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오토바이 매출, 자동차 따라잡는다

- 2006년 판매 135%로 급증 -

- 수입제품 시장점유율은 90% -

보고일자 : 2007.7.30.

전춘우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cwjun@kotra.or.kr

□ 시장개요

 ○ 2007년 자동차산업이 사상 최고 수준인 50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오토바이 업계에서도 역시 50만 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음.

  - 2005년도에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판매비율은 2 대 1이었는데, 2006년부터 차이가 좁혀가서 올해는 1 대 1이 됐음.

 ○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수입∙생산∙수출협회(Camara de Importadores, Fabricantes y Exportadores de Motovehiculos de la Argentina, CIFEMA)의 통계에 따르면 2005년의 경우 18만 대의 판대대수에 비해 2006년은 당시 전망치보다 2배나 많은 44만 대 이상으로 판매가 대폭 증가했으며, 올해는 15%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자료원 : CIFEMA

□ 시장동향

 ○ 2005년 오토바이 수요가 2배로 급증해 공급 부족현상이 발생했고, 2006년에 나머지 수요가 충족됐으며, 임금인상과 융자개선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오토바이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지방의 경우 열악한 대중 교통시스템도 판매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음.

 ○ 현재 오토바이 시장에는 90%가 수입제품이며 그 중에서 91%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가격이 3500~5500페소인 100~125cc 소형 오토바이가 시장의 73%를 점유하고 있음.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수입통계

                                                                                         (단위 : 천 달러, %)

        자료원 : 아르헨티나 통계청, World Trade Atlas

                      자료원 : CIFEMA

 ○ 소형 오토바이 수요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 오토바이 판매도 함께 증가했음.

  - BMW 오토바이는 2005년도에 325대를 판매하면서 56%의 증가를 기록했음.

 ○ Gilera사가 18%의 수입시장을 점유하면서 1위를 차지하고 Honda사 및 Pagoda사가 각각 16%의 점유율로 뒤를 잇고 있음.

                  자료원 : CIFEMA

□ 시장전망

 ○ Honda사는 2005년에 100만 달러를 투자해 아르헨티나에 오토바이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Biz 105 모델을 년간 1만5000대를 조립할 계획임.

 ○ 현재 소형 오토바이 수요 급증과 함께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중국제품 선호도가 높음. 브라질 제품은 오히려 아르헨티나 생산제품보다 가격이 높아서 아르헨티나가 브라질로 수출하고 있음.

 ○ 오토바이 판매 급증과 함께 A/S를 위한 부품 수입도 증가하고 있음.

자료원 : 아르헨티나 통계청,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수입∙생산∙수출협회(CIFEMA), 경제 일간지 El   Cronista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