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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도로 위 오토바이 240만 대, 유망 시장이 달린다
  • 트렌드
  • 에콰도르
  • 키토무역관 임가람
  • 2026-11-04
  • 출처 : KOTRA

2025년 판매 27만 대 돌파, 전년 대비 25.4%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

240만 대 운행 기반 부품·보호장비 수요 확대, 한국 기업 진출 기회

에콰도르 오토바이 시장은 교통혼잡 심화,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과 배달·운송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성장 중이다. 2025년 오토바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4% 증가한 약 27만 5000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체 운행 차량의 약 43.6%를 오토바이가 차지하고 있다. 시장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 소형 오토바이가 주도하고 있으며, 현지 조립 업체와 대형 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수입·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약 240만 대에 달하는 오토바이 운행 대수와 경찰 등 공공기관의 순찰용 차량 수요 확대에 따라 부품·유지보수·안전장비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에는 가격 경쟁이 치열한 완성 제품보다 고품질 부품, 운전자 보호장비, 경찰용 통신·특수장비 등 차별화된 제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가 기대된다.

 

에콰도르 운행 차량 10대 중 4대는 오토바이


에콰도르 자동차 산업 협회(CINAE, Camara de la Industria Automotriz Ecuatoriana)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에콰도르 전체 운행 차량의 약 43.6%가 오토바이로, 약 24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바이는 자동차 대비 구매 및 유지 비용이 저렴해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 및 해안 지역에서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지역별 수요 특성은 오토바이 판매 분포에서도 확인된다. 과야스(Guayas)주가 전체 판매량의 34.1%를 차지하며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마나비(Manabi)주 12.2%, 로스 리오스(Los Rios)주 11.5%, 피친차(Pichincha)주 9.7%가 뒤를 잇고 있다. 이들 해안 지역 3개 주의 판매 비중은 총 57.8%로, 에콰도르 오토바이 시장의 수요가 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오토바이 절반은 사용연수 5년 미만, 교통체증·배달 시장 확대가 성장 견인


CINAE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오토바이의 약 50%는 사용 연수가 5년 미만인 차량이며, 15년을 초과한 차량은 전체의 7%에 불과하다. 이는 승용차 및 대형 차량과 비교해 오토바이의 교체주기가 상대적으로 짧고, 신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토바이 시장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저렴한 구매·유지 비용, 높은 연료 효율성, 주차 편의성 등이 꼽힌다. 특히 키토(Quito)와 과야킬(Guayaquil) 등 대도시의 교통혼잡이 심화되면서 오토바이가 효율적인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음식 배달 및 퀵서비스 시장의 확대에 따라 상업용 오토바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일부 농촌 및 중소도시에서는 오토바이나 삼륜차를 이용해 승객을 단거리 운송하는 모토택시(Mototaxi)가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이동 수단이자 운전자의 생계형 소득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5년 오토바이 판매량 27만 대 돌파, 역대 최대 기록


에콰도르 자동차 기업 협회(AEADE, Asociacion de Empresas Automotrices del Ecuador)에 따르면, 2025년 에콰도르 오토바이 판매량은 27만 4729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이는 2021~2025년 연평균 성장률인 약 12.7%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해당 기간 오토바이 시장은 약 62%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시장은 여전히 가솔린 기반 내연기관 차량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 판매된 오토바이 중 가솔린 차량은 27만 4699대로 전체의 약 99.99%를 차지한 반면, 전기 오토바이는 17대, 디젤 오토바이는 12대에 그쳐 친환경 오토바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전기 오토바이 시장, 연료 가격 상승·운행 혜택은 성장 기회


에콰도르 전기 오토바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관련 규제·제도 미비가 시장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전기 오토바이와 전동 스쿠터의 차량 분류, 등록 및 운행 기준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아 키토와 과야킬 등 주요 도시에서 일부 차량의 운행 제한 및 압류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휘발유 및 디젤 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 확대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정책적 혜택은 중장기적인 성장 요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기차는 우리나라의 차량 5부제와 유사한 키토의 피코이플라카(Pico y Placa)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일부 공영 노상주차구역인 블루존(Zona Azul)에서 무료 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기 이륜차의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수입 부품 활용한 현지 조립 활발, 외국 브랜드도 에콰도르에서 생산


2025년 에콰도르 오토바이 수입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전체의 77.9%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11.5%), 콜롬비아(6.7%), 일본(0.8%)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오토바이의 높은 시장점유율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바탕으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수입 통계상 원산지와 브랜드 국적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혼다(Honda), 스즈키(Suzuki) 등 일부 글로벌 브랜드는 중국과 콜롬비아 등 해외 생산·조립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일본 브랜드 제품이라도 실제 생산국에 따라 중국산 또는 콜롬비아산으로 집계될 수 있다.


