용

 

 ○ 임금수준은 업종별로 상이하지만 근로자 최저임금 월 110달러, 대졸자 초임이 300달러이며, 일반 사무직의 경우 5년 근무 시 월 500달러 수준

 

 ○ 현지 노동생산성 경쟁력 상실로 해외 인력 공급업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

  - 수단 고용주들이 자국민보다 해외인력을 더 선호하고 있어 관련 업종 계속 성장 추세

  - 간호사, 기능공, 무역업체 사무실 직원, 대형 병원 청소부 등이 외국인력으로 대체 중

 

 ○ 물류는 수단이 처한 문제 중 가장 심각한 문제로 열악한 도로환경과 높은 물류비용으로 유통되는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임.

 

 ○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장비 임대기업이 확장추세로 특정업체 외에도 각 건설업체나 설비업체가 자신들의 고유사업 외에 장비 이용 및 임대업에 참여하고 있음.

  - 장비임대 대표적인 업체는 Dal Group 산하의 Sutrac으로 미국의 Catepilla의 딜러로 일반 판매 및 임대사업도 겸하고 있음.

 

□ 최근 수단 경제 개황

 

 ○ 수단은 그 잠재성에도 불구하고 20년 동안 이상 지속된 내전으로 전 국토의 피폐화와 전비지출에 매몰된 경제로 국가재정의 75% 이상을 대외원조에 의존하는 최빈국 중의 하나로 평가돼 왔음. 하지만 1999년 중국자본에 의해 남부유전지대와 홍해 석유수출항인 포트 수단을 잇는 1600km의 파이프라인이 완성된 후에는 연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2006년 수단의 경제 성장률은 IMF가 11.8%, 수단 중앙은행이 9.3%로 잠정 집계하고 있는데, 석유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26% 증가했고 농업·제조업·건설·서비스 부분도 약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음. 하지만, 2006년 말 기준 물가 상승률이 15.7%로 전년의 5.6%에 비해 3배나 높아져 물가불안 조짐을 보였음. 2007년 들어 1분기 중 물가상승률은 식품가격 하락에 따라 다소 진정돼 8~9%대를 유지하고 있음.

 

 ○ 수단 GDP의 2/3를 차지하는 오일부분의 경우 2006년 일 생산량이 36만4000배럴로 전년의 28만7000배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당초 기대했던 49만2000배럴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신규 유전지대에서 생산한 원유의 기술적 문제와 품질 문제로 판매가 주춤했기 때문으로 2007년 2분기 들어 기술적 문제해결과 국제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신규 생산 원유 판매가 재개돼 정상을 회복했음.

 

 ○ 정부 재정부분에서 애초 수단 정부는 전체 재정적자를 GDP의 2%로 목표를 정했으나 2006년 중 재정적자는 GDP의 4%로 나타나 정부 목표에 미치지 못했음. 예상보다 원유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았고 세제감면 혜택으로 정부 수익이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2007년 들어 정부 재정적자 폭은 약 6%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재정 적자와 더불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외채는 수단 경제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원유 생산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대외부채는 2000년 이후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270억 달러에 달하고 있음. 하지만, 수단 정부의 입장에서는 국가 통합과 동부지역의 원유시설 개선 및 사회간접시설 확충, 무상원조의 한계 등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어 당분가 대외부채 수준은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임.

 

수단의 주요 경제지표 및 전망

주요 지표

2004

2005

2006

2007

2008

경제성장률 (%)

5.1

8.6

11.8

11.2

10.7

GDP (US$ 백만 )

21,685

27,904

37,442

46,708

55,929

1인당 GDP (US$)

597

753

970

1,182

1,382

연 평균물가상승률(%)

8.4

8.5

7.2

8.0

6.5

총 외채(US$억 )

233

267

266

280

299

외환보유고(US$억)

11.44

18.89

13.84

12.0

18.0

수출(US$억)

37.78

48.78

58.13

75.67

94.40

원유수출 (US$억)

31.01

45.40

52.44

71.14

88.49

수입 (US$억)

35.86

59.46

71.05

75.18

90.00

달러 대비연평균 환율

258

244

217

-

-

자료 : IMF

 

□ 수단 경제 전망

 

○ 원유 생산량 증가로 2007~09년 연 평균 GDP 성장률은 10%를 상회하는 12%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원유생산 부문이 20% 이상, 비원유분야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009년까지 10% 이상의 고성장을 보이다가 2010년을 기점으로 5.5% 정도의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IMF는 전망하고 있음.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물가 상승률의 경우 2007년 8%에서 2008년 6.5%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됨.

 

 ○ 수출은 당분간 원유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07~2009년 까지 연 평균 30%의 성장이 예상됨. 원유가 전체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어들어 2009년 95%, 2021년 50%, 2027년 17%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수입은 자본재와 사회간접시설 확충의 영향으로 2009년까지 연간 약 12%의 증가가 예상되며 시설확충으로 경제기반이 안정된 2009년 이후는 연간 약 6%의 증가율이 예상됨.

 

 ○ 2009년까지 정부 재정적자는 현재보다 증가해 연간 GDP의 8%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09년 이후 점차 개선돼 3%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됨. 수입 증가폭이 점차 완화되고 해외 자금유입으로 재정적자 개선과 함께 외환 보유고도 2007년 13억 달러에서 2017년 63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IMF는 전망하고 있음.

 

 

정보원 : 수단 주재 관계자, IMF, 수단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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