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07년 수입급증 품목을 살펴본다

 

보고일자 : 2007.11.23.

유석천 프랑크푸르트무역관

rsc@kotra.or.kr

 

 

□ 독일의 수입시장 개요

 

 ○ 최근의 경기 호황으로 인해 수입시장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단위 : 천 EUR, %)

2004 년	2005 년	2006 년	2007년 1~8월
575,402,724	622,193,226	723,663,576	507,659,455 (전년동기대비 약 8.6 % 증가)

            자료원 : Euro Statt

 

 ○ 수입시장 구조 및 우리나라의 대독일 수출현황

  - EU 역내국가 간의 무역규모가 큰 편이며, 주요 수입물품은 석유제품·자동차 및 부품·통신기기 및 전자부품 등

  - 우리나라의 경우 독일의 제 22위의 수입국. 전년동기대비 ’07년의 대독일 수출증가액이 0.4%에 불과. 이는 대부분의 수출품이 소수 대기업 생산품이고, 또한 현재 독일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제품(기계 부품, 운송용 차량 등)에 대한 수출이 부진하기 때문으로 보임.

 

□ 평판 디스플레이제품

   (HS Code 9013 ; Liquid Crystal displays, laser(includes also optical instruments, parts))

 

 ○ 수입급증 배경

  -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 : 기존 CRT-TV를  Plasma, LCD- 또는 프로젝션 TV로 바꾸려는 소비자 증가

  - 가격의 하락 : 기술향상으로 인해 디스플레이 제품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소비자의 수요를 자극

  - 독일 내 시장규모의 증가 : 상기 요소 및 독일 내 경기 상승으로 인해 시장 자체의 규모가 증가(평판 디스플레이의 경우 2005년 14억 EUR, 2006년 28억6000만 EUR, 2007년 30억 유로(예상)로 계속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수입동향

 

원산지별 수입규모

          (단위 : 천 EUR, %)

국 가	2006.1~8	2007.1~8	증가율(%)
일 본	25,466	121,836	378.4
한 국	29,505	121,486	311.8
미 국	66,320	74,874	12.9
중 국	52,332	25,692	-50.9
스위스	25,826	20,625	-20.1
네덜란드	10,318	13,291	28.8
이스라엘	4,652	12,310	164.6
스페인	14,499	11,867	-18.2
그리스	5,813	10,283	76.9
영 국	9,827	10,059	2.4
전 체	315,781	476,282	50.8

자료원 : Euro Statt

 

  - 수입동향 : 일본 및 한국 제품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 기간 내 중국제품의 판매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 특징

  - 한국산 제품 수입동향 : 국산제품의 경우 삼성, LG 등 대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독일 내 고가상품시장에서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음.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경우 내년도에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자료원 : Euro Stat, 독일 가전 및 통신전자 산업협회(Gfu), 현지진출 한국기업(LG 필립스 독일법인)

 

□ USB 등 기억장치

   (HS Code 8523, Sound carriers, cards with magnetic stripes(unrecorded), others)

 

 ○ 수입급증 배경

  - 독일 내 수요의 증가 : 컴퓨터 등 관련 제품의 기술 발전에 따라 USB 스틱, Memory Card 등 새로운 저장매체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USB의 경우 약 90% 정도의 증가세를 보임.)

 

 ○ 수입동향

 

원산지별 수입통계

 (단위 : 천 EUR, % )

국가	2006.1~8	2007.1~8	증가율(%)
네덜란드	155,211	414,068	166.8
아일랜드	16,353	307,402	1,779.80
한국	199,708	237,679	19
오스트리아	1,677	176,464	10,420.00
영국	79,829	158,386	98.4
대만	160,573	150,637	-6.2
프랑스	32,945	125,645	281.4
일본	100,644	103,221	2.6
미국	9,305	101,025	985.7
중국	44,917	94,262	109.9
전체	906,706	2,236,328	146.6

자료원 : Euro Stat

 

  - 한국산 수입동향 : 2006년의 경우 한국산 및 일본·대만산이 수입시장의 약 50%를 장악했으나 2007년의 경우 아일랜드 및 네덜란드 산이 수입시장의 비율을 크게 높임. 그러나 전체 시장의 성장으로 한국산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자료원 : Euro Stat , GfU /Gesellschaft für Unterhaltungs- und Kommunikationselektronik)

 

□ 화물자동차

   (HS Code 8704, Trucks)

 

○ 수입급증 배경

  - 독일의 경기회복 : 경기 회복에 따라 차량 수요가 증가. 또한 이 수요는 대부분 투자 자산에 대한     

                                수요로 볼 수 있음.

