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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가 뜬다(바이오 에탄올 편)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5-18
  • 출처 : KOTRA

신재생 에너지가 뜬다(바이오 에탄올 편)

- 미국 에너지국 정책지원으로 생산 활발 –

- 친환경 대체에너지시장 주목 -

 

보고일자 : 2007.5.16.

구민경 로스앤젤레스무역관

glominkk@kotrala.com

 

 

□ 바이오 에탄올이란?

 

 Ο 옥수수, 사탕수수 등 전분 곡물을 재생해 제조하는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 에탄올은 일반적으로 옥수수나 녹말전분이 많이 함유된 곡물을 물, 생화학 효소 등과 함께 발효시켜 만듦.

  - 화석연료와 다르게 환경오염 물질이 없고 곡물을 연료로 해 재생이 가능해 신재생 에너지로 주목을 받았음.

  - 미국에서 대표적인 바이오 에탄올의 연료는 옥수수이며, 이 밖에 밀, 사탕수수, 보리, 볏짚 등을 원료로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음.

  - 주 원료가 옥수수여서 에탄올 생산공장은 옥수수가 많이 나는 중부지역에 집중됐음.

  - 바이오 에탄올의 대표 생산국가 중 하나인 브라질에서는 브라질의 대표 농산물인 사탕수수를 많이 이용함. 브라질에서는 일반 차량의 70% 정도가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라 할 만큼 일반화돼 있음.

 

 Ο 일반화 된 차량연료 바이오 에탄올

  - 바이오 에탄올 중에서도 에탄올 함량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현재 미국에서 가장 보편화된 바이오 에탄올은 E10로 에탄올 10%와 휘발유 90%를 혼합한 경유를 일컬음. 일반 휘발유로 움직이는 차량에 쓰일 수 있음.

  - 이외에 잘 알려진 바이오 에탄올은 E85로 에탄올 85%과 휘발유 15%가 혼합된 것으로 최근 생산되는 차량에 적용될 수 있음.

  - GM, Ford와 Daimler Chrysler사는 최근 E85로 운행할 수 있는 자동차 모델 생산에 박차를 가했으며 현재 약 600만대의 차량이 시중에 판매됐음.

 

□ 바이오 에탄올 생산과 공급

 

 Ο 친환경 에너지 정책, 에탄올 생산 및 사용에 세금공제 혜택 제공

  - 미 에너지국은 2005년 에너지정책을 세워 신재생 에너지시장을 활성화했음.

  - 바이오 에탄올이나 바이오 디젤 등 신재생 에너지 원료생산 및 공급시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 바이오 에탄올 생산에 대해는 갤런당 0.51달러 또는 에탄올 함유 1%마다 0.051달러 공제 혜택이 주어짐. E10의 경우 갤런 당 0.51달러의 혜택이, E85는 갤런당 0.435달러의 혜택이 주어짐.

  - 기존에는 생산에 대한 세금 혜택은 연간 3000만 갤런 생산공장에 한해 부여됐으나 2005년부터 연 6000만 갤런 생산공장도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음.

  - 또한 연방정부에서는 대체에너지 차량(Alternative Fuel Vehicle, AFV) 과 대체에너지 및 혼합연료 사용을 필수규정을 내세워 수요를 높였음.

  - 농무부에서는 농산물 생산 업체나 지방 기업이 재생에너지 시스템이나 재생에너지 구입을 위해 2280만 달러를 지원하도록 했음.

  - 부시 정부는 특히 에탄올 생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최근 발표한 바 2006년 기록된 50억(189억 리터) 갤런 에탄올 생산을 2017년까지 350억 갤런(1323억 리터)으로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부시 대통령은 직접 브라질을 방문해 에탄올 시장을 둘러보았음.

  - 참고로 브라질은 에탄올산업 성장을 위해 수입 에탄올에 대한 관세 및 브라질 내 에탄올 생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 몇십 년 동안 보호했음.

  - 미국의 친환경 에너지정책은 세금공제 혜택 외에도 바이오 에탄올 생산에 대한 기술개발 R &D에 대한 지원도 포함하고 있어 바이오 에탄올 시장 성장을 다양한 방면으로 돕고 있음.

  - 에너지국은 최근 섬유소를 원료로 하는 셀룰로스 에탄올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미 전역 6개의 공장에 통합 3억8500만 달러를 지원했음. 일례로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Blue Fire Ethanol사는 쓰레기를 이용해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4000만 달러를 지원받았음.

