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안티에이징 마켓 40% 증가

- 더 젊어지려는 욕구 반영한 마켓 트렌드 -

- Ultra-premium 라인도 줄 이을 듯 -

□ 인도 스킨케어시장에서 안티에이징제품 선전

 ○ 2100크로 루피(약 5040억 원) 규모의 인도 스킨케어 시장에서 화이트닝 제품이 인기를 끈 이후, 최근에는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빠르게 성장함.

  - P&G, 로레알, 유니레버와 니베아 등의 기업들이 안티에이징 부문을 더 확장하기 위해 신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며 고객 소비 유도

 ○ 지난해 CII(인도산업연합)가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안티에이징 시장은 인도의 소비재 전 분야를 통틀어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 미국의 조사기관 Nielsen이 평가하는 인도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시장은 150크로 루피 시장(약 360억 원)으로 예상되며, 600크로 루피(약 1440억 원)의 화이트닝 제품 시장이 15~20%로 성장세가 조금 주춤하는 사이 40%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성장

 ○ 최근 인도 고객들 사이에서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늘어남.

  - 일반적으로 아시아 시장은 화이트닝 스킨케어 상품들이 인기가 있는 반면, 안티에이징 제품은 유럽의 선진국들에서 수요가 많이 발생

  - 인도는 안티에이징 제품의 수용이 차츰 늘고 있으며, 니베아와 힌두스탄 유니레버 등 기업들은 꾸준히 상품 라인을 늘리고 있음.

□ 브랜드별 안티에이징 제품

 ○ 힌두스탄 유니레버의 담당자 Govind Rajan은 안티에이징 부문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킨케어 분야라고 말함.

  - 그러나 이는 아직 초기 단계로 전체 스킨케어 시장에서 극히 일부분을 차지함.

  -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는 것이 담당자의 의견

  - 피부가 어두워지는 것이 일반적인 노화의 초기 증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힌두스탄 유니레버는 어두침침함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라인 출시

 ○ 폰즈의 에이지 미라클 라인의 경우 가격대를 299루피, 199루피, 99루피 등으로 다양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제품 선택을 용이하게 도와줌.

  - 최근에는 골드 레디언스라는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며 가격대를 더욱 다양화함.

 ○ 니베아 역시 일반 크림에서부터 화이트닝 제품, 안티에이징 상품으로 출시 범위를 점차 넓혀나감.

  - 니베아 인디아의 마케팅 매니저 Soma Ghosh에 따르면, 인도인은 젊었을 때는 안티 에이징 제품을 쓰려 하지 않는 경향 때문에 소비가 덜 활성화된다고 판단, 이러한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함.

  - 니베아 Q10 플러스라는 안티에이징 제품 출시하며 대도시인 델리, 뭄바이, 콜카타, 벵갈루루, 첸나이 등의 아웃렛 매장을 공략함으로써 소비 급증

  - 니베아 Q10 플러스 안티링클 제품은 안티에이징에 대한 돌파구로 인식됨.

인기리에 판매 중인 안티에이징 상품

주: 1루피 = 약 23.77원

자료원: 각사 홈페이지

□ 시사점 및 전망

 ○ 과거 인도의 스킨케어시장은 가격에 민감한 시장 중 하나였음.

  - 최근 가처분 소득이 늘고 프리미엄 라인과 기능성 제품 라인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가의 상품 판매가 늘어남.

 ○ KPMG의 분석가에 따르면, 인도 소비자들은 최근 가격에 대한 관심보다 제품의 가치와 효능에 따라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말함.

 ○ 젊은 여성 사이에도 치료보다는 예방에 대한 목적으로 화장품을 구매해 사용하겠다는 인식으로의 변화

  - 이러한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들은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효과가 더 뛰어난 울트라 프리미언 라인 출시에도 심혈을 기울임.

자료원: 비즈니스스탠다드, 비즈니스라인, www.tehelka.com,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 KBC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