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대중교통부문 개발에 박차 가해

- 2020년까지  버스 3500대 증차 등 가시적인 개발계획 발표 -

보고일자 : 2007.11.28.

이영희 두바이 무역관

bluesea@kotra.or.kr

□ 두바이 대중교통 현황

 ○ UAE에서는 지역과 지역 사이를 이동할 때 장거리를 이동하기에 적당한 대중교통 수단이 미흡한 편으로 지역내 버스노선 미발달로 자가운전 선호도가 매우 높음.

 ○ 이에 따라 두바이의 경우 지역 내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될 경전철 운행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07년 3월 시점으로 전체 공정의 약 60% 이뤄짐.

  - 현재 Red Line 이외에 Green Line도 공사 중으로 Blue, Purple 2개 노선이 신설돼 총 4개 노선 운영 예정

  - Purple 및 Blue 노선은 각각 2012년, 2015년까지 완공 예정

 ○ 이와 함께, 두바이 크릭을 관통하는 '아브라(abra)'라는 중소형 목선을 이용한 전통적인 수상버스가 두바이 크릭 강변의 대중교통수단이자 관광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최근 에어컨 시설 및 노약자 좌석 등을 갖춘 고급화된 수상버스가 운행되고 있음.

□ 대중교통부문 개발계획

 ○ 개요

  - 현재 전체 인구의 약 7%만이 사용하고 있는 대중교통수단의 이용비율을 2020년까지 30%로 증가 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도로정체 완화, 대체 대중교통수단 다양화 수단이 강구되고 있으며, 버스·경전철·도로확장 등 대중교통부문 강화를 위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

                                        (단위 : AED)

 ○ 버스

  - 2007년 현재 두바이내 운행중인 버스는 약 500대로 이미 구입한 1000여 대의 버스가 내년까지 현 노선에 투입될 예정

  - 이와 더불어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제 1회 중아지역 회의기간인 11월 25일 두바이 도로교통국은  1616대의 버스 신규 구입계획을 발표하고 2009년까지 총 2500대 버스, 100개 노선 운영이 가능할 것이며, 2020년까지 3500대 버스가 운영될 것이라고 언급

  - 또한 통 917개 버스 정거장에 대한 에어컨 시설공사가 현재 진행중이며, 버스 출발 및 도착시간 정보 실시간 제공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독려할 예정

  - 참고로, 두바이 인근 지역인 샤르자의 경우 공공 교통시설 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시내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간회사인 쿠웨이트 KGL사와 8년간 19개의 시내버스노선 운영 계약을 맺은 바 있음.

 ○ 수상교통

  - 두바이 크릭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중소형 목선 ‘아브라’에 이어 2007년 7월부터 35인 승용 현대식 수상버스 10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120인승 규모의 페리급 수상버스 6대를 2008년부터 운영할 계획

 ○ 기타

  - UAE 각 토후국을 연결하는 800km 구간 철도개발 계획안에 따라 향후 UAE내 철도부문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으로 UAE 일간지 gulfnews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의 알스톰 사 등이 이 계획에 대해 참여를 추진하고 있음.

자료원 : gulfnews, RTA, AMEINFO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