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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모르는 독일 화학산업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조세정
  • 2007-05-31
  • 출처 : KOTRA

불황을 모르는 독일 화학산업은 올해도 성장추세

- 매년 기록적인 매출액을 기록하며, 올해도 성장 예상–

- 일반화학보다는 특수분야가 성장 가능성이 커  

 

보고일자 : 2007.5.31.

조세정 프랑크푸르트무역관

sejung@kotra.or.kr

 

 

 세계 화학산업 동향

 

  세계 화학산업은 불황을 모르는 듯 매년 기록적인 한 해를 마감함. 2005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520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생산량도 6% 상승했음. 2006년도에는 매출액은 6% 상승해 1620억 유로를 달성했고, 생산량은 3.5% 증가

  - 화학산업 성장에 가장 큰 공헌을 하는 국가는 중국임. 중국은 10년 전만 해도 화학시장 구성이 미비했지만 작년의 경우 미국 및 일본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함. 이는 독일을 4위로 밀어내고 차지한 자리임.

 

 ○ 전세계 화학산업 부문에 대표적인 국제기업의 2006년 매출액은 아래 표와 같음.

  - 세계 화학산업의 선도기업인 독일 BASF가 연간 526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며 1위를 차지하며, 미국의 Dow Chemical이 391억 유로로 2위를, 독일의 Bayer사가 290억 유로로 3위를 차지함. 매출액 규모 순으로 14개 기업 중 독일 및 미국 기업이 각각 4개사가 포함됨.

 

화학산업 부문 대표 국제기업의 2006년 매출액

                                                                                                        (단위 : 억 유로)

순위

기업명

국적

매출액

1

BASF

독일

526

2

Dow Chemical

미국

391

3

Bayer

독일

290

4

Dupont

미국

231

5

Lyondell Chemical

미국

177

6

Sabic

사우디아라비아

169

7

Akzo Nobel

네덜란드

138

8

Reliance Ind.

인도

133

9

Degussa

독일

110

10

Air Liquide

프랑스

109

11

Linde

독일

104

12

Solvay

벨기에

94

13

Huntsman Corp.

미국

84

14

DSM

네덜란드

84

                 자료원 : 독일화학산업협회(Verband der Chemischen Industrie)

 

 ○ 2005년도 기준으로 대륙별 화학산업 매출규모를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이 5130억 유로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EU가 4360억 유로를 기록하며 2위를, 미국이 3190억 유로로 3위이며, 중남미 지역이 610억 유로로 4위를 차지함.

  - 아시아 지역의 매출액을 크게 나눠보면 전체 매출액 중 1620억 유로를 일본이 차지하며, 중국이 1360억 유로 기록, 기타 나머지 국가들을 합치면 2150억 유로로 추정됨.

 

 독일 화학산업 성장세

 

  독일 화학산업 관련 업체 중 연매출액이 100억 유로에 달하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기업은 위의 표에서와 같이 BASF, Bayer, Degussa 및 Linde이며, 그 외 독일 내 대규모 화학관련 기업의 매출액은 다음과 같음.

  - Henkel(127억 유로), Lanxess(69억 유로), Belersdorf(51억 유로), Wacher Chemie(33억 유로), Altana(13억 유로), Sued-Chemie(10억 유로).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독일 화학 업체 중에서도 성공 사례로 뽑히는 기업은 특수화학분야에 투자하는 Altana Chemie 및 Merck KgaA사임.

  - Altana Chemie사는 영업이익이 잘 나지 않던 의약품분야를 팔아 화학산업에, 그 중에서도 염료 생산에 집중하고 있음. 이 회사의 염료 수출국은 유럽,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이며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반응이 매우 좋음.

  - Merck KgaA의 경우에는 화학산업이 의약품 분야보다 규모는 작지만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이 화학분야에서 생산됨. 이 회사는 평판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액정을 취급하며, 연구개발에 시간 및 투자를 아끼지 않아 혁신제품을 생산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팔리는 추세임.

 

 ○ 독일 화학부문 관련 기업 매출액은 아래 표와 같이 1994년 이후로 계속 증가해 2006년도에는 1620억 유로를 기록했음. 이에 반해 관련 업종 종사자수는 최근 10년 동안 13만이 감소하는 등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독일 화학 부문 기업 매출액 및 종사자 수

                                                                                                                 (단위 : 억 유로, 천 명)

 

1994년

1996년

1998년

2000년

2002년

2004년

2006년

매출액

1,093

1,103

1,168

1,350

1,325

1,421

1,620

종사자

570

518

245

470

462

445

436

           자료원 : 독일화학산업협회(Verband der Chemischen Industrie)

 

 전망 및 시사점

 

 ○ 화학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세계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매년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함. 이러한 성장세에서 눈에 띠게 변화된 부분은 최근 발생하는 화학부문 관련 사업건이 미국이 아닌 아시아 지역이라는 점임.

  - 미국의 화학산업 대표기업인 Dow Chemical 및 Dupont은 2006년도 연간매출 부문에서 적자였으며, 미국 내 화학산업은 침체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브라질, 러시아, 인도 및 중국 등의 신흥 국가 및 아시아지역의 화학산업 부흥세를 타고 전체적인 화학산업 시장은 성장하고 있음.

 

 ○ 2007년 1분기의 영업이익 및 매출 증가세만을 보더라도 올해 예측되는 연간 생산량은 전년대비 2%가량 상승, 매출액은 2.5% 증가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보고됨.

  

 ○ 대규모가 아님에도 성공한 독일 화학업체인 Altana Chemie 및 Merck KgaA사의 성공 케이스를 본받아 한국 화학업체는 특수화학분야에 집중을 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 요구됨.

 

 

자료원 : FAZ, 독일화학산업협회 및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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