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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고속철도시대 오려나
- 경제·무역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김동현
- 2007-04-0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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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고속철도시대 오려나
- 투자금 회수방안이 가장 큰 문제 -
보고일자 : 2007.4.5
김동현 호치민무역관
□ KOICA(한국국제협력단), 지난 3월 말 낫짱-호치민시간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 마쳐
Ο 최근 KOICA는 낫짱-호치민시간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2년간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베트남에 제출
-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북을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첫 번째 계획임.
-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하노이와 호치민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건설할 계획임.
Ο KOICA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낫짱-호치민시간 고속철도는 369km 길이에 평균 시속 182km라고 함.
- 당초 계획보다 46km 짧아짐.
Ο 낫짱-호치민시 간에는 이미 철도가 놓여 있으며 최근에는 고급기차가 운행되기 시작했음.
Ο 베트남 기차와 객실 사진
Ο 낫짱-호치민시간 고속철도는 기존에 설치된 철로와 평행선으로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것임.
□ 투자금 회수방안이 가장 큰 걸림돌
Ο 78억 달러에 달하는 고속철도 건설 투자금 회수방안이 고속철도 건설에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음.
Ο 베트남 정부는 BOT(build-operation-transfer) 방식을 선호하나 컨설턴트 회사는 정부와 민간부문에서 재원을 조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함.
Ο 베트남 철도청 고위 관계자는 일본조차도 고속철도 건설시 프랑스나 중국의 투자를 끌어들였음을 예로 들면서 해외 투자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소스로부터의 투자유치를 건의함.
- 가장 적절한 비율은 총자본금의 30%는 정부로부터, 70%는 민간으로부터 조달하는 것이라고 함.
Ο 베트남 고속철도 건설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적절한 메커니즘이 가시화되기 전에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어려울 것으로 보임.
- 고속철도를 통해 수혜를 보게 되는 부문들로부터의 적절한 징세가 가장 바람직해 보이나 어떤 메커니즘을 만들지는 아직 불분명
□ 시사점
Ο 경제 급성장단계에 있는 베트남은 향후로도 고속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며, 외자유치를 통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임.
Ο 고속철도 건설은 베트남 운송과 관광 인프라에 일대 혁신을 가져 올 것이며 이로 인해 다양한 연관 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전망임.
Ο 현재 한국은 금액기준 3위, 건수기준 2위의 대 베트남 투자국이며 이번 KOICA의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 사례에서 보듯이 제조업 투자를 넘어 베트남의 국가 인프라 산업에 대한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Ο 주요국별 대 베트남 투자동향
(단위 : US$백만)
순위
(금액기준)
국 명
건 수
투자금액
1
대 만
1,550
8,112
2
싱가포르
452
8,076
3
한 국
1,263
7,799
4
일 본
735
7,398
5
홍 콩
375
5,279
6
영국령버진군도
275
3,225
7
네덜란드
74
2,365
8
프랑스
178
2,197
9
미 국
306
2,111
10
말레이시아
200
1,647
기 타
1,405
12,264
합 계
6,813
60,473
자료원 : 베트남 기획투자부 (MPI : Ministry of Planning & Investment)
주 : 1998~2006년 12월 18일 허가기준 누계
자료원 : 베트남 뉴스,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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