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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트로이트에서 확인한 자동차 산업·기술 동향, ‘WCX 2026’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송소영
- 2026-04-2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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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미국 #디트로이트 #WCX #SAE #미국자동차공학회 #모빌리티 #자동차부품 #소재부품 #자동차공급망 #전기차 #전동화 #자율주행 #SDV #ADAS #AI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이차전지 #인공지능
자동차 기술 개발 흐름 집약된 엔지니어링 콘퍼런스, WCX
전체 참가사의 27% 차지한 한국 기업… 전시 현장서 존재감 확인
북미의 주요 자동차 부품 및 기술 네트워킹 행사인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6’이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됐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SAE)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부품·소재 기업,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동차 엔지니어링 중심 콘퍼런스로, 차량 개발과 산업 변화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기술 세션과 전시를 중심으로 규제 기준과 산업 이슈를 함께 다루며, 자동차 산업 전반의 개발 방향성과 기술 과제를 논의하는 장으로 기능했다.
행사 개요
<WCX 2026 개요>
행사명
WCX™ 2026 World Congress Experience

일시
2026년 4월 14~16일
장소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Huntington Place)
행사 분야
전동화 및 배터리 시스템,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AI 기반 차량 제어, ADAS·자율주행, 스마트 제조·공급망, 경량·복합소재, 차량 안전 및 규제 대응 기술 등
참가업체
81개사 (한국 기업 약 22개사)
참관객 수
약 5,000명 추정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2026년 행사에는 총 81개 기업이 전시 부스에 참여했으며, 전동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ADAS 및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경량 소재 및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차량 아키텍처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AI 기반 차량 제어, 통합 전장 구조, 데이터 활용 기술 관련 논의가 확대되며, 자동차 산업의 기술 개발 방향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동화·SDV 확산 속 차량 시스템 전반으로 기술 논의 확대
‘WCX 2026’은 200여 개의 기술 세션을 중심으로 전동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사이버보안, 열관리, 사용자 경험(UX) 등 차량 시스템 전반을 포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파워트레인·전동화 분야에서는 배터리 열관리, 전력 반도체(SiC·GaN), 전기 구동 효율 개선 기술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포함됐으며,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센서 퓨전, 레벨 2~4 시스템 검증, SOTIF 기반 안전성 평가가 핵심 의제로 제시됐다. SDV 영역에서는 차량 OS 아키텍처, OTA 보안, 차량용 통신 구조와 사이버보안 대응 기술이 다뤄졌고, 소재·구조 분야에서는 경량화 및 충돌 안전 설계 기술이 함께 소개됐다.
‘메인 스테이지 패널(Main Stage Panels)’에서는 전동화와 고성능 컴퓨팅 확산에 따른 차량 열관리 기술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기 구동 시스템과 AI 기반 기능, 공조 시스템 고도화가 결합되면서 차량 내부 열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하드웨어 중심 제어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제어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GM, Siemens, Stellantis 관계자들은 중앙집중형 및 존 아키텍처 기반 차량 구조와 AI·머신러닝 기반 제어 전략을 제시하며, 열관리 기술이 차량 성능과 효율,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 개발 환경에서 반복적 시뮬레이션과 검증을 통해 설계 초기 단계에서 문제를 신속히 식별·개선하는 개발 방식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WCX 2026의 메인 스테이지 패널(Main Stage Panels)>

[자료: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촬영]
포스터 및 논문 발표는 AI, 전동화, 사이버보안, 스마트 제조 등 17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자율주행 인지 모델, 배터리 수명 예측, 차량 보안 아키텍처, 디지털 트윈 기반 생산 기술 등 학술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특히 차량 개발 전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설계와 시뮬레이션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됐으며, 기술 개발과 동시에 규제 대응이 요구되는 산업 환경을 반영한 연구 주제도 다수 제시됐다.
전시회 현장 스케치
(1) 차량 개발 방식 전환, 시뮬레이션·데이터 기반 확산
차량 개발 방식에서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과 가상 검증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차량 성능 검증과 설계 최적화 과정에서 데이터 수집과 해석, 디지털 환경 기반 검증이 결합되며 개발 초기 단계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DEWESoft는 차량 시험 및 계측 데이터 수집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차 주행 데이터를 정밀하게 확보·분석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DEWESoft의 영업 매니저 Logan Frobose는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차량 개발 전반에서 계측 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며 초기 단계부터 데이터 기반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지니어들이 빠르게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장 스케치 1. 차량 데이터 수집 및 시뮬레이션 기반 개발 기술 전시>

