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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사해 살리기 프로젝트 시동
  • 경제·무역
  • 가나
  • 암만무역관 권중헌
  • 2007-04-05
  • 출처 : KOTRA

요르단, 사해(Dead Sea) 살리기 프로젝트 시동

- 홍해·사해 간 수로건설 타당성조사 입찰 공고, 5월 23일 마감-

- 세계은행 주관, 1550만 달러 규모 -

- 본 사업 시행시 총 50억 달러 규모 예상, 국내업체 관심 요망 -

 

보고일자 : 2007.4. 5

권중헌 암만무역관

jhkwon@kotra.or.kr

 

 

□ 정보 요약

 

 Ο 해저 411m로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고, 염도가 높아 수영을 하지 않아도 그냥 둥둥 뜨는 세계적인 명소의 하나인 사해 (Dead Sea)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본격 추진될 전망임.

 

 Ο 요르단 정부는 4월 4일, 세계은행의 자금과 기술 지원을 받아 요르단과 이스라엘 중간에 있는 사해와 인근 홍해를 수로로 연결하는 '홍해-사해 간 수로건설 타당성 조사(Red Sea-Dead Sea Water Conveyance Study Program) 입찰'을 실시한다고 공고했음.

 

 Ο 요르단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등 3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 타당서 조사 입찰 프로젝트는 요르단 정부와 세계은행 간에 체결한 협약서(Letter of Agreement)에 따라 세계은행이 주관하며, 입찰규모는 총 1550만 달러임.

 

 Ο 이번 조사 입찰 프로젝트는 해수 유입이 없어 매년 수위가 급감하고 있는 사해와 인근 홍해 간에 총 연장 180km의 수로를 건설해 매년 19억㎥의 홍해 물을 사해로 유입시킴으로써 죽어가는 사해에 생명력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요르단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홍해-사해 간 수로연결 프로젝트 (Red Sea-Dead Sea Water Transfer Project)'의 추진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1차 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추후 본 사업 시행시 총 사업규모는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 1차 본 공사 : 수로 연결 (10억 달러)

  - 2차 본 공사 : 발전, 담수화, 용수 생산 등 (15억 달러)

  - 3차 공사 : 배전 시설 및 용수로 연결 시스템 건설 등 (금액 미정, 25억 달러 추정)

 

 Ο 4월 4일에 공고된 이 조사 프로젝트 입찰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조사의 범위 : 다음의 3개 분야

   1) 홍해-사해 간 연결 수로 건설 타당성

   2) 수로 건설에 따른 사회적·환경적 영향 분석

   3) 담수화 및 발전 가능성

  - 참가 기업 옵션 : 상기 '1)'과 '2)'에 대한 종합조사 혹은 일부조사가 모두 가능(낙찰 기업에 대해서는 3)에 대한 조사포함 요청)

  - 조사 기간 : 낙찰일 기준 24개월간 (세계은행에 결과 보고서 제출)

  - 입찰 참가 희망 기업 : 상기 조사가 가능하고 경험이 있는 컨설팅 회사(컨소시엄 구성도 가능)

  - 의향서 제출 기한 : 2007. 5. 23

  - 제출처 : Bank Mondiale Red Sea-Dead Sea Expression of Interest 66 avenue d'Iena 75116 Paris, France Attn. : Mr. Alexander McPhail

  - 제출방법 : e-Mail 혹은 특사우편

  - 기타 참고사항

   · 프로젝트에 대한 웹 사이트 : www.worldbank.org/rds

   · 업체별 인터뷰는 없으며, 세부사항은 Mr. Alexander McPhail(Task Team Leader)에게 문의 가능 (e-Mail : amcphail@worldbank.org, 전화 : 1-202-458-2125)

 

□ 평가 및 전망

 

 Ο '홍해-사해 간 수로 연결 프로젝트’는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에 있는 사해와 180km 떨어진 홍해를 연결해 매년 떨어지는 사해의 수위를 정상화시키고, 부대적으로 부족한 용수확보와 발전 시설 건립을 동시에 추진하는 대규모 관개수로 개발 프로젝트임.

 

 

 Ο 요르단 정부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사해의 수위는 30m 이상 낮아졌으며 앞으로 특별한 노력이 뒤따르지 못할 경우 50년 내에 완전히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더불어 세계적인 관광자원의 하나인 사해가 완전히 자취를 감추어 버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1900년과 1997년 사해의 넓이 비교

 

 Ο 이와 함께 세계은행이 선정한 세계 5대 물 부족국가이자 전력이 턱없이 부족한 요르단으로서는 홍해의 물을 끌어들여 담수화하고 발전시설도 확충함으로써 수자원과 전력의 안정적 확보가 급선무임.

  - 2005년 말 현재 요르단의 연간 물소비량은 1676㎥인데 비해 생산량은 연 815㎥에 불과, 연간 561㎥이 부족(이스라엘도 수자원의 추가확보가 국가적으로 관건)

 

 Ο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요르단은 그간 이스라엘 정부와 함께 이 프로젝트의 추진 필요성을 국제기구에 강력히 요청해 왔으며, 이번 세계은행 주관의 프로젝트추진 타당성 조사는 사해 자원 보호, 수자원 및 전력 확보 등을 위한 요르단(이스라엘 포함)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임.

 

 Ο 하지만, 홍해-사해간 수로연결 프로젝트는 5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돼 하는데다 투입 대비 성과에 대한 확신이 적어 본격 추진까지는 여전히 난제가 많아 현재로서는 실제 본 사업의 추진가능성을 예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Ο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계은행 주관으로 타당성 조사가 실행된다는 것은 논의가 진일보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됨.

 

 Ο 특히, 타당성 조사 결과 본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담수화와 발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시공능력을 갖고 있는 우리 기업에는 중동 서부지역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바, 향후 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참여가 요망됨.

 

 

자료원 : 요르단 입찰청, 투자청 및 프로젝트 관련 웹 사이트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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