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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도자기 수출 급감
  • 경제·무역
  • 광저우무역관
  • 2007-10-25
  • 출처 : KOTRA

광둥성의 도자기 수출 급감소

 

보고일자 : 2007.10.25.

박은희 광저우무역관

enjipark@msn.com

 

 

 ○ 중국 정부가 시행한 일련의 정책영향으로 광둥성의 도자기 수출이 급격히 감소했음. 광저우 해관에 의하면, 올 1~8월 광둥성 기업의 도자기 수출금액은 20억4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9.2% 증가했지만, 작년 동기 22.5%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13.3%포인트가 감소한 수치임.

 

□ 작년 이래 빈번한 수출파동

 

 ○ 2007년 7월 1일부터 "일부상품 수출환급률 조정에 관한 통지"가 정식으로 실시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2006년 9월 15일 財稅(2006) 139호문서("재정부, 개혁발전위원회, 상무부, 해관총서, 국가세무총국이 일부분 상품의 수출환급률 조정과 가공무역 금지류 상품목록 보충에 관한 통지". 이하 1차 조정이라 칭함)가 반포된 이래, 도자기 상품이 재차 조정범위에 들어선 것임.

  - 제1차 조정 중, 6개 세목의 도자기제품의 수출환급률이 취소됐고, 동시에 가공무역 금지류 목록에 올랐음. 두 차례 조정을 거친 후 남은 25개 세목의 도자기제품의 수출환급률은 최초의 13%에서 현재의 5%로 하락했음. 2007년 8월 23일부터 정식 시행하게 된 해관총서공고(2007) 44호 문서에서는 환급률이 하락 조정된 25개의 도자기제품 중 24개를 가공무역수출 제한류 상품목록에 포함

 

 ○ 연속적인 정책조정 영향으로, 2006년 9월 이래 광둥성의 도자기 월별 수출은 V자형 파동을 보이고 있음. 작년 9월 조정시 2006년 9월 14일 이전 체결된 수출계약은 3개월의 과도기를 가질 수 있다는 규정으로, 2006년 10~12월 기간 광둥성의 도자기수출은 상승세를 보였고, 그 중 12월의 수출금액은 3억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9.5% 증가했으며 수출액이 당해 연도 최대를 기록했음. 2007년 1.4분기에 들어서서 수출액은 점차 하락하기 시작하고, 2007년 3월에는 전월대비 26.9% 감소한 1억6000만 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음. 이후 2007년 7월 수출환급률을 재차 조정한다는 소식에 기업들이 수출을 서두름으로 인해 7월의 수출금액이 3억1000달러로 전월대비 13.9% 증가했음.

 

 ○ 동시에 가공무역 중 금지류 및 제한류 제품이 증가돼 가공무역형식을 위주로 하던 도자기제품의 수출이 큰 영향을 받게 됐음. 2006년 9월 광둥성 기업이 가공무역방식으로 수출한 도자기 수출금액은 당해 새로운 기록인 1906만2000달러에 달해 27.1% 증가했으나, 그 뒤로는 하락하기 시작해 2007년 2월에는 936만2000달러에 달하는 최저점을 보였음. 2007년 3월 후 가공무역 항목 하의 도자기 수출액이 다소 증가세를 보였으나, 8월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9월 이후로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2789개 기업이 도자기수출에서 퇴출

 

 ○ 2007년 1~8월까지 수출기록이 있는 광둥성 도자기기업은 모두 6468개이고, 그 중 3801개 기업이 작년 동기까지 수출기록이 없는 신규기업으로 기업총수의 58.8%를 점하며, 이와 동시에 과거 수출실적이 있는 2879개 기업이 도자기 수출에서 퇴출해 도자기 수출기업의 변동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1년여 동안에 수출기업의 과반수가 새로운 기업들로 충당된 것은 도자기 수출이 점차 어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이와 같은 추세로 업계인사들은 앞으로 도자기 수출은 집약경영방식으로 전환될 것이고, 소규모기업은 매우 고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도자기 수출기업의 진입과 퇴출이 심해졌음에도 브랜드기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올해 1~8월 도자기수출 상위 30대 기업의 수출금액은 5억8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38.7% 증가해 전체 수출금액의 28.4%를 점했고, 그 중 5개 기업만이 수출이 감소했음. 동시에 브랜드기업의 매출액은 여전히 안정적이고,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위 3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이 21개가 됨.

 

□ 도자기산업 전망 먹구름

 

 ○ 최근 몇 년간 광둥 도자기산업은 신속히 발전해 수출액이 끊임없이 증가했는데, WTO가입 전 2001년 광둥성의 도자기 수출액은 7억4000만 달러밖에 되지 않았으나 2006년 3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01년에 비해 3.1배 성장했음. 하지만 여러 번의 정책조정으로 광둥성의 도자기 수출열기가 크게 하락됐음.
 

 ○ 또한 대량의 중소형 도자기제조업체의 무질서한 자원이용으로 광둥성의 潮州, 梅州 등 중요 도자기 산지는 이미 심각한 자토(瓷土) 공급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또한 현재 주강삼각주에서는 부지면적이 크고, 오염배출이 많은 도자기 생산기업을 엄격히 제한하고, 점차 2, 3급 지역으로 밀어내고 있는 상황임.

 

 ○ 국내외의 끊임없는 친환경 의식제고로, 높은 에너지소모와 오염산업인 도자기생산에 대한 정책통제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임. 날로 엄격해지는 정책 하에 광둥 도자기 제조업체는 예전의 저가경쟁방식으로부터 고부가가치·고기술 함량의 제품정책으로 점차 전환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羊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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