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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7-11, 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과 손 잡다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7-12-06
  • 출처 : KOTRA

대만 7-11, 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과 손 잡다

- 일본의 인터넷쇼핑몰 운영시스템과 대만 금류(金流) 및 물류서비스의 접목 -

 

보고일자 : 2007.12.6.

유기자 타이베이무역관

kotra.tpe@msa.hinet.net

 

 

□ 일본 인터넷 쇼핑몰과 대만 편의점 업체의 결합, 대만 라쿠텐 이치바의 탄생

 

 ○ 일본의 최대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Rakuten Ichiba)가 대만의 최대 편의점업체 7-11과 공동으로 합자회사를 설립해 대만의 인터넷 쇼핑시장 점령에 나섬.

  - 라쿠텐 이치바와 7-11은 11월 29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함.

  - 합자회사명은 台灣樂天市場股有限公司로 일본의 라쿠텐이치바가 지분의 50% 이상을 소유하고 2008년 2분기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으로 3년 내에 3000개의 상점을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매진할 것

  - 합자회사의 운영형태는 일본 측의 인터넷 쇼핑몰 상관기술 및 시스템을 비롯한 마케팅과 영업을 핵심기능으로 삼고, 대만 7-11은 대만 전역에 4600개에 달하는 매장을 기반으로 30년 상당의 소매유통경험을 살려 택배를 비롯한 수납 등 인터넷 쇼핑과 연계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를 구상함.

  - 한편, 일본 라쿠텐 이치바사는 기본적으로 일본에서의 인터넷 쇼핑몰 경영경험을 응용하고, 기존에 비해 강화된 RMS시스템을 도입할 뿐 아니라 인터넷 상점 개설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상점 개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터넷 상점 개설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樂天大學’도 설립하는 등 대만의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대만시장 진입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음.

 

대만 라쿠텐이치바

회사명

台灣樂天市場股有限公司

자본액

1억7400만 타이완 달러(약 6억 엔)

정식 운영 개시시기

2008년 2분기

지분분배

일본 라쿠텐이치바가 51%, 대만 7-11이 49%

목표

2010년에 3000개 상점개설

 

□ 대만의 인터넷 쇼핑몰 시장규모

 

 ○ 대만의 연구기관 資策會MIC는 올해 대만의 인터넷 쇼핑 시장규모는 1855억 타이완 달러로 2008년에는 올해에 비해 36.4% 증가한 2530억 타이완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2008년도 B2C의 규모만 1390억 타이완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 대만의 인터넷 상점수는 2006년에 7000개에서 1년 만에 1만6982개로 급증했음.

  - 대만 네티즌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 인기순위는 야후(buy.yahoo.com.tw), PChome(shopping.pchome.com.tw) 순이며, 상품군별 인기순위는 여행상품·전자제품 순임.

  - 평균 소비금액 기준 인터넷 쇼핑몰 순위는 ETMall(www.etmall.com.tw), PChome, 야후 순임.

 

 ○ 일본 라쿠텐 이치바사는 대만은 인터넷 쇼핑몰 시장환경의 성숙도가 높고, 시장규모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어 연복합 성장률이 일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해외시장 개척의 최초 발단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한 바 있음.

 

대만의 각 인터넷 쇼핑몰과 일본 라쿠텐 이치바의 사업규모 비교

 

일본

대만

라쿠텐 이치바

興奇科技

網勁科技

PChome Online

성립시기

1997년

2002년

1999년

1998년

자본액

5.4억 엔

NT$ 1.5억

NT$ 3,530만

NT$ 5.59억

상점수

5만 이상

3천

750

8천 이상

판매상품수

2000만 이상

30만 이상

15만

100만 이상

운영형태

C2C, B2C

B2C

중국에 최대 경매

사이트 ‘臺灣館’개설

C2C, B2C

비고

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로 2007년 11월 29일 대만 7-11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대만시장 진입에 나섬.

대만의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인터넷쇼핑몰의 위탁경영업체로 2006년 영업수익 50억 타이완 달러

중국의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알리바바와 합작함.

상장 대기 회사로 2006년 영업수익

54억 타이완 달러

자료원 : 공상시보 정리

 

□ 시사점

 

 ○ 대만의 연구기관 資策會MIC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유럽과 미국의 인터넷쇼핑 시장규모는 각각 1300억 달러와 2300억 달러로 소매업에서 각각 7.3%, 9.4%의 비중에 달하는 있는 반면, 대만의 인터넷 쇼핑시장은 소매업의 3.6% 비중인 33억 달러로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됨.

 

 ○ 資策會MIC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만 네티즌의 80.5%가 인터넷 쇼핑 전 추천상품이나 상품리뷰를 참고하며, 인터넷 쇼핑을 사용하는 주요 원인은 일반 소매상점보다 저렴한 가격(56%)이라고 응답함.

  - 한편, 인터넷 쇼핑을 기피하는 주요 원인 중 인터넷 결제의 안전성 부족에 대한 응답률이 전년에 비해 6% 증가한 35%로 인터넷 결제의 안전성 개선이 요구되고 있음.

 

 ○ 인터넷 쇼핑몰 경영 성공 요건으로 다량의 상점 개설과 다양한 상품군을 비롯해 일정한 매출량의 달성, 금류와 물류 서비스 제공 상의 편의성 등이 요구됨.

  - 한편, 정식 운영을 앞둔 대만 라쿠텐 이치바의 경우, 대만 7-11과 일본 라쿠텐 이치바의 브랜드 지명도와 재력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의 매출량을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금류와 물류 방면에서도 7-11의 수납 및 택배 서비스의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됨.

 

 ○ 대만의 인터넷 쇼핑업체는 기본적으로 시장개척과 시장점유율 증가 등 양적인 확대에 집중하는 편인 반면, 대만 라쿠텐 이치바는 입점주에 상품 디스플레이부터 웹디자인,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특유의 상점 개설 자문서비스를 실시해 서비스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음.

  -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입점주는 상점 개설 비용에 대한 부담을 비롯한 단가 상승을 감안해야 하는 단점이 있음.

 

 

자료원 : 工商時報, 電子商務時報, iThome, 中央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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