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뷰티, 아르헨티나 스킨케어 루틴으로 빠르게 확산
- 트렌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하은주
- 2026-05-14
- 출처 : KOTRA
-
스킨케어 중심 소비 확대 및 고기능 제품 수요 증가
친환경·천연 제품 선호 확산 및 젊은 소비층 중심 시장 성장
K-뷰티 제품, 아르헨티나 화장품 시장 내 빠르게 확산
아르헨티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Statista에 따르면, 2025년 아르헨티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약 60억 달러로 전년대비 약 5% 수준의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4.3%의 성장률(CAGR)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퍼스널케어 부문이 약 22억 8400만 달러, 스킨케어 부문이 약 21억 75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하며, 두 부문이 전체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영역으로 분석된다.
<아르헨티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규모 추이(2023~2031년)>
(단위: US$ 백만)
세부 제품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2029
2030
2031
퍼스널케어
2,098
2,190
2,284
2,377
2,471
2,565
2,658
2,752
2,845
스킨케어
1,951
2,051
2,175
2,299
2,423
2,546
2,670
2,794
2,918
화장품
1,123
1,186
1,254
1,322
1,389
1,457
1,525
1,593
1,661
향수
244
251
260
268
276
285
293
302
310
뷰티 테크
116
119
123
127
131
134
138
142
146
뷰티&퍼스널케어
5,532
5,797
6,095
6,392
6,690
6,988
7,285
7,583
7,881
[자료: Statista]
아르헨티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규모 대비 소비 수준이 ‘고밀도 소비 시장’이라는 특징을 나타낸다. 전체 시장 규모는 브라질의 약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나, 1인당 매출은 오히려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와 비교할 경우, 소득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1인당 뷰티 소비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 강도가 높은 시장 구조가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절대적인 시장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소비 성향과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전략적 가치를 지닌 시장으로 평가된다.
<라틴 아메리카 주요 국가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 비교(2025년 기준)>
국가
뷰티&퍼스널케어
1인당 GDP
(US$)
총 매출액
(US$ 백만)
1인당 평균 매출액
(US$)
브라질
27,910
131.1
10,310.5
멕시코
9,660
73.2
14,185.8
아르헨티나
6,095
132.9
13,969.8
칠레
3,660
184.3
16,709.9
콜롬비아
4,186
78.4
7,919.2
페루
2,964
85.2
8,452.4
[자료: Statista, 세계은행(1인당 GDP: 2024년)]
스킨케어 중심으로 뷰티 시장 확대
경기 위축으로 전반적인 소비자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Euromonitor에 따르면, 뷰티&퍼스널케어 중 스킨케어는 필수 소비재적 성격을 지닌다.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이는 상황에서도 기초적인 스킨케어 루틴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나타나며, 특히 얼굴 관리 제품(facial care)은 다른 소비를 줄이더라도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핵심 품목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르헨티나 시장이 단순 소비 시장이 아닌 습관화된 소비 기반을 갖춘 시장임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K-뷰티 확산과 함께 스킨케어 중심의 고기능·더마코스메틱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 특성상 가성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더마코스메틱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도 병행되는 이중적 소비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화학 성분과 자극적인 첨가물을 기피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도시화의 진전과 함께 퍼스널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대기오염과 자외선 등 환경 요인으로 인한 피부 손상 인식이 확산되면서 피부 보호 및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아르헨티나 K-뷰티 시장: 틈새 소비에서 대중 시장으로 빠른 확산
K-뷰티는 피부 건강, 깊은 보습, 예방 중심의 접근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천연 성분과 기술력을 결합한 기능성 스킨케어 루틴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짧은 시간 내 뚜렷한 효과를 제공하는 점이 확산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이처럼 정교한 루틴을 갖춘 한국식 스킨케어는 더 이상 틈새 트렌드에 머물지 않고 대중 소비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피부 관리를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이러한 흐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메르카도리브레(Mercado Libre)가 발표한 연간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서 ‘뷰티 카테고리’가 4450만 건 이상의 검색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스킨케어’와 ‘프리미엄 뷰티’ 제품이 주목받았으며, 스킨케어는 전자상거래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화장품(K-뷰티)이 소비자 관심을 주도했으며 Anua, Tir Tir, Medicube 등의 브랜드가 인기 순위를 이끌었다. 이는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기능성과 성분 중심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현지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K-뷰티 확산은 디지털 환경 변화와 소비자 행동의 구조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① 온라인 환경 변화
