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화장품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일자 : 2007.6.27.

이영희 두바이무역관

bluesea@kotra.or.kr

□ UAE 화장품 산업 현황

 ○ UAE 일간지 Gulf News에 따르면 GCC 회원국 연평균 화장품 및 향수 구입 지출 비용은 일인당 약 334달러에 이르며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는 GCC 전체 미용 산업 시장의 40%,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2006년 UAE 화장품 소매 시장 규모는 약 15억 디르함에 이르며 이는 2005년 대비 8.4%가 증가한 것으로 최근 UAE에서 개최됐던 Beauty World 2007 전시회에서 발표됨

  - Beauty World 2007 전시회 : 55개국에서 1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
 

 ○ 업계에 따르면 중동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되는 품목군을 살펴보면 향수가 전체 시장에서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며 색조 화장 35~40%, 기초화장 10~15%의 비율을 점유하고 있음

 ○ 현재 유럽, 미국 제품군이 UAE 화장품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며 대형 화장품 판매점의 경우 유럽, 미국, 일본 유명 제품이 거의 모두 진출해 있음.

  - 2006년도에 한국의 미샤 제품이 UAE Al Tayer 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UAE에 진출한 바 있음.

 ○ 참고로 화장품 회사인 클라린스사의 경우 최근 중동 지역으로의 시장 진출 확대 계획을 밝히며 특히 색조 화장품의 경우 중저가 및 고가 시장이 모두 정점에 이르렀으며 중동 화장품 시장내 기초 화장품군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지적한 바 있는 데 이는 화장품 구매 고객들이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기인한다고 언급

□ 관련 시장 동향 및 시사점

 ○ 2015년까지 고급 스파 시설을 갖춘 두바이 소재 호텔은 약 20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걸프 지역내 의료용 스파 치료에 소비되는 금액 규모는 약 2720억 디람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

 ○ 메세 프랑크푸르트에 따르면 2007년도 UAE 전체 미용실수는 300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여 이미용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현재 UAE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재수출 허브로 각광받고 있으며 화장품에 있어서도 아프리카 지역 화장품 재수출 기지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소량 수입이 용이한 것이 아프리카 바이어들에게 최대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음.

 ○ UAE내 화장품은 Debenhams, Areej, Faces 등 화장품 전문 매장, 대형 슈퍼마켓, 약국 등 소매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UAE 자체 생산은 거의 전무한 실정임.

 ○ 또한, 브랜드 제품을 제외하고는 단일 품목으로 UAE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보다는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

자료원 : gulf news, Beauty World 2007, www.africa-business.com, BMI, 관련 바이어 의견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