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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성장하는 벨라루스 서비스 산업
  • 트렌드
  • 벨라루스
  • 민스크무역관 박건원
  • 2026-05-15
  • 출처 : KOTRA

ICT, 콘텐츠, 헬스케어 산업 동향 및 기회

ICT

 

벨라루스 ICT 산업은 IT 서비스·소프트웨어 수출 중심으로 급성장했다가, 최근 제재·전쟁·인력 유출로 조정 국면에 들어간 상태지만, 여전히 디지털 역량과 인재 측면에서 동유럽 상위권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평가된다.

 

<유럽 각국의 스킬 역량 순위와 분야별 숙련도 수준(2022)>

[자료: Global skills report 2022, coursera]

 

 표는 유럽 각국의 스킬 역량 순위와, 분야별(비즈니스·기술·데이터 사이언스) 숙련도 수준”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벨라루스의 경우, Technology 99%, Data Science 96% 테크·데이터는 유럽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이지만, Business 26% 비즈니스 스킬은 유럽 평균 대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벨라루스 개발자·데이터 인력(컴공·데이터 관련 직군) 역량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데이터 역량은 유럽 최고 수준이지만, 비즈니스 역량은 크게 부족한 ‘개발자 강국’형 구조를 의미한다. 게임·앱·플랫폼 개발 아웃소싱, 데이터 분석·머신러닝 관련 기술 협력에는 매우 유리한 파트너이며, 브랜드 운영·마케팅·전략 기획 쪽은 한국 등의 기업과 협력할  경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해석할 있다.

 

IT 2021 기준 벨라루스 GDP 7.4% 차지하며 핵심 전략 산업으로 분류된다. 2020 IT 서비스 수출은 전체 서비스 수출의 31.2%, 2017 18.3%에서 13%p 상승해 수출 구조의 중심축이 되었다. 국제기구의 ICT 개발 지수에서 2011~2016 동안 40% 상승하며, ICT 부문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한 상위 10개국에 진입했다. CIS(구소련권) 국가 중에서는 ICT 부문 발전 수준이 선도 그룹으로 평가된다.

 

벨라루스 ICT산업을 구성하는 세부 분야는 소프트웨어·IT 서비스·아웃소싱, 통신·인프라, 디지털 경제·응용 서비스 등이다.

 

<벨라루스 ICT산업 세부 분야 현황>

세부 분야

주요 현황

소프트웨어·IT 서비스·아웃소싱

ㅇ 벨라루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수준 높은 IT 인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IT 아웃소싱 허브 역할

IT 파크(High-Tech Park) 입주 기업이 소프트웨어 수출·외주 개발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주요 사업 영역

-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웹·모바일 개발

- 금융·제조·물류·통신 산업용 솔루션

-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통합(SI)

- 게임 개발, 일부 AR/VR 콘텐츠

통신·인프라

2000년대 이후 유선·무선 통신망, 인터넷 보급, 데이터 센터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졌고, 2012 IT 기반시설 기준 세계 48 수준으로 평가

정부는 대통령령디지털 경제 발전 정책(On the development of the digital economy)’ 통해 하이테크 파크 운영을 2049년까지 연장하고, IT 기업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을 조성

디지털 경제·응용 서비스

디지털 경제 자체는 아직 초기 단계로, 산업에 걸친 ICT 활용도와 디지털 전환 수준은 선진국 대비 낮은

[자료: KDI, KIEP 민스크무역관 종합]

 

콘텐츠

 

1. 음악/음반/굿즈 산업

 

벨라루스 음악시장의 경우 인구  950만명의 소규모 시장이며, 러시아어권 음악 소비 비중이 높다. 글로벌 음악시장처럼 스트리밍·유튜브·SNS 기반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나, 별도 공식 통계(매출·점유율) 공개되지 않아 규모 파악은 제한적이다. 벨라루스 음악·음반 시장에서 한류의 영향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K‑팝이 한류·K‑푸드·K‑뷰티 소비를 견인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고 있다. 벨라루스 현지 K‑ 인터뷰에 따르면, BTS 한국 아이돌을 중심으로 K‑팝을 온라인(유튜브, SNS)으로 접하는 10~20 팬층이 존재하며, 음악을 통해벨라루스와 한국 사이의 거리가 줄어든다”고 느낄 정도로 정서적 친근감이 형성되고 있다. 러시아·CIS 지역에서는 K‑ 실물 앨범이 본격적으로 유통망을 깔기보다는, 팬들이 온라인 ·공동구매·역직구 등으로 구매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벨라루스도 같은 패턴 안에 포함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민스크에 K-Pop 전문샵을 운영하고 있는 벨라루스 바이어 T씨는 KOTRA 민스크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K-Pop 앨범 굿즈에 대한 관심과 판매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에서는 K‑팝을 시작으로 K‑무비, K‑드라마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K‑푸드·K‑뷰티 한국 제품 전반에 대한 호감과 수요가 증가하는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K-Pop 음반과 굿즈 시장은 아직까지 열성팬 중심의 초기 시장에 가까우므로, 커버댄스 공연 등과 마케팅 캠페인을 결합하면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5 628() 벨라루스 민스크 콘서트 극장에서는 2025 K-POP WORLD FESTIVAL 벨라루스 최종예선전이 개최되었다.   행사는 1 예선을 통과한 20 댄스팀이 참가하였다. 경선 결과, 댄스팀 3 (SAVVY, Blackberry, OK) 수상하였다. 한편 2025 15주년을 맞이한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본선에서 벨라루스 블랙베리팀이 우승하였다. 2025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48 재외공관, 141 팀이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결선 4개팀(벨라루스, 코스타리카, 영국, 마다가스카르) 공연을 선보였다.