아르헨티나에서는 과거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얼굴보다는 다이어트나 운동 등 신체 관리에 더 많은 비중을 뒀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Zoom, Google Meet 등 화상회의 사용이 급증하였다. 이에 따라 개인이 자신의 얼굴을 화면을 통해 반복적으로 확인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피부 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변화는 스킨케어를 단순한 미용을 넘어 일상적인 자기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② OTT 및 K-팝을 통한 문화 확산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한 OTT 플랫폼*의 확산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K-콘텐츠는 한국 브랜드 인지도를 사전에 형성하는 ‘인프라’로 작용하며, 화장품·식품 등 한국 소비재 전반에 대한 친숙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초기 소비자 수요를 창출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 배우들의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는 자연스럽게 한국식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BTS**, 블랙핑크 등 K-pop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으며, 이들의 스타일과 이미지가 뷰티 트렌드로 연결되면서 한국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OTT 이용률: 58.8% (출처: Statista, 2025년 12월 기준)
** BTS는 2026년 10월 아르헨티나 공연을 앞두고, 선예매 티켓이 몇 시간 만에 매진되며 추가 공연이 확정될 정도로 K-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입증함
③ SNS 사용 확산 및 소비자 루틴 변화
SNS 사용 증가*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스킨케어 튜토리얼과 인플루언서 리뷰 등의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높은 바이럴 효과를 창출하고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④ 규제 완화
마지막으로 제도적 환경 역시 시장 확산을 뒷받침했다. 수입 규제 완화와 인증 절차 간소화 등의 변화는 한국 화장품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었으며, 이는 유통 확대와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밀레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기조에 따라, 화장품을 관리·감독하는 국가의약·식품·의료기술청(ANMAT)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수입 규제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식품·화장품 등록을 담당하는 ANMAT의 규제 완화*로 수입 및 유통 관련 기술 요건이 간소화되고, 국제 인증에 대한 인정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는 설비 허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기존 허가 시설에 대한 수입 개입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되고 있다. 또한 국제 인증을 보유한 제품의 경우, 별도의 현지 기술요건 인증을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되면서 기업의 시장 진입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 ANMAT 지침 4033/2025: ANMAT은 허가된 시설이 진행하는 수입 절차에 대해 일부 제품군의 경우 사전 개입을 하지 않도록 하여 수입 절차를 간소화
* ANMAT 지침 7939/2025: 화장품 등 위생제품의 설비 허가 절차를 전자 자진신고 방식으로 전환하여, 신고 즉시 영업이 가능하도록 함
* 대통령령 892/2025: 화장품·의료기기(위험등급 I, II) 등 보건 제품 적용. 외국 인증 상호 인정 제도 도입하여 국제 인증으로 현지 기술요건 대체 가능
이와 함께 외환 규제 완화 및 수입 절차 개선이 병행되면서, 화장품을 포함한 소비재 수입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 2023년 12월, 사전수입허가제(SEDI)를 폐지하여 사전 통제와 중복 신고를 없애고 수입 절차를 단순화하여 통관 지연과 행정 부담을 축소
* 2025년 4월, 외환규제를 완화해 아르헨티나 수입 통관 후 즉시 수입대금 결제 가능, 자본재는 선금 30% 허용 등 무역결제 환경 개선
결과적으로 아르헨티나에서의 한국 스킨케어 확산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 OTT 및 K-pop을 통한 문화 확산, SNS 기반의 바이럴 구조, 그리고 제도적 변화가 결합된 구조적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K-뷰티 제품 주요 판매 현황
과거 K-뷰티 제품의 수입은 일부 한인 기업에 의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판매 또한 한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최근 1~2년 사이 아르헨티나의 주요 향수·화장품 플레이어들도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직접 수입과 유통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시장 확대 속도와 인지도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① 피그멘토(Pigmento)
Pigmento사는 향수·화장품 전문 유통업체로, 전국 약 7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5년부터 Skin1004, Anua, Medicube 등과 같은 주요 한국 화장품을 입점시켜 판매 중이다.
동사는 매년 9월에 뷰티 페스티벌(Expo Pigmento Fest)을 개최해 향수·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6년에는 K-뷰티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한국 전용관을 별도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집중적인 홍보와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Pigmento사는 PB(자체 브랜드) 형태로 한국산 화장품 수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과 협력 중이다.
