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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포르투갈 뷰티 전시회 Expocosmética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포르투갈
  • 리스본무역관 이소윤
  • 2026-05-11
  • 출처 : KOTRA

K-뷰티의 위상 격상 및 현지 뷰티 패러다임 변화 주도

지속가능성·AI 기술·웰니스 중심의 뷰티 산업 영역 확장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수요 증가 및 SNS 기반의 브랜드 확산

전시회 개요

전시명

Expocosmética

개최 기간

2026.4.11.(토)~13.(월)

개최 장소

Exponor - Porto International Fair

개최 규모

전시 참가 업체 145개 사

전시 분야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제품, 네일 용품, 미용 장비 등 미용

산업 전반

홈페이지

https://exponor.pt/expocosmetica/

[자료: Expocosmética 홈페이지]

2026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이베리아 반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인 '제29회 엑스포코스메티카(Expocosmética 2026)'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Own Your Essence(자신의 본질을 소유하라)"라는 테마 아래 145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조직위 차원에서 K-뷰티를 공식 트렌드로 조명했으며, 천연 성분을 활용한 깊은 보습 및 ‘유리 피부(Glass Skin)’ 구현을 지향하는 등 한국식 뷰티 전략을 차용한 브랜드의 참여가 전년 대비 증가하여 현지 시장 내 K-뷰티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pocosmética 2026 현장 전경>

  

[자료: KOTRA 리스본 무역관 촬영]

 

전시회 특징 및 현장 스케치

전시회는 B2B 바이어 상담과 B2C 현장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시장은 네일·헤어·메이크업 구역과 에스테틱 구역으로 나뉘어 화장품부터 전문 의료 장비까지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선보였다.

부스 현장에서는 각 브랜드의 제품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icoone은 특허받은 미세 자극 기술을 활용해 안면 및 목 부위 주름을 개선하는 ‘마이크로페이셜(Microfacial)’ 클리닉 시술을 선보였다. 또한 La Diosa는 자사의 붙임머리 제품을 활용한 즉석 시술을, Eme Beauty와 Satine Hair는 각각 메이크업 서비스와 헤어 스타일링 시연을 진행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들 부스에는 시연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Barberalia 등 바버링 브랜드의 남성 헤어 시연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타겟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Expocosmética 내 제품 시연 모습>

   

[자료: KOTRA 리스본 무역관 촬영]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교육과 기술 공유의 장으로서의 성격도 강화됐다. '뷰티 스쿨(Beauty School)'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된 30여 개의 세션은 전문가와 학생들에게 전략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고성능 마이크로니들링 기술과 유효성분 활용법을 다룬 'High-Performance Microneedling' 세미나부터 AI 기반 레이저 치료 강연, 탈모 및 눈썹 결손 재건 기법 공유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기술들이 폭넓게 다루어졌다. 이와 함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인 '길티 마스터즈(Guilty Masters)'와 퍼스널 컬러 분석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Expocosmética 내 프로그램 진행 모습>

 
[자료: Expocosmética 인스타그램 게시물]


특히 현지 브랜드 NUMMA Store가 진행한 'Korean Lash Lift' 세션은 교육 명칭에 'Korean'을 직접 명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한국식 뷰티 기술이 현지 시장에서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품질 기준으 잡았음을 여준다.


전시회 주요 트렌드

1) 지속가능성의 고도화

이번 박람회에서 나타난 트렌드는 지속가능성의 고도화였다. Musa Glitter는 100% 생분해성 성분을 사용한 글리터를 선보였으며, 원료를 브라질 소규모 농가에서 조달하는 등 공급망의 지속가능성까지 확보했다. Scents From Nature 역시 유기농 및 야생 채집 원료를 100% 천연 성분으로 구현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까지 마케팅 요소로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이처럼 지속가능성은 단순 친환경을 넘어 원료, 공급망, 사회적 가치까지 포함하는 핵심 경쟁요소로 있었다.

2) 개인화 & AI 기반 뷰티

또 하나의 트렌드는 개인화 및 AI 기반 뷰티의 확산이었다. 특히 KOTRA 공동관에 참가한 Aram Huvis의 피부 측정 기기는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데이터 기반 맞춤형 뷰티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직접적으로 보여줬다. 해당 기기는 피부 수분도, 탄력, 주름, 모공, 여드름 상태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뒤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경험 중심 상담에서 벗어나 과학적 진단 기반 서비스로의 전환을 체감하게 했다.