  

<2025 K-POP WORLD FESTIVAL 벨라루스 최종 예선>

[자료: 주벨라루스대사관 페이스북]

 

<2025 창원 K-POP WORLD FESTIVAL 본선 우승 벨라루스 블랙베리>

[자료: 주벨라루스대사관 페이스북]

 

2. 공연 산업

 

벨라루스 공연·콘서트·페스티벌 시장은 국립 예술기관과 몇몇 대형 축제가 중심이 되는클래식·전통 강세 + 대중·야외 행사 보조구조이고, 연중 다양한 지역 축제가 더해지는 형태로 있다. 국립극장·국립 오페라·발레단 공공 문화기관이 공연예술 공급의 핵심 축이며, 민간 기획사·클럽 공연도 있지만 순수 상업 공연시장 규모는 제한적이라고 있다. 공연 장르는 클래식(발레·오페라·교향악), 연극·뮤지컬, 대중음악 콘서트, 거리 공연, 전통·민속 축제, 지역 수확제·문화제 등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벨라루스에서 대표적인 공연·콘서트는 슬라뱐스키 바자르(Slavic Bazaar)’ 이다. 1992년부터 매년 여름 비텝스크에서 열리는 국제 음악축제이다, 슬라브 작곡가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 경연대회가 핵심이며, 여러 나라 가수·밴드가 참여하는 콘서트, 거리공연, 커버밴드 공연, 드럼·버스킹 경연 다양한 무대가 함께 개최된다. 불쇼, Dream Dance Fest 같은 댄스 행사, DJ·일렉트로닉 밴드 공연이 도심 여러 거리에서 진행되어, 축제 기간 동안 도시 전체가 공연 공간이 된다. (벨라루스 비텝스크에서 개최)

  

<슬라뱐스키 바자르(Slavic Bazaar)>

[자료: Belarus.travel]


3. 게임 산업

 

벨라루스 게임 산업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World of Tanks 유명한 게임개발사 Wargaming 등을 배출하였고 퍼즐·하이퍼캐주얼·모바일 광고 수익 모델에 강한 스튜디오들이 다수 존재하는, “작지만 IP·인력 측면에서 존재감이 시장”이라고 있다.  벨라루스는 소련 시절부터 수학·공대 기반이 탄탄해 프로그래머 풀과 2D/3D 아티스트가 풍부하고, 1990년대 후반부터 PC·온라인 게임 개발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1998 민스크에서 설립된 워게이밍이 2010년대 세계적 히트작을 만들면서, “작은 나라지만 게임 개발 역량이 강한 국가”라는 인식을 형성했다. 2020 이후 정치 상황·제재·전쟁 여파로 개발사·인력이 키프로스·폴란드·리투아니아·러시아 등으로 분산/이전되었지만, 법인이나 IP 기원은 여전히 ‘벨라루스 출신’인 경우가 많다.

 

<World of Tanks>

[자료: worldoftanks.asia]

 

벨라루스 게임 개발사는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는 경우가 많다. 내수보다는 글로벌 퍼블리싱·수출을 전제로 기획하는 스튜디오가 많고, 실제로 유럽·북미·CIS 전역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F2P, 모바일 게임 비중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르를 보면, MMO·전쟁게임에서 모바일·퍼즐·하이퍼캐주얼로 다변화하고 있다. 초창기 워게이밍이 MMO 탱크·워쉽 코어 전쟁게임으로 이름을 알렸다면, 이후에는 퍼즐, 브레인티저, 하이퍼캐주얼, 광고 기반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회사(Easybrain, FreePlay ) 성장했다.  

 

워게이밍(Wargaming)  1998 민스크에서 빅터 키슬리(Victor Kislyi) 창업한 게임 개발사로,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쉽, 월드 오브 워플레인 World of …” 시리즈로 유명하다. ‘월드 오브 탱크’는 2010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16000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대형 MMO, 한국 포함 세계에서 서비스되었다. 현재 법인 본사는 키프로스로 이전했지만, 회사의 기원과 핵심 개발 스튜디오 상당수는 벨라루스 출신으로, 여전히 “벨라루스 대표 게임사”로 언급된다.

 

헬스케어

 

벨라루스 헬스케어 시장은 “기본 의료 인프라는 넓게 깔려 있으나 시설·장비 노후화와 재정 제약이 크고, 제약·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는 수입 의존도가 높아 성장 여지가 시장”으로 있다.

