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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건강 기능성 음료 시대… 쿠웨이트 에너지음료 규제, 건강 기능성음료 각광받나
  • 트렌드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이지현
  • 2026-05-15
  • 출처 : KOTRA

쿠웨이트, 2025년 12월 에너지음료 규제 시작

이슬람 율법에 따른 주류 판매˙소비 금지로 기능성 음료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선택

건강 기능성 음료가 세계 음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쿠웨이트도 역시 이러한 흐름에 정책적으로 동참하고 있는데, 2025년 12월 시행된 에너지음료 규제는 시장의 중심을 '건강한 대안'으로 옮겨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조치로 볼 수 있다. 쿠웨이트 내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에, 쿠웨이트 건강 기능성 음료 시장은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음료 트렌드 - 건강 기능성 음료의 부상


유로모니터가 2025년 12월 발표한 'World Market for Soft Drinks 2025'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음료 시장은 오프트레이드(소매 유통) 7750억 달러, 온트레이드(외식·서비스) 4100억 달러로 약 1조 185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카테고리별로는 저당 에너지음료가 오프트레이드 매출 기준 15% 성장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고, 저당 RTD 차(13%), 저당 기타 비콜라 탄산음료(11%), 탄산 광천수(10%), 저당 스포츠 드링크(10%)가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고성장 카테고리 중 4개가 '저당' 라인업이고, 이 중 2개는 '기능성' 음료로, 글로벌 음료 매대가 '건강·기능성' 카테고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글로벌 음료 고성장 카테고리> 

(Off-trade 매출 기준, RSP USD, current terms)

카테고리

2025년 성장률

저당 에너지음료(Reduced sugar energy drinks)

15%

저당 무탄산 RTD 차(Reduced sugar still RTD tea)

13%

저당 기타 비콜라 탄산음료(Reduced sugar other non-cola carbonates)

11%

탄산 광천수(Carbonated spring bottled water)

10%

저당 스포츠 드링크(Reduced sugar sports drinks)

10%

[자료 : Euromonitor Passport, "Soft Drinks Snapshot", 2025]


쿠웨이트 에너지 음료 규제


쿠웨이트도 이러한 흐름에 정책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2025년 12월 24일 보건부 장관이 발표한 부처령(Ministerial Decree) 이 대표적이다.

Kuwait Times 보도에 따르면 새 규정은 에너지음료의 250mL당 카페인 함량을 80mg 이하로 제한하고, 1인 1일 2캔 소비 한도, 18세 미만 판매 금지를 명문화했다. 학교·대학교·정부기관·식당·카페·바칼라(소형 식료품점)·음식 트럭·자판기·배달 플랫폼에서 판매가 전면 금지됐고, 광고·후원·판촉도 역시 금지됐다. 판매는 협동조합과 슈퍼마켓의 지정 구역에 한해 연령·수량 통제를 거쳐 허용된다. 또, 제조·수입자는 제품 포장에 명확한 건강 경고 표시를 부착해야 한다.


<에너지음료 규제 현지 뉴스>


[자료 : Arab Times Kuwait]


GCC와 쿠웨이트 내 주목받는 한국 식품


한국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2026.01.12.)에 따르면, 2025년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136억 2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가운데 GCC로의 수출액은 4억 11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6% 급증해 미국·중국·유럽 권역 증가율을 모두 앞섰다.

*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농식품(신선가공) + 농산업(스마트팜농기자재동물약품 등)


농림축산식품부는 케이(K)-푸드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통해 소비층이 확장되면서 매운맛 라면과 소스류, 아이스크림 등이 현지 기후에서 매력적인 맛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권역별 농식품 수출 실적>

[자료 :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실제 쿠웨이트 내에서도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무역협회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對쿠웨이트 식품 수출액*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8%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 HS Code 1902, 1904, 1905, 2101, 2106, 2202 합산 


<2022~2025년 對쿠웨이트 식품류 수출액 추이>

(단위 : USD)

[자료 :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


쿠웨이트 소비자에겐 익숙한 기능성 음료


쿠웨이트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주류 판매와 소비를 금지하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인구의 70%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이 율법은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이미 커피와 각종 차류, 기능성 음료가 알코올의 대체재로서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게 선택받고 있다.


Statista의 쿠웨이트 음료 시장 분석에 따르면, 연중 고온건조한 기후 특성상 갈증 해소 및 수분 보충용 음료 수요가 연중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높은 외국인 비율과 국가 중위 연령이 35.8세로 젊다*는 인구 특성은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성 음료에 대한 시장의 흡수력을 높이는 구조적 요인이다.

* 미국, 한국, 일본의 중위연령은 각각 39세, 46세, 50세


<2025년 기준 쿠웨이트 인구 구조 피라미드>

(단위 : 명)


[자료 : UN 통계]


또, 쿠웨이트의 1인당 GDP는 최근 4년간 3만 달러를 웃돌며 전 세계 평균 대비 1.8~2배 높은 수준이다. 이는 프리미엄, 수입 음료 소비 여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쿠웨이트 1인당 GDP>

(단위: US$)

[자료 : World Bank]


쿠웨이트 최대 식음료 유통사인 G사의 구매부 담당자 M씨는 쿠웨이트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클린 뷰티의 유행으로 소비자들이 이너 뷰티에도 신경쓰기 시작했다. 콜라겐 음료 등 건강 기능성 음료들이 향후 쿠웨이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시사점

글로벌 음료 시장이 건강 기능성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 역시 에너지음료 규제를 통해 이러한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시장 특성 쿠웨이트 소비자들에게 기능성 음료를 선택한다는 것은 새롭거나 낯선 일이 아니며, 건강 기능성 음료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식품과 음료는 쿠웨이트 진출 시 PAFN(쿠웨이트 식품영양청) 사전 등록 후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동물성 원료 함유 시 공인 인증기관의 할랄 인증이 필수이며, 라벨은 아랍어와 영어를 병기하는 것이 의무이니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한다.


자료 : Euromonitor, Statista, Kuwait Times,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한국무역협회 등 쿠웨이트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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