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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제네릭에서 고부가가치 바이오로… '바이오파마 샤크티' 통해 진화하는 인도
  • 투자진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김준범
  • 2026-05-08
  • 출처 : KOTRA

印 바이오의약 산업, 양적·질적 지속 중

Biopharma SHAKTI 통해 국내생산·인재 역량 강화 본격 시동

제네릭의약품 → 고부가가치 의약품으로 산업 고도화 기대... 구체적 시행 방침 주목 중

규모·기술력 모두 커져가는 인도 바이오 경제


인도 바이오 경제는 과학·혁신·창업이 결합된 성장 모델을 기반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인도 바이오경제 보고서(India BioEconomy Report)(2026)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24년 1657억 달러에서 2025년 1953억 달러로 증가하며 전년대비 약 18% 성장했으며, 2030년 3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성장은 특정 지역∙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고르게 나타났으며, 남부와 서부 지역이 바이오 클러스터, 제조 생태계, 연구 인프라 등에 힘입어 전체 생산의 7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 바이오 경제 규모 성장 추세 및 지역별 비중(2025)>


 [자료: India BioEconomy Report 2026]


부문별로는 바이오산업(BioIndustrial) 46% 가장 비중을 차지하며, 바이오의약(BioPharma, 33%), 바이오서비스(13%), 바이오농업(8%)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도 바이오의약을 포함한 주요 세그먼트 전반에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바이오 경제 부문별 비중(2025) 및 성장추세>

 [자료: India BioEconomy Report 2026]


인도의 바이오테크 경쟁력 또한 이러한 성장 전망을 뒷받침한다. 실제 인도는 글로벌 바이오테크 선도국 12, 아시아-태평양 지역 3, 바이오테크 혁신 순위 7위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바이오테크 산업 비중의 3%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산업의 GDP 비중이 4.8% 달하고 있다.


전 분야 고른 성장세 보이며 질적 성장하는 바이오의약 시장


2025년 인도 바이오의약 시장은 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진단, 의료기기, 백신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61 달러 증가한 645 달러 규모로 확대됐다.  같은 성장세로 2030년까지 1000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의약 산업은 텔랑가나, 마하라슈트라, 카르나타카 남부서부의 주요 클러스터에 집중돼 있으며, 수출규제 인프라, 백신과 바이오로직스 생산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로직스(biologics)는 생물체(세포, 유전자 등)에서 유래한 물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바이오의약품(생체의약품)으로, 화학 합성의약품과 달리 분자 구조가 복잡하고 크기가 커서 약효가 높으나 생산 공정이 까다롭다.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는 특허가 만료된 기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동등한 안전성, 유효성, 품질을 가진 복제약이다. 


< 이오의약 시장 규모 성장 추세 및 지역별 비중(2025)>

[자료: India BioEconomy Report 2026]


주목할 점은 해당 산업의 성장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세부 분야에서 고르게 이뤄졌다는 점이다.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치료제 분야(214 달러 → 243 달러)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의료기기진단 분야(202 달러 → 221 달러) 백신 분야(168 달러 → 179 달러) 역시 꾸준한 성장을 보인다.


< 이오의약 시장 부문별 성장세(2024~2025)>

[자료: India BioEconomy Report 2026]


전반적으로 인도 바이오의약 산업은 인도 바이오경제의 제조수출을 담당하는 강력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기존의 단순 제네릭 의약품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이처럼 양적질적 성장이 지속되는 국면에서 인도 정부는 Biopharma SHAKTI 정책을 도입하며 글로벌 바이오의약 중심지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바이오파마 샤크티' 통해 또 한 번의 '점프업' 노린다


인도 정부는 2026~27 예산안을 통해 향후 5년간 11 달러 규모의 바이오파마 샤크티(Biopharma SHAKTI) 정책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혁신 금융지원, 연구개발 지원과 제조 역량 확대, 1000 규모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 발효 기반 원료의약품 생산, 약물 전달 장치 패키징 기술 개발, 규제 효율성 개선 전반적인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다만 구체적인 시행 지침과 신청 절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PRIP, PLI 유사한 정책의 경우 발표 3~6개월 세부 지침이 마련되는 점을 고려할 현재는 정책 설계 마무리 단계로 평가된다.


인도의 질병 구조가 , 당뇨, 자가면역질환 비전염성 질환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필수적이면서도, 비용 부담을 낮출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Biopharma SHAKTI 정책은 산업 전반에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의 국내 개발 생산 지원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바이오의약 공급망 입지 강화

산업 인력·연구 네트워크 확대신규 국립 제약바이오 전문 교육연구기관(NIPER) 3 설립 기존 7 기관 고도화를 통해 연구·개발·제조·규제 전반에 걸친 전문 인력 수요 대응

 대규모 임상시험 생태계 구축첨단 임상시험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단위 연구 인프라 조성

 규제 체계 고도화 승인 속도 개선CDSCO 중심 규제 체계 강화 및 전문 과학 심사 인력을 통한 신속하고 국제적으로 신뢰 가능한 승인 시스템 구축

⑤ 초기 단계 혁신 스타트업 지원 확대: 연구개발 초기 단계 자금 지원 구조화된 투자(지분)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 상용화 촉진

 

이와 함께 산업학계연구기관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혁신 속도와 국내 제조 역량을 높이는 것이 정책의 핵심 방향이다. 구조적 기반이 점차 구축되면서 기업들의 투자 전략과 성장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인도 바이오의약 산업 경쟁 구도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최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아우르는 경쟁 구도, 그리고 혁신


인도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규제 개선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맞춤형 치료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빠르게 경쟁 구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저비용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되며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되는 추세다.