한편, 한국은 2025년 에콰도르 오토바이 수입 대상국 중 15위를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약 10만 3000달러로 전기 오토바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수입 규모는 제한적이나, 한국산 전기 이륜차의 현지 시장 진출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콰도르 오토바이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711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2025년)

증감률

('25/'24)

2023

2024

2025

-

전체

166,347

199,990

238,400

100.0

19.2

1

중국

119,854

150,187

185,691

77.9

23.6

2

인도

22,470

23,630

27,511

11.5

16.4

3

콜롬비아

10,122

13,031

16,054

6.7

23.2

4

일본

2,424

2,752

1,938

0.8

-29.6

5

오스트리아

2,179

1,428

1,269

0.5

-11.1

6

태국

1,212

1,375

1,242

0.5

-9.6

7

아르헨티나

683

764

953

0.4

24.8

8

타이완

680

593

766

0.3

29.1

9

독일

539

1,257

744

0.3

-40.8

10

이탈리아

2,652

2,142

662

0.3

-69.1

…

15

한국

15

-

103

-

-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10]

 

에콰도르 오토바이 수입 시장, 상위 5개사가 47% 점유


에콰도르 오토바이 수입 시장은 현지 조립 업체와 대형 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주요 수입업체 상위 5개사가 전체 수입의 47.2%를 차지하고 있으며, MASSLINE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Comandato, Assemblymotos, Moto Industria, INDUMOT 순으로 나타났다. MASSLINE, Assemblymotos, Moto Industria 등은 해외에서 부품 및 반조립·완전분해 부품(CKD)을 수입해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조립·판매하는 기업이다. 반면, Comandato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및 오토바이를 취급하는 전국 단위 대형 유통 기업이며, INDUMOT은 Honda 브랜드를 유통하는 오토바이 수입·판매업체다. 이처럼 에콰도르 오토바이 수입은 현지 조립 업체, 전문 수입·유통 업체 및 전국적인 판매망을 보유한 대형 유통 기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소형 오토바이가 전체 수입액의 80% 차지


에콰도르 오토바이 수입 시장은 배기량이 낮은 소형 모델에 집중되어 있다. 배기량 50cc 초과~250cc 이하 오토바이가 전체 수입의 81.8%를 차지하며, 250cc 초과~500cc 이하 제품(9.1%)을 포함하면 500cc 이하 오토바이의 수입 비중은 90.4%에 달한다. 반면, 전기 오토바이는 전체 수입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수입구조는 에콰도르에서 오토바이가 주로 도심 이동, 출퇴근 및 배달·퀵서비스 등 실용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소형 오토바이는 상대적으로 구매가격이 저렴하고 연료 소비 및 유지 보수 비용이 낮아 가격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배기량 500cc 초과 대형 오토바이의 수입 비중은 2.7%에 불과하며, 주로 장거리 이동, 관광 및 레저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800cc 초과 고배기량 모델은 프리미엄, 투어링(Touring), 어드벤처(Adventure), 스포츠용 등 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어 소형 오토바이와 차별화된 수요층을 보유하고 있다.

 

<에콰도르 오토바이(HS Code 8711) 세부 품목별 수입 비중(2025년 기준)>

(단위: %)

HS CODE

품목 구분

수입 비중

8711.20

배기량 50cc 초과~250cc 이하

81.8

8711.30

250cc 초과~500cc 이하

8.6

8711.60

전기 오토바이

6.8

8711.40

500cc 초과~800cc 이하

1.5

8711.50

800cc 초과

1.2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10]

 

<참고: 에콰도르 오토바이 배기량별 판매 대수(2023~2025년)>

(단위: 대, %)

배기량

2023

2024

2025

비중(2025년)

0~250cc

192,243

211,614

261,008

94.9

250~500cc

5,423

6,723

12,822

4.7

500cc 초과

839

935

1,181

0.4

총계

198,505

219,272

275,011

100

[자료: 에콰도르 자동차 기업 협회(AEADE)]

 

중국 브랜드가 에콰도르 오토바이 시장 주도, 가격 경쟁력이 핵심


에콰도르 2026년 1~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개 오토바이 브랜드 중 8개가 중국 브랜드로 나타났다. 특히 판매량 상위 7개 브랜드가 모두 중국이며, 일본 혼다(Honda)와 인도 바자즈(Bajaj)는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운 중국계 브랜드가 에콰도르 오토바이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에콰도르에서 판매되는 오토바이의 평균적인 가격대는 약 1200~2500달러로,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의 주요 구매 결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기 모델로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Shineray XY150-15를 비롯해 Shineray Jedi II, Daytona DY 150 Workforce, Suzuki GN 125, Yamaha XTZ 등이 있다. 특히 저가형·소형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되어 있어 신규 진출 기업에도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평가된다.