 

 Ο 바이오 에탄올 생산 및 동향

  - 미국에서는 옥수수를 바이오 에탄올의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바이오 에탄올의 수요와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옥수수의 수요와 생산도 크게 증가했음.

  -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의 20%가 에탄올 생산에 쓰이고 있으며, 향후 10년 안에 그 수치가 3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옥수수가 생산되는 농장도 2006년 8100만 에이커(3569억 평). 2010년에는 9000만 에이커(3996억 평)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격도 부셸(건량으로 약 35리터) 당 4.24달러로 인상됐음.

  - 옥수수 가격이 급등하면서 옥수수 과당시럽 또한 인상했고 코카콜라는 수년간 음료의 주 원료로 사용해왔던 옥수수 과당시럽을 대체할 농작물을 찾고 있다고 밝혔음. 대체 원료를 찾는 대로 일부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해 오는 2008년과 2009년에는 대부분의 제품에 새 원료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음.

  - 또한 옥수수 가격이 인상하면서 식료품 가격도 2.5~3.5% 정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전문가들은 4.5% 인상까지 예상하고 있음.

  - 이와 같이 바이오 에탄올의 생산과 시장 성장은 미국의 옥수수, 식료품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Ο 바이오 에탄올 공급 지속적으로 증가

  - 바이오 에탄올은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로 잘 알려졌으나 실제적으로 일반에게 어떻게 공급되고 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음.

  - 가장 보편적으로 바이오 에탄올이 공급되고 있는 형태는 일반 경유에 5% 미만이 함유되는 것임.

  - 그러나 20-85% 정도 바이오 에탄올이 함유된 E20-85는 일반 주유소가 아닌 특정 주유소에서 공급되고 있음.

  - 현재 미 전역에 있는 16만 5000개가 넘는 주유소 중E85를 공급하고 있는 주유소는 1094개로 집계됐으며 이 중 대부분은 옥수수 생산이 많은 중부지역에 밀집해있음.

  - 미네소타의 경우 옥수수가 많이 생산되는 주로 E85를 일반에게 공급하는 주유소는 300개가 넘으며 1만7000 주민당 한 개가 됨.

  -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10개 미만의 주유소가 위치하고 있는 등 서부지역에는 E85 주유소가 적어 대중적인 공급이 적음.

  - 그러나 이 수는 바이오 디젤을 시판하고 있는 주유소(미 전역에 655개) 보다 많은 수이며 현재 바이오 에탄올을 공급하는 주유소는 매우 적으나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임.

  - 캘리포니아에는 고작 4개 주유소 밖에 없고 일반에게 판매하는 주유소는 Pearson Fuel뿐임.

 

□ 시사점

 

 Ο 친환경 대체에너지 정책으로 바이오 에탄올 시장 확대

  - 석유가격이 올라가고 친환경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크게 부상하고 있음.

  - 미 에너지 국은 바이오 에탄올의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바이오 에탄올에 대한 R &D에 지원을 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음.

  - 또한 바이오 에탄올에 대해 잘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올라감에 따라 생산업체와 공급, 유통업체도 점차 늘어나고 있음.

 

 Ο 바이오 에탄올은 현재 대표적인 친환경 대체에너지

  - 현재 신재생 대체에너지 중 바이오 에탄올이 가장 잘 알려졌고 생산과 공급도 가장 많음.

  - 이와 더불어 연간 3000갤런 이상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 디젤 공장이 늘어나면서 신재생 에너지 전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

  - 이 중 바이오 에탄올은 현재 알려진 재생에너지 중 가장 많이 개발됐고 어느 정도 생산 및 공급 시스템이 구축됐음.

 

 Ο 최근 발표된 부정적 연구결과 고려해 조심스러운 접근 필요

  - 바이오 에탄올이 대표적인 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으나 최근 에너지 연구 학계에서는 바이오 에탄올이 대량으로 사용될 오존 및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발산해 환경오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됐음.

  - 바이오 디젤 또한 에너지 정책에 포함되고 일반 디젤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주목받음.

  - 이와 함께 바이오 에탄올 시장의 성장은 주춤하고 있으며 아직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음.

  - 따라서 바이오 에탄올 시장은 아직 성장단계에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효과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거듭나기까지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함.

 

 

자료원: Department of Energy, First Research, Los Angeles Times,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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