3) 웰니스(Wellness) 영역으로의 확장

뷰티 산업이 단순한 외적 관리를 넘어 신체 전체의 균형과 정신적 회복을 포함하는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Visbody의 3D 바디 측정 솔루션은 체성분뿐만 아니라 자세와 척추 정렬 상태까지 시각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신체 균형과 건강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Starpool의 Floating Bed와 같은 장비는 부유감 기반의 신체 이완 환경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정신적 휴식을 유도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드레이닝 마사지(draining massage) 장비 역시 림프 순환 개선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강조하며 신체 회복과 디톡스 중심의 웰니스 경험을 보여줬다.

4) 더마코스메틱 및 스킨부스터 중심 고기능 제품 확대

전시회에서는 더마코스메틱 및 스킨부스터 기반의 고기능 제품군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독관으로 참가한 한국 브랜드 Dr.NL은 E.G.F. Bio-cell mask, 아이크림, 세라마이드 크림, 비타민C 세럼 등 피부 재생과 장벽 강화에 초점을 맞춘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였다. Nujuve는 스킨부스터 시리즈를 중심으로 전문 시술용 제품군을 전시했다. 고기능성 성분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들 제품은 현장에서 모두 조기 품절이 될 만큼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더마코스메틱 제품이 전문 관리 영역을 넘어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Dr. NL & Nujuve 홍보관>

  

[자료: KOTRA 리스본 무역관 촬영]

 

한국 기관 및 기업 참가 현황

이번 박람회에는 KOTRA 리스본 무역관이 홍보관을 운영하며, 포르투갈 시장 진출 및 입지 확대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현지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KOTRA 홍보관 내에는 총 20개 국내 기업의 제품이 전시됐으며, 이와 함께 Occasion2smile, Just K, Beauty Kosmetics, Vitoria Cosmeticos 등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는 현지 유통사들이 참여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인 Occasion2smile은 별도의 단독관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현지 유통사 Beauty Kosmetics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포르투갈 소비자들은 틱톡(TikTok) 등 SNS를 통해 한국 제품을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정 히트 상품에 대한 신뢰가 브랜드 전체와 유사 제품군으로 확산되는 효과가 강하게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실제 현장에서도 조선미녀(Beauty of Joseon)나 Dr. Althea처럼 SNS에서 바이럴된 브랜드들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레티놀, 비타민C 등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 대한 선호 또한 뚜렷하게 나타났다. Just K 측은 "단순 판매를 넘어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일반적인 스킨케어 제품부터 자사만의 차별화된 제품까지 한국 뷰티의 다양성을 현지에 효과적으로 선보였다는 만족감을 전했다.

KOTRA 홍보관 전체 방문객은 800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신규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즉석 미팅 및 제품 시연을 진행하는 등의 성가 있었다.

이외에도 Dr. NLNujuve 등 국내 브랜드가 단독 부스로 참가했으며,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입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KOTRA 및 Occasion2smile 홍보관>

  

  
[자료: KOTRA 리스본 무역관 촬영]


 

포르투갈 내 한국 화장품 수입 동향

포르투갈의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포르투갈의 한국 화장품 (HS Code 3304) 수입액은 약 81만 4,000달러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포르투갈의 대(對) 한국 화장품(HS Code 3304) 수입 동향>

(단위: $ 천, %, 위)

 

2021

2022

2023

2024

2025

수입액

193

247

560

709

814

전년 대비 증감률

126.3

28.0

127.0

26.6

14.8

수입 순위

20

20

17

12

16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04.16.]


특히 기초 화장품(HS Code 330499)의 경우, 2025년 한국산 화장품 전체 수입액 중 약 91.4%를 차지해 포르투갈 내에서 한국 기초 화장품의 높은 인기를 보여준다. 해당 품목은 최근 몇 년간 적게는 두 자릿수, 많게는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포르투갈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포르투갈의 대(對) 한국 기초화장품(HS Code 330499) 수입 동향>

(단위: $ 천, %, 위)

 

2021

2022

2023

2024

2025

수입액

185

224

548

692

744

전년 대비 증감률

157.3

21.1

145.0

26.3

7.55

수입 순위

16

18

14

10

13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04.16.]

 

시사점

포르투갈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K-뷰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기술력과 품질을 상징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Expocosmética 2026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중요한 접점을 제공했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시장 반응 파악의 장으로 기능했다.

지속가능성, 개인화·AI 기반 솔루션, 웰니스 확장, 고기능 더마코스메틱 등의 트렌드와 맞물린 제품 경쟁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SNS를 통한 브랜드 확산력 또한 시장 진입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기능성 중심의 제품 개발과 함께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마케팅, 유통 파트너십 강화 등을 병행함으로써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자료: Expocosmética 홈페이지, Expocosmética 인스타그램, Global Trade Atlas, KOTRA 리스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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