스타트업 수는 2024 1만75개에서 2025 1만1855개로 증가하며 혁신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90~91% 중소기업(MSMEs)으로 구성돼 산업 혁신과 제조 기반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주요 기업은 아래와 같다.


<인도 바이오의약품 산업 분야 주요 기업>

기업명

주요내용


Biocon Ltd

Biocon - Wikipedia


설립: 1978

개요: 혁신 중심의 통합형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바이오시밀러, 제네릭 의약품, 고난도 원료의약품(API) 개발하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동향: 2026 1, 자회사 Biocon Biologics 통해 항암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3종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웹사이트: https://www.biocon.com/


Serum Institute of India Pvt Ltd


설립: 1984

개요: 연간 15 도즈(dose) 이상을 생산·판매하는 세계 최대 백신 제조업체로,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Hib, BCG, B형간염, 홍역·볼거리·풍진(MMR), 폐렴구균, 코로나19 백신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동향: 2026 3 13, 옥스퍼드대학교와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ChAdOx1 NipahB 백신 후보의 개발 생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https://www.seruminstitute.com/


Dr. Reddy's Laboratories Ltd


설립: 1984

개요: API, 제네릭, 브랜드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일반의약품(OTC)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인도 대표 다국적 제약기업이다. 주요 시장은 미국, 인도, 러시아 CIS, 중국, 브라질, 유럽 등이다.


최근 동향: 인도 의약품 규제당국(DCGI) 승인 이후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 ‘Obeda’ 출시하며, 고성장 중인 GLP-1 계열 치료제 시장에 진입했다.

웹사이트: https://www.drreddys.com/


Bharat Biotech International Ltd


설립: 1996

개요: 남부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인도 다국적 바이오기업으로, 신약 개발, 백신, 바이오의약품 헬스케어 제품 제조 전반에 걸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동향: 2026 1, 자회사 Nucelion Therapeutics 통해 Pandorum Technologies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엑소좀 기반 재생 치료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산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bharatbiotech.com/


Indian Immunologicals Ltd

Indian Immunologicals Pvt Ltd

설립: 1999

개요: 인도 동물용 인체용 바이오로직 분야의 시장 선도 기업으로, 150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동향: 2025 9, 감염성 비기관염(IBR) 대응을 위한 인도 최초의 국산 gE 삭제형 DIVA 마커 백신을 출시했다.

웹사이트: https://www.indimmune.com/

[자료: India BioEconomy Report 2026]


정책 발표 후 업계는 기대감↑, 구체적 세부정책 발표까지는 관망세


Biopharma SHAKTI 정책 발표 이후 산업계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기업·연구기관 협력도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글로벌 제약사의 인도법인 Boehringer Ingelheim India NIPER Hajipur 파트너십 체결(’26.4) 연구·인재 육성 중심 정책이 반영한 사례로 평가된다.


<관련 신문 기사>


[자료: 주요 언론사 홈페이지]


다만 현재까지는 대규모 투자나 설비 확장보다는 생태계 구축 중심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다수 기업은 정책 세부 실행 방안이 확정되기를 기다리는 관망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력으로 인도시장 진출 가능한 韓기업, 장기적으로 현지 생산 염두해야


국내 바이오 기업은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 제조, CDMO, 첨단 치료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인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있다. 인도의 정책 방향은 국내 생산, 임상 인프라 확대, 규제 효율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국내기업의 바이오 기술력과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있다. 단순 시장 진입 아니라, 연구개발(R&D)에서 상용화 단계까지 이르는 현지 바이어의약 산업 밸류체인에 진입한 기회를 모색 가능하다.


진출 전략으로는 Biocon, Dr. Reddy’s 현지 기업과의 합작투자(JV) 전략적 파트너십이 현지생산을 목표로 하는 Biopharma SHAKTI 정책을 고려한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식으로 평가되며, 공동개발, CDMO 협력 등을 통해 생산 확대와 비용 절감, 규제 대응, 시장 접근성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있다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은 의약품 공정 설계 및 생산만을 담당하는 의약품 전문 생산업체로, 제약회사는 신약 개발을, CDMO 회사는 생산을 담당하는 파트너십이 이뤄지곤 한다. 



자료: India BioEconomy Report 2026, 주요 언론사 홈페이지 등 KOTRA 뭄바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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