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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2025년 경제분석 및 2026년 전망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곽은자
  • 2026-01-23
  • 출처 : KOTRA

거시 안정성의 확인: 2025년 성장·물가·대외건전성 성과

‘안정→투자’ 전환의 시험대: 2026년 인프라·집행력과 성장 상단

과테말라 경제는 2025년 실질 성장률 4.1%로 마감된 것으로 옛상되며, 2026년에도 3-4%대의 성장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국제 환경(특히 미국의 통상·이민 정책 변화 등) 변동성이 존재함에도, 물가·환율·대외완충여력 등이 거시 안정성이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성장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현지 민간·정책 당국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핵심 과제는 거시지표의 안정성을 생산적 투자(특히 인프라)로 연결하는 실행력이다. 총투자율이 GDP16% 수준으로 세계 평균(26%) 대비 낮아, 성장 잠재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제약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반복 제기된다.


① 2025년 경제동향: 4.1% 성장, 건설·금융·서비스가 견인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2025년 과테말라 경제가 실질 GDP 성장률 4.1%로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8.3%)이 17개 활동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금융·보험(7.9%), 숙박·음식(5.4%)이 뒤를 이었다.

2025년 과테말라 경제 규모는 중앙은행 기준 명목 GDP9,4539,310만 께찰, 실질 GDP6,3673,240만 께찰로 집계됐다평균 환율(Q7.72/달러)을 단순 적용하면, 명목 GDP는 약 1,225억 달러, 실질 GDP는 약 825억 달러 수준이다. 명목 GDP는 물가 수준이 반영된 가치 기준 규모를. 실질 GDP는 물가 영향을 제거한 '생산 기준 규모'를 의미하는 만큼, 과테말라는 가격 변동을 감안하더라도 실물 경제의 생산 활동이 비교적 탄탄하게 유지된 것으로 해석된다.


<과테말라 연도별 경제성장률>

(실질 GDP 성장률, %)

[자료: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



② 물가·인플레이션: 2025‘1%안정적 물가 환경 지속

과테말라 통계청에 따르면 202512월 인플레이션이 1.65%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공식 목표 범위 하단을 하회한 수치이다. 이에 정책 당국은 저물가 환경을 반영해 20251126일 통화위원회가 정책금리4%에서 3.75%로 인하했다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2026년 인플레이션이 3%대 중반으로 상승해 목표 중심값(4%±1%)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③ 환율·대외건전성: 환율 안정과 외환보유 충분

과테말라의 환율은 2025년 평균 US1$Q7.72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외환보유약이 수입 11개월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는 점이 장기투자 관점의 안정 앵커로 강조된다. 이에 국제 유가 변동, 글로벌 금리 변화 등 외부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단기적인 급격한 외환 불안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시장에 인식된다.

무역 측면에서는 2025년 수출 6%, 수입 7% 성장이 있었, 2026년에는 수출 5~7%, 수입 6~8% 성장 범위가 전망치로 제시됐다.


④ 내수·노동시장: 송금 확대가 소비·활동을 지지

노동시장과 내수 흐름은 '지표상 안정'과 '구조적 과제'가 함께 관찰되는 영역이다. 내수 측면에서 특히 중요한 지지요인은 해외송금이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해외가족송금이 255억 3020만 달러(약 1953억 600만 께찰)로, GDP의 2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8.7% 증가한 수준으로, 송금 유입이 소비를 뒷받침한 것으로 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한편 과테말라 통계청(INE)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경제활동참가율이 65.6%, 실업률은 2.3%로 나타나 2024년 4분기(참가율 67.1%, 실업률 1.7%) 대비 실업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과테말라 노동시장은 비공식 고용 비중이 큰 구조적 특성이 있어, 낮은 실업률 수치만으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민간 부문은 “성장률이 4%를 넘더라도 개발 과제를 해결하기엔 부족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 확대가 필수”라는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있다.