 

벨라루스 인구는 2023 기준 910만명이며, 65 이상 인구비율은 17.7% 나타났다. 벨라루스는 2001년부터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18.4% 한국에 비해 고령인구 비율이 낮은 편이다. 벨라루스 eCommerce 헬스케어 부문의 수익은 '24 51619 달러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Commerce Health Care 시장은 의료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있는 OTC(Over-the-Counter) 제약제품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초점을 맞춘 온라인 소매 분야를 의미한다. 의약품, 영양식품, 식이보충제 개인용 의약품(: 혈압측정기, 소독제 드레싱) 포함하지만 처방약 판매는제외된다. (자료: 2024 국가별 보건산업 현황보고서,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관광의 경우, 2023 벨라루스는 카자흐스탄, 트비아, 중국, 이스라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미국, 투르크메니스탄, 조지아 147 국가에서 16 이상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라루스의 고관절 관내 인공삽입물 치환술, 관상동맥우회술, 인공 달팽이관 이식, 체외수정 주요 진료 수술비용은 미국, 유럽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진료 수술비용 비교>

(단위: US$)

구분

벨라루스

(2019)

미국

(2021)

유럽

(2021)

한국

(2021)

고관절 관내 인공삽입물 치환술 (Installation of a hip joint endoprosthesis)

6,000

20,000

7,208

2,000~2,400

(2023)

관상동맥우회술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10,000

~200,000

(2022)

23,682

10,000

(2025)

인공 달팽이관 이식 (Cochlear implantation)

15,000~35,000

120,000

51,488

13,740

체외수정 (In Vivo Fertilization, IVF Treatment)

2,500

15,000~20,000

(2025)

6,179

8,000

 [자료: 2024 국가별 보건산업 현황보고서, 보건산업진흥원]

 

한편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2023 한국을 방문한 벨라루스인은 2022 705 대비 94.8% 증가한 1373명으로 집계되었다. COVID-19 이후 방한 벨라루스 방문객의 수치가 급감하다가 2022 이후 회복되고 있는 추세이다. 벨라루스의 방한 의료관광 현황을 보면, 2023 한국을 방문한 벨라루스인 환자는 77명으로 2022 38 대비 102.6%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벨라루스인 환자의 2023 주요 진료 과목은 피부과(25.3%) 가장 선호하였으며, 검진센터(22.0%), 성형외과(7.7%) 내과통합*(7.7%), 한방통합(3.3%), 정형외과(2.2%), 치과(1.1%) 순이었다.


프랜차이즈

 

2026 벨라루스 프랜차이즈 시장은 1999 제도 도입 2019 기준 543건의 계약이 등록된 ‘성장 초기 단계’ 시장으로, 공식 통계보다 실제 규모는 것으로 추정된다. 식품 지출(2024 146 달러, 2028 210 달러 전망) 뷰티시장(2019 6억3600만 달러→2028 7억3000만 달러) 꾸준히 증가하고, 민스크의 높은 소득 수준에 힘입어 브랜드 지향·프랜차이즈 선호가 강화되고 있다. 주요 업종은 외식(QSR·카페·피자·치킨), 리테일(슈퍼·편의점·뷰티·패션), 서비스(물류·뷰티살롱·피트니스·교육)이며, 로컬 체인은전국망+가성비’, 글로벌 브랜드는중고가+도심 상권’에 포지셔닝한다. 대표 브랜드로 KFC, Burger King, Dodo Pizza, Belita Vitex, Mila, Ostrov Chistoty 등이 있다. 한류 확산과 K‑푸드·K‑뷰티 인기로 한국 프랜차이즈에 대한 잠재 수요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사점

 

벨라루스 서비스 산업 세부분야별로 한국기업이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CT/게임 산업의 경우 우수한 엔지니어 풀과 상대적 낮은 인건비로 효율적 개발이 가능하며, 벨라루스 하이테크파크(HTP) IT 생태계·정책 인프라를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아울러 러시아어권·EAEU 시장 접속점으로 활용할 있다. 그러나 현재 경제제재 등을 인해 투자의 제한이 있으며, 수출통제 대상 품목·서비스 존재한다.  

 

음악//굿즈 산업의 경우, 벨라루스는 한류가 광범위하게 확산된 지역으로 K-Pop 대한 높은 수요가 있다. 다만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니치마켓의 성격을 가진다고 있다. 향후 문화교류, 공연 협업, 소규모  OEM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벨라루스는 현지 의료인력/인프라 수준이 높아 한국의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기술의 현지화가 용이할 있다. 벨라루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근 EAEU 시장 진출도 가능하다. 다만, 경제제재 이후 대금결제 등의 애로가 존재한다. 그리고 의료기기 제품의 경우 EU 인증과 EAEU 인증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한다.


 

자료: Global skills report 2022(courser), EMERiCs 러시아ㆍ유라시아, KDI, KIEP, 모파랑(외교부 블로그), 주벨라루스 대한민국 대사관, Belarus.travel,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HISS(보건산업통계), 문화체육관광부(관광지식정보시스템), 글로벌이코노믹, 경향게임스, 민스크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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