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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계제작산업의 과감한 장기투자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세정
  • 2007-05-31
  • 출처 : KOTRA

독일, 기계제작산업의 과감한 장기투자

- 2007년도 국내 투자계획은 해외투자를 넘어섬 –

- 수출효자품목인 기계제작산업에 과감한 투자계획 –

 

보고일자 : 2007.5.31.

조세정 프랑크푸르트무역관

sejung@kotra.or.kr

 

 

 독일 기계제작산업의 성장세

 

  독일의 기계 및 설비제작산업은 2006년도 독일경제의 호황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했으며, 전년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에도 전망이 밝음.

  - 독일 기계공업협회(VDMA)에서 작년 말 예상한 올해 성장률은 4%였으나, 조만간 이 수치를 높여 공개할 예정임. 2008년도에도 기계제작산업의 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3년 동안 이 분야가 보이는 성장세는 지난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관련 전문가는 발표함.

 

  기계제작산업이 독일 내에서 최고의 호황을 누리는 요인은 기타 건설, 장비, 투자분야의 기계장비 수요 증가의 영향이 큼. 현재 전체 생산량의 3/4 정도는 해외에서, 나머지 1/4는 독일 국내에서 이뤄지며, 전년도 주문량 증가율은 해외에서 29%, 국내에서 28%를 달성.

  - 산업별로는 자동차, 철강, 원자재 산업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음.

 

 ○ 독일을 대표하는 산업으로는 자동차, 기계제작, 전기공학, 식품 및 화학분야가 꼽힘. 이 중 2006년도 최고 매출실적은 2400억 유로를 달성한 자동차산업이며, 2위는 전년대비 10.6%의 최고 증가율을 보이며 1670억 유로를 기록한 기계제작산업임.

  - 독일 대표 산업들의 작년도 종사자 수를 보면 대체로 전년대비 1% 미만 또는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 그 가운데 기계제작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대비 1.2% 성장한 87만 명으로 가장 높은 고용효과를 보이고 있음.

 

2006 독일 대표 산업의 매출액 및 종사자 수

                                                                                                   (단위 : 십억 유로, %, 만 명)

산업별

매출액

전년대비 증감률

종사자 수

전년대비 증감률

기계제작

167

10.6

87

1.2

자동차

240

1.7

75

△2.1

전기공학

165

6.1

79

0.2

식품

122

2.7

50

0.4

화학

120

△1.3

42

△1.1

                  자료원 : VDMA

 

 기계제작산업의 과감한 장기 투자

 

  독일 기계제작산업에서 현재 가장 많이 투자하는 부분은 자본금 증액투자 및 낙후된 기계설비의 최첨단화, 자동화임.

  - 최근 몇 년간 독일 대표 제조기업이 인건비 절감 및 비용절감을 위해 동유럽 및 타지역에 공장을 설립하고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획하고 있는 2007년도에 전체 투자금액의 절반 정도를 독일 내에 추진한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님.

 

 산업별로 보면 최근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기계산업분야는 풍력발전 기계설비임. 풍력설비분야의 2006년도 투자는 전년대비 14.5%가 증가한 45억유로이며, 이는 지난 20년 동안 보인 성장률 중에서도 최고임.

  - 함부르크 소재 Nordex사는 앞으로 3년간 풍력발전기 날개 부문에 85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2010년까지 생산량을 4배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함.

 

독일 기계제작산업 투자 동향

                                                                                                  (단위 : 억 유로, %)

 

2006년

2007년

증감률

자본금 증액투자 계획

255

279

9.41

구조조정 계획

135

114

△15.5

설비부품에 투자

300

287

△ 4.3

기타 투자계획

155

172

10.9

             자료원 : Ifo Institut (Ifo 경제연구소)

 

 전망 및 시사점

 

 ○ 최근 몇 년 동안 인건비 및 비용절감을 위해 해외투자에 집중을 했던 독일 기계산업 업체들이 장기 투자계획을 독일 내로 돌리기 시작함.

  - 해외에서 성공적인 투자의 맛을 본 독일 기업들이 인건비가 높고 비용이 많이 드는 독일시장에 투자한다는 것은 비용부문 외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임. 아울러 독일 내수시장의 활성화로 국내수요가 급증하는 상황도 반영됨.

 

  기계제작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장기 투자 외에도 2007년도에 최소 1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예정임. 일자리가 늘어나면 그만큼 생산량도 증가하는 만큼, 독일 기업들이 2008년도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기계제작산업 부문 올해 수주량은 5월 현재, 연간 캐파의 93%를 이미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연간 목표의 89%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놀라운 것임. 최근 독일의 넘쳐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독일시장에서는 해외물품 수입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업체들이 이 기회를 틈타 독일시장을 공략할 것이 추천됨.

 

 

자료원 : FAZ, 독일기계공업협회(VDMA) 및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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