<에콰도르 오토바이 주요 브랜드 현황>

(단위: US$)

브랜드명

원산지

판매가격

사진

Shineray

중국

1,2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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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tona

중국

1,30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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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ko

중국

1,50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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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M

중국

1,4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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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

중국

1,2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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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Uno

중국

1,1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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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in

중국

1,80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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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일본

2,00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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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r

중국

1,4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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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jaj

인도

1,60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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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제품 취급업체]

 

전기 오토바이·전기자전거 시장 형성,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 유통


에콰도르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는 전기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전동 스쿠터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조사 대상 제품의 가격은 약 399~1999달러 수준이다. 이 중 전기 오토바이는 약 750~1999달러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전기자전거와 전동 스쿠터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주요 유통 제품은 중국산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지 대형 유통 기업인 띠아(Tía)와 전자제품 유통 기업 노비콤푸(Novicompu)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코무브(Ecomove) 등 전기 이동 수단 전문 현지 기업도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에콰도르 전기 이륜차 시장은 일반 유통망과 전문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제품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에콰도르 전기 이륜차 주요 제품 현황>

(단위: US$)

유통 기업

모델명

원산지

가격

사진

Tia

Mini Moto Lamborbini

중국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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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move

Moto Eléctrica Glizz

에콰도르

8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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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move

Moto Eléctrica TK

중국/

에콰도르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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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icompu

Bicicleta Breeze / Fairy 250W

중국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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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move

Scooter S1

에콰도르

399-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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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제품 취급업체]


경찰 순찰용 오토바이 수요 확대, 노후 차량 교체·정비 필요성 증가


에콰도르 경찰청과 지방 치안 기관은 교통혼잡이 심한 도심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의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순찰용 오토바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6년 10월 에콰도르 정부는 키토 지역의 경찰 순찰 및 치안 활동 강화를 위해 오토바이 83대를 신규 인도하는 등 공공안전 분야의 이륜차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KOTRA 키토무역관이 에콰도르 경찰청(Policia Nacional del Ecuador)의 차량기술부서(Departamento Técnico Vehicular) 고위 관계자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경찰청은 오토바이를 기존 순찰차의 보완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교통혼잡이 심한 도심에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고 대형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순찰 및 치안 활동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기존 순찰용 오토바이의 노후화에 따른 교체 및 유지 보수 수요도 존재한다. 과야킬(Guayaquil), 두란(Durán), 삼보론돈(Samborondón) 지역에서 운용 중인 순찰용 오토바이 1253대 중 약 46%에 해당하는 575대가 대규모 수리 또는 폐차 검토가 필요한 상태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 역시 최근 오토바이 운행 대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차량의 노후화와 정비 불량으로 부품 교체 및 유지 보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찰청 관계자는 순찰용 오토바이의 운용을 위해 완성차뿐 아니라 헬멧, 무전기 및 통신장비, 부츠, 보호대, 무릎 보호대, 경보장치 등 다양한 보조 장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의 오토바이 관련 수요는 신규 차량 도입에 국한되지 않고 정비용 부품, 유지 보수 서비스, 경찰관 보호장비 및 순찰용 특수 장비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오토바이 240만 대 운행, 부품·안전장비 애프터마켓 성장 기대


에콰도르의 오토바이 운행 대수가 약 240만 대에 달하면서 완성차 판매뿐 아니라 유지 보수 및 부품 교체를 위한 애프터마켓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타이어, 배터리, 브레이크 시스템, 전장부품 등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소모성 부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토바이 이용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은 안전장비 시장의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에콰도르 교통사고 현장 사망자 약 3명 중 1명이 오토바이 운전자로 나타나면서 운전자 보호를 위한 안전 장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 인증을 받은 헬멧, 보호 재킷, 장갑, 무릎 보호대 등 개인보호장비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시사점


에콰도르 오토바이 시장은 중국 브랜드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완성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오토바이 보유 대수 증가와 상업용·공공 기관용 수요 확대에 따라 부품, 안전장비 및 특수 목적용 제품 분야에서는 새로운 진출 기회가 기대된다. 특히 약 240만 대에 달하는 운행 차량을 기반으로 타이어, 배터리, 브레이크 부품 등 교체용 부품의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며,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 증가로 고품질·안전 인증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 기업은 가격 경쟁이 치열한 범용 완성차보다 품질과 내구성, 안전성을 차별화할 수 있는 부품 및 보호장비 분야를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경찰청 및 지방 치안 기관의 순찰용 오토바이 도입과 노후 차량 교체 수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 기업은 완성차 공급뿐 아니라 경찰용 보호장비, 통신시스템, 경보장치 등 특수 목적용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진출을 검토할 수 있다. 특히 현지 유통 업체 및 공공조달 경험이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경찰청 등 공공기관의 장비 도입 및 유지 보수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Camara de la Industria Automotriz Ecuatoriana, Asociacion de Empresas Automotrices del Ecuador, Sicex, Global Trade Atlas, 에콰도르 현지 언론(Primicias, El Universo, Expreso 등), 에콰도르 경찰청 차량기술부서 관계자 인터뷰, KOTRA 키토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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