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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화장품시장, 성장 가능성 커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07-05-29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화장품시장 성장 가능성 커

- 2006년 기준 13억 유로 규모로 전년대비 5% 성장 -

- 피부관리, 남성용 화장품분야 성장 가능성 밝아 -

 

보고일자 : 2007.5.29.

김현준 빈무역관

kim@kotra.at

 

 

□ 개요

 

 ○ 오스트리아 화장품 시장이 최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음. 최근 오스트리아 화장품업계의 대표적인 플랫폼인 “Kosmetik Transparent”의 대변인인 Ulrich Schmidt 여사가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크림, 데오, 샴푸, 비누 및 향수 등을 포함하는 오스트리아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06년 13억 유로의 시장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실적으로 전반적인 내수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 화장품시장의 성장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을 잘 보여줌.

 

 ○ 특히 피부관리 및 남성용 화장품 분야가 눈에 띄게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새로운 “목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남성용 세안 및 얼굴보호/관리 제품의 경우 전년 대비 38%의 폭발적인 시장증가세를 보임.

 

 ○ Ulrich Schmidt 여사에 따르면, 최근의 연구조사 결과 피부 보호 및 관리용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부문에서도 남성들은 여성들과는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수요 및 소비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사항을 제품화시키는 것이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음.

  - 현재 시장은 일반적인 제품보다는 수요 고객층(남성, 여성, 연령별 등) 또는 용도(피부, 모발, 치아 등)에 따른 특화된 제품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러한 시장 트렌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특정용도 및 목표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러한 “특화된 제품”의 개발 및 출시만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필요조건이 됐고, 이를 위해 최근 업계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R & D)에 대한 투자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제품군별 동향

 

 ○ 피부보호/관리 : 2006년 한 해 동안 오스트리아 국민은 피부 보호 및 관리용 화장품 구입을 위해 총 2억5000만 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돼 화장품분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음. 얼굴용 크림(7800만 유로), 보디로션(6700만 유로) 제품이 안면 및 피부관리용 화장품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기능성 화장품 : 많은 R & D 투자 및 이에 따른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의 출현이 잇따르는 “기능성 화장품” 부문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음. Anti Cellulite(여성의 피하지방 축적물 제거), Anti Aging(노화 방지) 관련 제품이 시장에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남성용 및 유아용 관련제품이 새로운 시장으로 빠르게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유아용 피부, 모발, 치아 보호 및 관리를 위한 화장품의 경우 2006년 말 기준 총 3000만 유로의 시장규모를 기록했음.

 

 ○ 모발 : 모발 관련용품의 경우 2005년과 비교해 시장규모의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샴푸(7600만 유로), 염색 관련제품(7400만 유로) 등이 꾸준히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었음.

 

 ○ 욕실 관련용품 : 비누, 샤워용품 등 욕실 관련용품의 경우 총 1억6500만 유로의 매출실적을 기록해 전년 대비 3.8% 증가한 모습을 보였음. 특히 최근의 웰빙 붐과 관련해 Beiersdorf, Gilette, Johnson & Johnson, L’Oreal, P&G, Prestige Products, Schwarzkopf & Henkel, Unilever, Wella 등 다수의 브랜드들이 피부보호용 신성분 및 향료 성분 등을 포함한 “특수 신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어 향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 향수, Deo : Deo를 포함해 총 700만 병의 향수 관련 제품이 판매됐음.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6000만 유로에 해당하는 것으로 특히 남성용 제품의 급격한 신장세가 눈에 띄고 있음.

 

 ○ 치아 관련 제품 : 치약(6300만 유로)을 포함해 총 1억5000만 유로의 관련 제품이 판매됐음. 치석 방지 및 제거, 잇몸 보호 등의 성분을 포함한 '특수제품'들의 성장세가 돋보이는 부문 중의 하나임.

 

 ○ 기타 : 메이크업, 속눈썹, 루즈, 파우더 등 '장식용' 화장품의 경우 총 1억85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8.8%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음. 이 밖에 면도용품, 체모 제거 관련용품 등도 총 1억2000만 유로어치가 판매됐음.

 

□ 시사점

 

 ○ 오스트리아 화장품 시장은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으며, 품질 및 소비자들의 신뢰도 등의 이유로 중국 등의 저가제품들의 시장침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는 바,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합하는 제품의 연구개발이 뒷받침된다면 한국산 제품들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할 수 있는 분야임.

 

 ○ 현재 시장에 선보여지고 있는 다수의 유명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다소 보수적인 소비자들의 성향 등 수요측면에서의 장애물 이외에도, 제품별로 요구되는 검사를 필해야 하는 등 절차 및 비용상의 문제가 한국산 화장품들의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임.

 

 ○ 오스트리아 국민의 수요 동향 및 시장 트랜드에 맞는 적절한 제품 개발 및 앞서 언급한 절차상의 문제들까지도 감안한 보다 구체적이고 중장기적인 시장 진출 노력이 한국의 관련 업체들에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Kosmetik Transparent 및 빈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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