[자료: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촬영]
Simerics는 유체 및 열 해석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 내 열 및 유동 현상을 가상 환경에서 분석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IAV Automotive Engineering은 시뮬레이션과 실제 시험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개발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차량 개발 전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여줬다.
(2) SDV 확산에 따른 차량 통신·소프트웨어 검증 기술 중요성 확대
차량 전자·제어 체계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로 전환되면서 차량 내 통신 구조와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검증 기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OTA(Over-the-Air) 업데이트, 차량용 네트워크, 실시간 데이터 처리 환경이 결합되며 차량 시스템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검증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장 스케치 2.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술 전시>

[자료: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촬영]
‘Software Defined Vehicle Zone’이 별도로 구성돼 SDV 관련 기술이 집중 소개됐으며, 차량 제어와 데이터 처리 구조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 흐름이 재확인됐다. NIRA Dynamics는 차량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도로 상태와 차량 상태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제어 및 안전 기능에 활용되는 데이터 기반 기술을 강조했다. L&T Technology Services는 전동화 하드웨어와 SDV 개발 플랫폼을 함께 전시하며 차량 제어와 데이터 처리 구조를 통합한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3) 열관리·유체 제어 기술로 높이는 전동화 시스템 효율
전동화 시스템 확산과 함께 배터리와 전기 구동 시스템의 효율을 좌우하는 열관리 및 유체 제어 기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배터리 온도 관리와 냉각 효율, 시스템 안정성이 차량 성능과 직결되면서, 정밀 유체 제어 기술 기반 열관리 솔루션의 적용 범위도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The Lee Company는 전동화 시스템용 정밀 유체 제어 부품을 선보였다. The Lee Company의 북미 지역 영업 총괄 Ryan Dieterle은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당사는 변속기, 연료 시스템, 서스펜션, 제동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기차 및 냉각 시스템에 적용되는 유체 제어 부품을 자체 설계·생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압력 변화에 따른 유량 편차를 최소화하는 정밀 유량 제어 오리피스(pressure compensated metering orifice)를 중심으로, 전동화 시스템의 열관리 안정성과 효율 확보 중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장 스케치 3. 전동화 시스템 열관리 및 유체 제어 기술 전시>

[자료: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촬영]
Hoerbiger는 압축 및 밸브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내 에너지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유체 제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동화 및 수소 기반 시스템 적용 기술을 중심으로 열관리 효율과 시스템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4) 전동화 시스템 성능·안전 확보를 위한 정밀 부품·소재 기술
전동화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요소로 정밀 부품과 소재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전기모터, 배터리, 구동 시스템 전반에서 고효율 구현과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한 소재 특성과 가공 정밀도의 중요성이 함께 제시됐다.
Tempel Steel Company는 전기모터용 적층 강판(electrical steel laminations)을 중심으로 전동화 시스템 효율을 높이는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전기강판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정밀 가공 기술이 모터 효율과 직결되는 요소로 소개되며, 전동화 차량 성능과의 연관성이 강조됐다.
<현장 스케치 4. 전동화 성능·안전 확보를 위한 부품·소재 기술>