  - 건설경기 호황 증가 : 건설경기 호황으로 이에 따른 화물자동차의 수요 증가

  - 수송 컨셉의 변화 : 수송 차량의 대형화, 인터넷의 영향으로 인한 수송물량 자체의 증가 등으로

                                 수송 컨섭에 대한 변화기조를 보임.

 

 ○ 수입동향

원산지별 수입통계

(단위 : 천 EUR, % )

국가	2006.1~8	2007.1~8	증가율(%)
이탈리아	366,213	604,791	65.2
프랑스	398,823	529,286	32.7
오스트리아	343,956	394,571	14.7
네덜란드	332,065	304,887	-8.2
스페인	205,209	231,100	12.6
벨기에	62,049	209,429	237.5
영국	82,726	135,332	63.6
슬로베니아	54,960	133,999	143.8
스웨덴	69,735	63,965	-8.3
아르젠티나	29,561	38,522	30.3
전체	2,113,785	2,878,694	36.2

자료원 : Euro Stat

 

  - 한국산 수입동향 : 국산 제품의 경우 이 시장에서 1%에 미치지 못하는 비중을 차지. 그러나 현재 독일시장에서 트럭뿐 아니라 트레일러와 관련 부품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업계(특히 자동차 부품업계)의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자료원 : Euro Stat, VDA(독일 자동차 산업협회)

 

□ 선박

   (HS Code 8901, Cruise ships, excursion boats, ferry-boats, cargo)

 

 ○ 수입급증 배경

  - 독일의 경기 회복 및 자본투자 수요의 증가 : 독일의 경기 회복과 장기적인 자본투자 수요 사이클로 인해 수요 증가

  - 개인용 수요의 증가 : 지난 몇 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2006년부터 개인용의 선박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기 시작

 

 ○ 수입동향

원산지별 수입통계

(단위 : 천 EUR, %)

국가	2006.1~8	2007.1~8	증가율(%)
한국	168,388	394,801	134.5
키프로스	14,475	288,826	1,895.40
중국	114,423	281,362	145.9
루마니아	47,610	145,100	204.8
덴마크	-	109,611	-
파나마	-	99,803	-
리베리아	-	86,145	-
네덜란드	124,965	84,562	-32.3
영국	28,132	79,972	184.3
전체	878,420	1,978,250	125.2

자료원 : Euro Stat

  

  - 한국이 수입시장의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키프로스의 약진이 두드러짐. 전반적으로 유럽 국가로부터 수입비중이 줄어들고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이 늘고 있음.

  - 한국산 수입동향 : 2006년에 이어 수입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음.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의 물량 비중이 줄어 드는 가운데 한국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음. 향후 고부가가치 선박시장에서도 선전을 보일 경우 중국의 추격을 멀리하고 시장선두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Euro Stat, 독일 조선 및 행양기술협회(VSM))

 

□ 통신기기

 

 ○ HS CODE 8517, Cruise ships, excursion boats, ferry-boats, cargo

 

 ○ 수입급증 배경

  - 핸드폰 사용 문화의 변화 : 독일에서도 핸드폰은 이제 단순한 통신기기 아니라 사진·음악·인터넷 등을 즐기는 개인용 멀티미디어 기기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핸드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

  - 통신시장의 성장 :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독일 내에서도 각종 통신기기 시장의 발전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음.

 

 ○ 수입동향

 

원산지별 수입통계

(단위 : 천 EUR, %)

국가	2006.1~8	2007.1~8	증가율(%)
China	395,499	1,690,766	327.5
Netherlands	254,961	833,867	227.1
Hungary	10,748	654,784	5,991.90
Finland	90,255	530,424	487.7
South Korea	31,094	455,494	1,364.90
France	147,294	305,671	107.5
USA	178,932	303,117	69.4
Utd. Kingdom	148,561	225,494	51.8
Malaysia	33,990	171,287	403.9
전체	2,133,748	6,619,151	210.2

자료원 : Euro Stat

 

  -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있어 수입시장도 그 규모가 확대됐음. 특히 한국 및 중국 제품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핸드폰의 경우 메이커별로는 Nokia가 45%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소니 에릭슨이 19%, 삼성 15%, 모토로라 14%, LG 2% 순으로 나타남.

     (자료원 : xonio.com)

  - 한국제품의 동향 : 고기능 핸드폰에 대한 수요 증가로 한국 핸드폰의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며, 특히 새로운 국제표준으로 인정된 WiBro 폰이 출시될 경우 시장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임.

      (자료원 : Euro Stat, 독일정보통신협회(B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