* EXPO PIGMENTO FEST: Pigmento사가 주최하는 뷰티·퍼스널케어 박람회. 180개 이상의 국내외 브랜드의 향수,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케어 등 최신 뷰티 트렌드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 가능(2026년 9월 18~20일/La Rural 부에노스아이레스)
<Pigmento K-뷰티 판매 현황>
온라인 판매(K-뷰티 루틴으로 제품 홍보)

오프라인 매장 판매 진열 모습(매장 입구에 한국 스킨케어 및 뷰티 기기를 별도로 구분하여 배치)

[자료: Pigmento 홈페이지 및 무역관 직접 촬영]
② 또도모다 뷰티(TMB, Todomoda Beauty)
Todomoda사는 액세서리 전문 유통 브랜드로, 아르헨티나 전역에 약 2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남미 10개국에 진출해 있는 지역 대표 패션 리테일 기업이다. 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션 액세서리와 잡화를 판매하며,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빠르게 공급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Todomoda 뷰티 사업부(TMB)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과의 협력을 통해 2026년 3월부터 한국산 ‘쿠션’ 제품을 중남미 10개국에 수입·유통하고 있다.
<Todomoda사 한국 쿠션 판매 현황>

[자료: Todomoda 홈페이지]
③ 스킨코(SKINKO)
SKINKO는 아르헨티나 최대 한국 화장품 수입업체로, 한국의 20개 이상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며 스킨케어를 비롯해 메이크업 제품과 뷰티 기기를 B2B 및 B2C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2월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요 쇼핑몰 4개 지점에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을 개점하여, 한국 뷰티 제품의 현지 유통 확대와 소비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각 매장에서는 스킨 타입에 따른 스킨케어 추천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만 페소 이상 구매 시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 사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환율: 1 USD = 1400 ARS(국립은행(Banco Nacion) 기준, 2026.04.22.)
<SKINKO사 한국 뷰티제품 판매 현황>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이 밖에 아르헨티나 전역에 약 5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훌레리아께(Juleriaque) 화장품 전문점도 2026년부터 한국 스킨케어 중심 제품의 수입을 준비 중이다. 4월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과의 협업으로 한국 3개 스킨케어 기업과 견적서 교환 등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라틴아메리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Mercado Libre에서도 입점 업체를 통해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직접 수입에 대한 관심도 보이고 있다.
수입동향
2025년 아르헨티나 미용·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제품(HS코드 3304)의 수입 금액은 전년 대비 40.6% 증가한 1억 6631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18.8%), 프랑스(16.8%), 중국(12.3%) 순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 나투라(Natura)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프랑스 역시 로레알(L’Oréal) 등 글로벌 브랜드 생산 기반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출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이사도라(Isadora) 등 유통사의 PB 제품을 중심으로 화장품 수입이 확대되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25년 한국 화장품은 전년 대비 161.5% 증가한 821만 달러를 기록하며 4.9%의 점유율로 10대 수입국에 진입하였다. 이는 2024년 313만 달러(점유율 2.7%, 약 24위 수준)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아르헨티나 미용·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제품(HS코드 3304) 수입동향(2023~2025년)>
(단위: US$ 백만, %)
순위
수입 대상국
2023년
2024년
2025년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증감률
1
브라질
25
16.8
26
21.7
31
18.8
21.8
2
프랑스
27
18.6
21
18.0
28
16.8
30.9
3
중국
14
9.2
10
8.5
20
12.3
103.5
4
미국
15
10.4
13
10.6
19
11.2
48.4
5
멕시코
12
8.0
11
9.6
11
6.8
0.6
6
스페인
15
9.9
9
7.3
11
6.6
25.4
7
이탈리아
4
2.6
5
4.2
9
5.1
73.2
8
한국
2
1.4
3
2.7
8
4.9
161.5
9
독일
5
3.4
3
2.3
5
3.2
96.2
10
콜롬비아
4
2.6
5
3.9
5
2.7
-2.2
전체
148
100.0
118
100.0
166
100.0
40.6
*주: HS코드 3304:미용·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제품으로 향수 및 두발용 제품은 포함되지 않음
[자료: Global Trade Atlas(2026.04.01.)]
