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인터넷 서비스 질에 비해 이용요금 높아

- 다양한 업체들의 인터넷사업 진출로 요금인하 기대 -

보고일자 : 2007.11.23.

황정한 멕시코시티무역관

lewisnjoy@kotra.or.kr

□ 멕시코, 인터넷 보급현황

 ○ 멕시코는 빠르게 인터넷 사용인구가 증가해 오고 있음. 2000년 500만 명 정도에 불과하던 인터넷 사용인구가 2007년에는 2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그러나 이런 빠른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서비스 질과 요금이 높아 많은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음.

 ○ 인터넷 평균속도의 경우도 전화를 이용한 Dial Up 방식의 평균속도는 56kpbs 수준이며, 브로드밴드 인터넷은 연결방식에 따라 700~1500kbps 수준으로 매우 느린 편임. 그러나 점차 모뎀방식에서 브로드밴드로 인터넷 사용 경향이 바뀌고 있음.

멕시코 인터넷 연결방식 별 가입자 수

                                                     (단위 : 명)

자료원 : AMIPCI (멕시코인터넷협회)

□ 멕시코, 인터넷 서비스 종류 및 가격

 ○ 현재 멕시코에서 제공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로는 전화선을 이용한 Dial-Up 방식과 위성, ADSL, 무선, 캐이블 등 4가지의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서비스별 특징을 다음과 같음.

인터넷 서비스 종류

자료원 : 월간지 Consumidor

 ○ 케이블 방식, 무선 방식의 서비스 업체별 요금은 아래와 같음.

업체별 케이블 방식 월간 요금표

자료원 : 월간지 Consumidor

주: US$ 1 = 10.96 페소(11월 22일)

업체별 무선방식 월간 요금표

자료원 : 월간지 Consumidor

주: US$ 1 = 10.96 페소(11월 22일)

□ 향후 전망

 ○ 현재 멕시코 정부는 현재 인구대비 약 20%까지 브로드밴드 보급률을 높이려 하고 있음. 그러나 경제 수준과 서비스의 질에 비해 인터넷 이용요금이 비싸다는 목소리가 높음.

 ○ 그러나 여러 통신업체들이 인터넷 사업에 진출하고 있고 고객확보를 위해 서비스질 향상 및 요금 인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점차 요금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특히, Triple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으며,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려는 케이블 TV업체들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 움직임이 있음.

자료원 : 월간지 Consumidor, 멕시코 인터넷협회(AMIPCI), 무역관 분석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