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IT산업 경쟁력 세계 11위로 조사돼

보고일자 : 2007.7.25.

김현아 싱가포르무역관

hellokimmy@kotra.or.kr

□ IT산업 경쟁력 조사 개요 및 결과

 ○ The Economist Group의 리서치 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서는 Business Software Alliance(BSA)의 후원을 받아 처음으로 세계 IT산업 경쟁력 조사 실시 이 조사는 비즈니스 환경·IT인프라·인적자원·법적환경·R&D·IT산업개발 지원현황 등 6개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총 25개 항목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뤄짐.

□ 조사 결과 및 세부내역별 싱가포르 위상

 ○ 조사결과 조사대상 64개국 중 한국이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싱가포르는 11위를 기록함.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지역내 국가 중에서는 IT 산업 경쟁력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 한국, 호주, 대만에 이어 5위 차지

 ○ 노동생산성 측면에서 싱가포르는 근로자 1인당 산출량 21만6941달러로 4위를 기록했는데, 대만이(38만6413달러) 1위, 한국(31만393달러) 2위, 아일랜드 (27만8451달러) 3위였음. 그러나 R&D 측면에서 싱가포르는 16.3점으로 17위에 그쳐, 84.3을 획득한 일본이나 56.6을 획득한 한국에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IT 노동생산성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카테고리는 R&D로, 국가별 IT산업경쟁력 지수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싱가포르 정부의 R&D 지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위를 차지, 민간부문 R&D 지출은 일본, 한국, 대만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나, 특허 관련으로는 순위에서 일본, 한국, 대만, 뉴질랜드 등보다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IT산업 경쟁력 지수

     주 : 100점 만점 대비

     자료원 : 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

 ○ R&D 카테고리에 포함된 다른 요소로 로열티 및 라이선스료 획득 측면에서는 싱가포르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 기술투자 및 수출을 통한 외화벌이 측면에서 한국이 싱가포르보다 뒤쳐져 있음을 알 수 있음.

자료원 : IDA(싱가포르 정보통신개발청), Business Times 및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