[자료: (좌)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촬영, (우) GKD-USA Inc.]
GKD-USA는 금속 메쉬 기반 필터 소재를 중심으로 전동화 시스템용 기능성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GKD-USA 애플리케이션 매니저 John Trader는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당사는 금속 와이어 메쉬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필터를 제작하며, 전기차 배터리에서는 폭발 방지를 위한 스파크 방지 필터(spark arrestor filter)와 전기적 차폐용 메쉬 등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액체·가스 흐름에서 입자를 제거하는 필터 기술은 배터리 보호와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활용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WCX 2026, 한국 기업들이 더한 기술적 가치
‘WCX 2026’에는 전체 80여 개 참가 기업 중 약 22개사가 한국 기업으로 참여하며 전시 구성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관’ 운영 및 전시 참가 지원을 통해 다수의 중소 협력사가 함께 참여한 점이 이번 전시의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8년부터 중소 협력사의 해외 거래선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도 20여 개 협력사의 ‘WCX’ 참가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해외 전시 참여 기회가 확대됐으며,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전동화 부품, 정밀 가공 부품, 고성능 소재 및 전장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술을 선보였으며, 북미 OEM 및 Tier 1 공급망 진입을 위한 바이어 발굴과 네트워킹에 집중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전우정밀은 프레스 스탬핑 및 딥드로잉 공정을 기반으로 도어 래치, 힌지, 에어백 하우징, 모터 케이스 등 자동차 금속 정밀 부품을 전시했다. 중원산업은 냉간 단조 및 정밀 가공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용 너트, 파이프, 기어 등 구조·체결용 금속 부품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관’ 내 한국 기업 전시 현장>

[자료: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촬영]
코리아시스템즈는 자동차 외장 부품용 사출 및 몰딩 기술을 전시했으며, 특히 윈드쉴드 사이드 몰딩을 가스 보조 사출 공법(Gas-Assisted Injection Molding)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강조했다. 포엔은 EV 배터리 라이프사이클 솔루션을 중심으로 배터리 모듈과 팩의 재사용 및 잔존가치 평가 기술을 전시하며, 배터리 수명 연장과 리퍼비시 지원 기술을 소개했다. 포엔 관계자는 “최근 ESS 수요 확대가 배터리 재사용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관련 기술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차 협력사들의 동반 참여로 한국 기업들의 전시 비중이 더욱 확대됐으며, 전동화 및 관련 부품 분야의 핵심 기술이 한자리에서 소개되며 북미 시장을 겨냥한 네트워킹과 바이어 발굴 기회가 제공됐다.
시사점
매년 4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WCX’는 전동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자율주행 등 주요 기술 전환 흐름을 공유하는 자동차 기술 중심 콘퍼런스로 기능하고 있다. 다만 과거 북미 최대 규모 전시로 평가받던 시기와 비교하면, 팬데믹 이후 전시 규모와 영향력은 이전보다 축소된 모습이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하는 행사 특성상 제품 전시보다 기술 세션과 엔지니어 중심 교류 비중이 높은 구조이며, 차량 시스템 전반의 개발 방향과 산업 과제를 중심으로 공급망, 규제 대응,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구조 전환 등 핵심 이슈가 공유되는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올해부터 적용된 유료 입장 정책은 참관객 구성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서 만난 중원산업 반재민 과장은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는 유료 전환 이후 참관객 규모가 이전보다 다소 줄어든 분위기가 있었지만, 중소 협력사 입장에서는 해외 전시에 단독으로 참여하는 데 부담이 있는 편”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을 통해 전시에 직접 참여하고 자사 기술을 소개할 수 있었던 점은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WCX 2026’에서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중심 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전동화 부품과 소재, 정밀 가공 등 하드웨어 기반 기업들이 자사 기술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부품·소재 기업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환경 변화에 맞춰 역할을 확장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한편, 디트로이트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과거 대비 축소된 전시 규모와 제한적인 참관객 구성은 아쉬운 지점으로 남는다. 특히 유료 입장 정책이 적용된 만큼, 참관객과 참가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사 가치와 참여 효율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가능하다. 기술 교류 중심 행사로서의 기능은 유지되고 있으나, 더 많은 산업 관계자와 실질적 수요를 가진 바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자료: SAE International, GKD-USA,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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