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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9억 달러 규모 홍해-사해 프로젝트 입찰 공고
  • 트렌드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이민호
  • 2016-01-07
  • 출처 : KOTRA
Keyword #홍해-사해

 

요르단, 9억 달러 규모 홍해-사해 프로젝트 입찰 공고

- 건설기간 33개월, 25년 BOT방식 -

 - 2016년 3월 30일 마감 예정 -

 

 

 

요르단 수처리 시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대비 물 확보를 위해 댐 건설, 지하수 개발, 해수담수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특히, 요르단 수자원부는 2015년 12월 1일 홍해-사해 프로젝트(1단계) 입찰을 공고했음. 홍해-사해 프로젝트는 요르단 정부의 국가 최대의 당면과제임. 이를 계기로 KOTRA 암만 무역관은 다음과 같이 프로젝트 개요, 요르단 수자원 환경에 대한 분석 정보를 게재함.

 

□ 홍해-사해 프로젝트 개요

 

  요르단 정부는 2015년 12월 1일 ‘요르단 홍해-사해 담수화 프로젝트’ 사업 시행자를 결정하는 입찰을 공고했음.

 

  총 33개월에 걸쳐 홍해 연간 3억㎥를 사해로 끌어오는 해수 취수 구조물과 담수화 공장, 수력발전소 건설을 포함하며, 2016년 3월 말 의향서 제출 마감임.

 

  요르단은 만성적 물 부족과 사해 수량고갈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홍해 바닷물을 사해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20년 전부터 추진해 왔음. 하지만, 당초 계획 규모가 100억 달러로 너무 커 참여가 부족해 규모를 축소해 1단계 9억 달러 규모로 진행하게 된 것임.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사해 수량은 매년 60㎝~1m씩 줄고 있고, 지구온난화로 증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대로 가면 30~40년 안에 사해가 고갈된다고 함.

 

프로젝트명

The Red sea-Dead sea Water Project (Phase I)

발주처

Ministry of Water and Irrigation(MWI)/ Jordan Valley Authority(JVA)

총 사업비

9억 달러

재원

낙찰자 조달책임. 단, 발주자는 국제금융기구 지원 요청

발주형태

BOT(Build, Operate, Transfer, 25년간 운영)

건설기간

33개월

입찰의향서 마감

 2016년 3월 30일

사업범위

홍해 연간 3억㎥를 사해로 끌어오는 해수 취수 구조물, 취수 펌프장, 해수송수관, 담수화공장(65~85MCM/연), 담수 후 염수 송수관, 양수펌프장, 수력발전소, 사해로 염수 배출시설

 

  프로젝트 주요 내용

  - 홍해(Redsea) 해수를 담수화해 요르단 남부지역을 위한 생활 및 산업용수로 사용하고, 매년 약 50㎝씩 감소하는 사해의 수량 유지를 위해 홍해 해수를 사해로 공급하게 됨.

  - 프로젝트는 본래 요르단 정부가 제안해 이스라엘과 함께 시작했지만, 후에 요르단 정부의 단독 추진이 결정됐으며 총 5단계로 구성됨. 1단계로 홍해에서 연간 총 3억㎥의 해수를 취수하고, 다음 단계로 연간 최대 20억㎥에 달하는 홍해 바닷물을 사해까지 연결할 계획임. 이 가운데 연간 8500만~1억㎥ 해수가 담수화돼 내륙에서 사용되며, 담수 중 약 5000만㎥를 이스라엘 남부(에일라트 등)에 공급하고 이스라엘은 골란고원의 용수를 요르단 북부에 교환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임.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염수는 사해에 공급돼 수위 고갈을 방지하게 됨.

 

□ 요르단의 수자원 환경

 

  기후

  - 서쪽은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고온·건조, 겨울에는 저온·다습. 동부는 스텝 사막지대로 강우량이 200㎜ 미만

 

  지형

  - 요르단 계곡, 산악형 고원지대, 동부 Badia 사막 등 3대 지역으로 나눌 수 있음.