<과테말라 연도별 해외송금 추이>

(단위: 백만 US$)

2021

2022

2023

2024

2025

15,295.7

18,040.3

19,804.0

21,510.2

25,530.2

[자료: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


⑤ 도로·인프라: 성장 상단을 막는 구조적 병목

2025년 과테말라 도로 인프라는 대규모 확장보다는 지연사업 재가동 준비와 우선사업 추진형황 점검에 무게가 실렸다. 다만 과테말라 통신인프라주택부(CIV)의 잦은 인사 교체 등 기관 운영의 불안정성이 집행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2025년은 도로 인프라의 가시적 확장보다는 병목 해소를 위한 제도·조직 정비와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정돈이 핵심 결과로 평가된다


⑥ 아레발로 정부 출범 이후 거시 금융 성과: 국가신용등급

거시금융 성과 중 가장 상징적인 부분은 국가신용등급 개선이다. 과테말라 재무부(Minfin) 발표에 따르면, 2025년 5월 S&P는 과테말라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상향하고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2025년 10월 Fitch도 등급을 BB+로 상향했다. 이는 대외건전성 및 거시 안정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정부 및 민간이 강조하는 '투자 유치 환경'과 연결된다. 다만 신용 등급 상향이 곧바로 실물 투자의 급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결국 관건은 법적 예측 가능성과 프로젝트 실행 역량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과테말라 국가신용등급>

Moody's

S&P

Fitch

2025.1

Ba1(안정적)

2025.5

BB+(긍정)

2025.10

BB+(긍정)

[자료: S&P, Fitch, Moody's, 2026.1]


2026년 전망: 성장 4% 내외 유지인프라·투자가 상방조건

2026년 과테말라 경제는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 및 현지 포럼 논의에서 성장률 4.1%가 제시되는 등 4% 내외의 견조한 성장이 기존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다만 현지 언론과 민간 부문은 "거시지표 자체보다 투자 확대와 집행력이 성장 상단을 결정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통화 정책은 완화 기조로 기울었다. 통화위원회는 정책금리를 4.00%→3.75%로 인하했으며, 이는 2026년에도 기업·가계의 자금 조달 여건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은행권 민간 신용 확대 역시 내수·기업 활동을 지지할 전망이나, 신용이 소비·재고 등 단기 수요에만 머물지 않고 생산·설비투자·인프라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는지가 정책·시장 공통 과제로 제기된다. 


특히 2026년 전망의 핵심 키워드는 인프라(도로·물류) 투자 및 집행 가속이다. 현지에서 전략 회랑(CA-9 Norte 등) 추진 현황이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새롭게 정비되는 인프라 추진 체계가 실행력의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주개발은행(BID)는 과테말라의 총투자율이 GDP 대비 약 16%로 낮고2030년까지 인프라 격차 해소에 약 482억 달러 투자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도 제시했다. 결국 2026년은 도로·물류 프로젝트가 금융 조달 가능한 형태로 설계되고 실제 집행되는지 여부가 투자 확대와 성장률 상단에 직접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울러, 2026년은 최고선거재판소(TSE) 재판관, 검찰총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감사원장 등 주요 사법.선거기관의 교체 일정이 겹치며, 제도적 확실성(법 집행·규직 준수)과 정책 일관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시사점

과테말라는 2025년 4.1% 성장, 1%대 저물가, 환율 안정, 충분한 외환보유로 거시 안정이 확인됐고, 2026년에도 4% 내외 성장이 예상된다. 한국 기업은 급격한 물가·환율 변동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 중장기 영업·투자 계획을 수립하기 유리하다. 또한, 정책금리 3.75%와 민간 신용 확대 흐름을 활용해 리스·할부 등 금융연계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도 검토할만하다.


다만 2026년 핵심은 '성장률' 자체보다 투자와 인프라의 실제 집행이다. 도로·물류, 에너지, 상하수, 통신 분야 프로젝트를 검토할 경우 ▲재원·발주방식 등 사업구조의 명확성 금융조달 가능성 ▲집행 지연 리스크를 우선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단순 제품 수출보다 EPC/패키지, 현지 파트너 컨소시엄, 보증·수출금융 연계 방식이 실질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2025년의 내수 시장은 해외 가족의 송금이 강하게 지탱했지만 2026년에는 송금액 둔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화장품, 의류, 농식품 등 주요 소비재는 가격대·채널 최적화와 프로모션 효율화가 중요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용등급 개선은 긍정적 신호이나, 2026년에는 제도·정치 일정 변수도 존재하는 만큼 계약·인허가·분쟁조항을 보수적으로 설계하고, 공공/PPP상업은 발주기관 역량·예산 집행 이력 및 보증 구조를 확인해 단계적으로 리스크를 분산하는 접근이 바람직하다. 



자료: Prensa Libre, La Hora,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 과테말라 통계청(INE), S&P, Fitch, Moody's, KOTRA 과테말라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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