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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테리언이 주도하는 멕시코 비건 시장 동향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성환
  • 2026-02-26
  • 출처 : KOTRA

멕시코, 2025년 완전 비건 레스토랑 중남미 1위 규모

플렉시테리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맛과 식감에 주목

멕시코 비건 시장 규모

 

멕시코에서 비건 식품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경제와 식습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 현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따르면 멕시코 비건 식품 시장은 202646690만 달러 규모이며, 연평균 11.7% 성장하여 2033년에는 10300만 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또한 Statista에 따르면, 2025년 멕시코 인구의 약 9%가 비건으로, 19%가 채식주의자로 자신을 규정하고 있다.

 

영국의 비건 관련 비영리단체인 비거뉴어리(Veganuary)와 채식 식당 안내 플랫폼 해피카우(HappyCow)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5년 라틴아메리카에서 비건 옵션을 제공하는 업체 수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하였고,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완전 비건 식당 부문에서는 멕시코의 업체 수가 512개사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중남미 주요국 비건 레스토랑 업체 수>

(단위: 개사)

국가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업체 수

4,259

3,224

1,402

1,350

1,199

632

419

[자료: Veganuary, HappyCow]

 

비건식품 수입 동향

 

비건식품을 정확히 나타내는 HS CODE는 부재하여, 비건식품이 포함되는 HS CODE 2106(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 식료품)으로 멕시코의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2025년 총 수입액은 약 10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약 8억 달러 규모로 전체의 약 73%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독일에서의 수입액도 증가 추세이다. 한국의 경우, 전년 대비 49.7% 증가하였으며 최근 3년간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HS CODE 2106 기준 멕시코 수입 동향>

(단위: US$, %)

순위

국가

2023

2024

2025

증감률

(’25/’24)

1

미국

576,896,635

794,336,969

794,185,836

-

2

스페인

30,852,246

38,918,202

46,175,875

18.6

3

이탈리아

19,178,148

19,737,187

36,736,468

86.1

4

중국

24,230,875

28,924,238

32,951,095

13.9

5

독일

14,339,683

16,510,325

18,911,246

14.5

14

한국

971,545

2,199,722

3,292,865

49.7

총액

828,800,187

1,087,490,006

1,086,186,510

-0.1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

 

주요 규정 정보

 

멕시코에는 비건 식품에 대한 법적 정의나 공식적인 특정 규정이 존재하지 않기에 기존 식품 품목에 적용되는 동일한 규정의 적용을 받고 있다. 주요 규정은 포장 식품 및 비알코올성 음료에 대한 라벨링 기준(NOM-051-SCFI/SSA1-2010)으로 성분 표시, 영양 정보, 경고 라벨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개정으로 포장 전면 경고 스티커가 도입된 이후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COFEPRIS(보건위험관리위원회)와 같은 기관들에 의한 가공식품 위생 등록은 제품의 비건 여부와 무관하게 의무사항이다이 외에 멕시코에서 통용되는 비건 인증은 주로 자발적 민간 인증에 의해 운영되는데, 주요 인증은 V-Label, IVC 등이 있다.

 

<비건 관련 주요 인증>

명칭

내용

V-Lab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47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pixel, 세로 600pixel

- 이탈리아 채식주의자협회에서 개발된 인증마크로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음

- 전세계 4,800개 기업, 7만 개 이상의 제품 인증

- 멕시코에서는 2018년부터 공식 운영

- 유전자 변형 식품(GMO) 또는 동물성 원료나 동물 유래 성분을 활용하지 않은 제품에만 부여

International Vegan Certificate (IVC)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478695b.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0pixel, 세로 250pixel

- 비건 식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ISO 표준인 ISO 23662:2021에 따라 운영

- ISO 23662:2021은 비건 적합성에 대한 기술적 기준 및 용어를 정의

- ISO 표준에 대해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멕시코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음

[자료: V-Label, IVC 홈페이지]

 

플렉시테리언의 특성과 비건 식품 트렌드

 

멕시코의 비건 및 식물성 제품 산업은 더 이상 엄격한 비건이나 채식주의자들에 의해서만 주도되지 않고 플렉시테리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유연한(flexible)''채식주의자(vegetarian)'의 합성어로 기본적으로 채식을 지향하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육류 섭취도 하는 식습관이다.

 

멕시코 비건 기업가 협회(AEVM)에 의하면 멕시코 전체 인구에서 이러한 플렉시테리언 비중은 30%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은 유당불내증과 같은 건강 상의 이유 혹은 새로운 맛과 현대적인 음식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식물성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맛과 식감을 개선하는 기술 혁신에 점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3D 프린팅 식물성 고기와 정밀 발효 단백질 같은 새로운 기술은 동물성 제품의 핵심 감각적 요소를 재현하는 데 도움을 주기에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멕시코 비건 시장은 수입품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 멕시코산 식물성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멕시코 전국에 24개 지점을 운영하며 비건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 Mr. Tofu의 경우, 운영 초기에는 제품군의 90% 이상이 수입 제품이었으나 현재는 약 절반이 국내 생산품이다. 이와 더불어 Leaf Foods, Benji Gourmet, Delike, Calavegan 등 멕시코 브랜드들의 규모가 확장 중이며, 현지 음식인 식물성 코치니타 피빌(Cochinita Pibil)부터 해바라기씨 치즈에 이르기까지 현지 입맛에 맞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식물성 식품이 문화적으로 친숙하게 접근되도록 하고 있다.

 

<멕시코 주요 비건 식품 브랜드>

브랜드명

주요 내용

Leaf Foods

멕시코 비건 치즈 브랜드로 비타민 B12 함유 비건 치즈 포함, 치즈 대체품 라인업 운영

Benji Gourmet

타코 등 멕시코 요리에 맞춘 비건, 식물성, 무콜레스테롤 대체육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Delike

플랜트베이스드(Plant-based) 버거, 바이트 제품 판매

Calavegan

해바라기씨, 호두, 아몬드 기반의 비건 치즈 제품 판매

[자료: 기업별 홈페이지]

 

시사점

 

멕시코 비건 시장은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이와 함께 엄격한 채식보다는 육식 소비를 줄이고 점차 채식 소비를 늘려가는 플렉시테리언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다.

 

멕시코에서 비건 식품을 유통하는 기업의 담당자 A 씨는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비건 식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이고, 소비자들은 일상 식단에서 점점 더 건강한 대안을 찾고 있으며, 건강 지향적 제품과 식물성 대체품이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비건 베이커리와 음식을 제조하는 기업의 담당자 B 씨는 비건 치즈와 포장 제품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멕시코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 제품의 시장 진입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언급하였다. 이와 같은 현지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멕시코인들의 입맛과 식감에 맞는 제품으로 공략한다면 우리 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자료: Grand View Research, Statista, HappyCow, Veganuary, 멕시코 중앙은행, V-Label, IVC, MILENIO, El Economista, AEVM, 현지 비건 식품 관련 기업 홈페이지,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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