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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국가경쟁력 세계 79위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07-11-0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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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74위에서 5단계 뒷걸음질 –
- 기관 비효율성이 순위 하락의 주요 요인 -
보고일자 : 2007.11.8.
정순혁 소피아무역관
□ 불가리아, 국가 경쟁력 세계 79위
○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파트너 기관인 경제개발센터(CED ; Center for Economic Development)가 최근 발표한 국가경쟁력 보고서(Global Competitiveness Report)에 따르면, 불가리아의 국가경쟁력은 전체 131개국 중 79위를 차지했음.
- 이는 2006년 불가리아의 국가 경쟁력 74위와 비교해 볼 때, 5단계 하락한 결과임.
- CED의 국가 경쟁력 보고서는 국가 경제성장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보고서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경쟁력 평가 보고서로 평가받고 있음.
□ 불가리아 국가 경쟁력 하락의 주요 요인들
○ 불가리아의 국가 경쟁력이 5단계 하락하게 된 가장 주된 요인으로는 기관의 비효율성인 것으로 나타났음.
- 불가리아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은 기관의 효율성 부문에 매우 낮은 점수를 줬음.
- 기관의 비효율성은 △ 상업 분쟁 해결을 위한 공정성과 신속성의 부족 △ 부정·부패 만연 △ 조직범죄에 대한 비효율적인 대처 △ 지적재산권 보호노력 미흡 △ 공개입찰의 투명성 결여 등과 같은 지표와 연계됐음.
- 공공사업비(Public Expenditure)는 GDP 대비 38%로서 EU 25개 회원국들(불가리아, 루마니아 제외)의 평균인 65%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불가리아의 국가 경쟁력 하락의 또 다른 요인들은 다음의 표와 같음.
구분
인프라스트럭처
수준(Infrastructure Quality)
기업 경쟁력
(Company competitiveness)
사업 환경
(Business
Environment)
기업 전략
(Company
Strategy)
순위
(전체 131 개국)
84위
83위
77위
96위
- 불가리아의 거시경제 개발(Macroeconomic Development)은 47위로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은 반면, 국가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는 84위로 낮은 점수를 받았음.
- 사업 환경(Business Environment)은 77위로 낮은 순위를 보였는데 △ 비효율적인 행정△ 관료주의 만연△ 양질의 노동력 부족△ 비즈니스 윤리의식의 부족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음.
- 기업 전략(Company Strategy) 또한 96위로 매우 낮은 순위를 보였는데 △ 인적자원 훈련을 위한 정책 부족 △ 비효율적인 마케팅 △ 전문 관리직의 부족 △ 진보된 과학기술의 구현을 위한 정책 부족 등이 주요 요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음.
○ 불가리아는 올해 1월 1일부로 EU에 가입은 했으나, 아직까지 국내 및 해외 기업들을 위한 사업 환경이 잘 조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 올해 불가리아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금액은 60억 유로에 달할 정도로 외국인들의 투자가 크게 늘고 있으나, 전반적인 사업 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한, 불가리아는 외국인들에게 사업하기 어려운 나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음.
정보원 : Bulgarian News Agency (BTA ; www.bta.bg),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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