2026년 1~3월 화장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502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는 제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對한국 화장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38.9% 급증한 454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입국 순위 3위로 상승했다. 이는 전체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아르헨티나 미용·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제품(HS코드 3304) 수입동향(2024.1Q~2026년.1Q>
(단위: US$ 백만, %)
순위
수입국
2024.1~3월
2025.1~3월
2026.1~3월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증감
1
프랑스
5
17.5
7
19.5
7
18.8
-1.5
2
브라질
4
15.1
6
18.3
6
15.8
-11.6
3
한국
0.7
2.4
1
3.0
5
13.0
338.9
4
중국
3
9.4
5
14.2
4
11.5
-17.2
5
미국
3
10.0
4
11.2
4
10.6
-2.9
6
스페인
3
8.6
1
3.5
2
6.7
94.8
7
멕시코
3
8.6
2
6.5
2
6.4
1.5
8
콜롬비아
1
3.3
1
2.8
1
3.1
11.4
9
독일
1
4.3
1
3.4
1
3.0
-8.5
10
이탈리아
1
4.9
2
6.5
0.8
2.5
-61.6
전체
30
100.0
34
100.0
35
100.0
2.2
*주: HS코드 3304:미용·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제품으로 향수 및 두발용 제품은 포함하지 않음
[자료: Global Trade Atlas(2026.04.23.)]
전문가 코멘트
한국 화장품을 수입하는 L사 대표는 코트라와의 인터뷰에서 "약 10년 전부터 한국 화장품 수입을 시작했으며, 당시 아르헨티나에서는 K-뷰티 시장이 거의 형성되지 않은 초기 단계로 시장 자체를 처음부터 개발해야 하는 도전적인 상황이었다. 그 과정을 통해 현재는 소비자 및 B2B 고객 기반을 전국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유통망과 인지도를 확보했고, 초기 시장 개척 과정은 어려움이 컸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선점한 것이 현재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에 대해 “과거 대비 크게 성장했지만 아직은 ‘신뢰를 구축’하는 단계이다”라고 평가했다. "유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오랜 기간 시장을 선점하며 특히 오프라인 채널에서 강한 신뢰를 확보해 왔고, 오프라인 채널에서 강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르헨티나는 물류·인프라 한계로 온라인 채널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장이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과 상담이 소비자 설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화장품은 제품 경쟁력이 높지만, 장기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신뢰 구축이 핵심이며, 동시에 SNS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망에 관해서는 “아르헨티나 화장품 시장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단순한 판매 중심이 아니라, 현지 시장에 맞는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포지셔닝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며, 현지 파트너와 함께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이 중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려 사항으로는 “한국 화장품 사업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비공식 유통 채널이다. 이러한 채널은 가격 구조를 왜곡시키고 품질 관리의 불확실성을 초래하여 브랜드 가치와 신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 특유의 규제 및 운영 환경도 사업 운영에 있어 도전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시사점
경기 위축으로 전반적인 소비자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루틴 중심의 K-뷰티 확산과 함께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SNS 및 K-콘텐츠의 영향으로 젊은 소비층의 미용 소비도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천연·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 특성상 가성비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더마코스메틱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도 병행되는 이중적 소비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식 스킨케어는 피부 관리를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인식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확산은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의 영향과 더불어 화장품 튜토리얼 및 인플루언서 리뷰 등 SNS 기반 정보 확산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규제 완화에 따른 수입 환경 개선 역시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시장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판매 확대보다는 현지 소비자 특성과 문화적 요인을 반영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기능성과 성분 중심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자료: Statista, 세계은행, 국가의약·식품·의료기술청(ANMAT), GTA, Euromonitor, 일간지(TN, Infobae, La voz 등), 화장품 유통기업 홈페이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K-뷰티, 아르헨티나 스킨케어 루틴으로 빠르게 확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영국 에듀테크 시장 진출, 교육 체계와 조달 구조 이해가 관건
영국 2026-05-14
-
2
미국 쇼핑몰 체질 개선, 물건 대신 '경험'을 파는 곳으로 재탄생
미국 2026-05-14
-
3
몽골 의약품 시장동향
몽골 2026-05-14
-
4
동네 상권에서 지하철까지: 틈새를 파고드는 중국 편의점의 ‘초밀착' 전략
중국 2026-05-13
-
5
드디어 열렸다... SHANTI 2025 법안 통과로 알아보는 인도 원자력 시장 개방
인도 2026-05-14
-
6
인도,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로 리스크 대응 강화
인도 2026-05-14
-
1
2026년 아르헨티나 셰일 에너지 산업 정보
아르헨티나 2026-02-25
-
2
2025년 아르헨티나 자동차산업 정보
아르헨티나 2025-11-05
-
3
2024년 아르헨티나 농축산업 정보
아르헨티나 2024-10-11
-
4
2022년 아르헨티나 농기계 산업 정보
아르헨티나 2022-10-07
-
5
2021년 아르헨티나 산업 개관
아르헨티나 2022-01-11
-
6
2021년 아르헨티나 자동차 부품 산업 정보
아르헨티나 202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