  - 레바논, 안티레바논 두 산맥의 연장이 남북으로 달리고, 그 사이 폭 10~20㎞의 대지구대(大地溝帶)가 있는데 이것이 갈릴리 호수, 사해(死海), 아카바 만(灣)을 거쳐 아프리카로 이어짐. 레바논에서 발원한 요르단 강은 갈릴리 호수(Tiberia)를 거쳐 남쪽으로 흘러 사해에 들어감. 시리아와의 국경 근처에서 사해까지를 요르단 계곡(아랍어 Ghor)이라 부르며, 수자원이 풍부해 요르단 농업 대부분이 이 곳에서 이루어짐. 사해에서 남쪽 홍해 아카바까지 155㎞를 잇는 곳은 Wadi Araba라고 하며, 북부 Ghor에 비해 식생이 발달하지 않았음.   

  - 지구대 동부 지역은 해발 500~1000m의 완만한 고원을 이루며 Amman, Zarqa, Irbid, Karak 등 요르단 주요 도시가 분포돼 있음. 북부에서 남부까지 이어지는 지역은 계곡과 개울이 가로지르는 곳이 많은데, 계곡은 절기에 따라 물이 흐르며 와디(wadi)로 불리움. 와디는 요르단 내 댐 건설의 주요 지역으로 꼽히며 Wadi Mujib, Wadi Mousa, Wadi Zarqa 등이 있음.

  - 동부 Badia 사막지대는 국토의 75%를 차지하며, 연 강수량은 50㎜ 미만임. 동북부의 아즈락(Azraq)엔 예외적으로 습지가 형성돼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사막지대임.

 

□ 요르단의 수자원 환경의 변천

 

 ○ 인구 증가

  - 1946년 50만 명에서 꾸준히 늘어 2015년 790만 명으로 추산

  - 요르단은 이스라엘과 세 차례 중동 전쟁(1948년, 1967년, 1973년)을 치뤘음. 이때 팔레스타인 출신이 대거 이주해 왔음.

  - 1991년 1차 걸프전 때 쿠웨이트에 거주하던 팔레스타인인들이 요르단으로 추방돼 현저한 인구 증가를 보임.

  -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난민(150만 명)이 유입돼 2015년 요르단 내 체류인구는 900만~1000만 명으로 추산됨.

 

  수자원 개발계획

  - 요르단은 1950년대 전에는 근대적 수자원 관리시스템이 거의 없었음. 1차 중동전쟁 후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특사가 제안한 요르단밸리 수자원 공동이용안(Jordan Valley Unified Water Plan)이 향후 요르단 수자원 개발계획의 근간을 이룸. 그 뒤 개정을 거쳐 2008년 국가 수자원개발계획(Water for Life 2022)이 완성됨.

 

 ○ 수자원 담당기구

  - 요르단은 1959년 물 관련 기구 설립을 시작으로 개편을 거쳐 요르단 계곡청(JVA), 물관리청(WAJ) 등을 창설한 뒤 1988년 수자원관개부(MWI)를 설립하면서 일관체제를 갖춤.

 

□ 시사점

 

 ○ 요르단 수처리시장은 인구 규모는 작지만, 미국상공회의소(Amcharm)에서도 진출할 만한 유망산업으로 Clean Tech 분야로 손꼽을 정도로 시장성이 있음.

 

 ○ 요르단 수처리 환경과 연혁에서 살펴보았듯, 요르단은 끊임없이 인구가 예측하지 못한 채 늘어나 시장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임.

 

 ○ 특히, 홍해-사해 입찰 프로젝트는 9억 달러 규모로, 2016년 가장 큰 수처리 프로젝트로 후속 사업수주 기회가 다양하므로 우리나라 수처리산업계는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홍해-사해 프로젝트의 핵심이 담수화 기술이고, 우리나라 기업이 이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이끌고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임.

 

 

자료원: 요르단 수자원부 입찰공고문, 수자원 연감 2013, 현지 언론 및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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