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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절연 전선 시장동향
  • 상품DB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서영
  • 2025-10-15
  • 출처 : KOTRA

중국과 미국이 절연 전선 수입의 약 80% 차지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산업 자동화 확대

케이블 등 전장 부품 수요 확대 예상

상품명 및 HS코드


8544.42는 접속자(단자, 소켓 등)가 부착된 전압 1,000V 이하의 절연 전선을 지칭한다.

 

시장규모 및 동향

 

글로벌 시장조사 그룹 imarc에 의하면 멕시코 전선 케이블 시장은 2024224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5.1%씩 성장해 2033년에는 36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수요 증가와 송배전망 현대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제조업과 자동차산업 호조도 케이블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전기차 전환에 따른 생산시설 투자도 활발하다. 한국의 LS전선이 케레타로 주에 1억 달러를 투자하고, 미국 CVG(Commercial Vehicle Group, 전기차용 와이어하니스·전장 부품 공급사)가 치와와주에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생산 능력 확충이 진행 중이다. 치와와, 소노라, 바하칼리포르니아 주가 주요 수출 거점이며,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된다. 수입은 중국 의존도가 높다.

 

<멕시코 전선 케이블 수입액 추이(HS 8544.42)>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4d8706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6pixel, 세로 320pixel

[자료: UN Comtrade]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UN 무역통계에 따르면 멕시코의 전선 케이블 수입액은 20242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니어쇼어링과 제조업 확대에 따른 중간재 수입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2024년 기준 주요 공급국은 중국(14억2000만 달러), 미국(6억4000만 달러), 한국(7000만 달러), 베트남(6850만 달러) 순이다.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하며 산업용 및 기술 부품 공급에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멕시코 전선 케이블 수입 동향(HS 8544.42)>

(단위: US$, %)

순위

국가

2022

2023

2024

(기준)

증감율

(23/24)

비중

1

중국

1,200,000,000

1,116,748,946

1,424,355,596

27.5

54.0

2

미국

629,000,000

666,040,855

640,231,449

-3.9

24.3

3

대한민국

96,338,855

59,692,018

70,002,852

17.3

2.7

4

베트남

48,643,504

54,691,946

68,467,830

25.2

2.6

5

기타

39,734,997

45,416,168

56,293,470

24.0

2.1

6

독일

28,710,325

39,169,429

48,774,089

24.5

1.8

7

필리핀

28,619,840

28,454,408

31,644,051

11.2

1.2

8

헝가리

14,660,551

18,474,858

25,741,691

39.3

1.0

9

태국

11,982,652

20,246,005

24,521,963

21.1

0.9

10

체코

27,061,916

28,437,440

22,592,774

-20.6

0.9

전체

2,124,752,640

2,077,372,073

2,412,625,765

-

-

[자료: UN Comtrade]



경쟁환경

 

멕시코에서는 다양한 로컬, 해외 기업들이 전선 케이블을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와이어 하니스를 제조한다. 와이어 하니스는 절연 전선을 조립해 완성차나 가전에 맞게 설계된 배선 네트워크로, 멕시코의 경우 전선 생산은 케레타로, 멕시코시티 등의 중부, 하니스 조립은 치와와, 코아우일라와 같은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멕시코 주요 전선 케이블 및 와이어 하니스 제조업체>

구분

기업명

(본사)

내용

전선 제조

Condumex

(멕시코)

Grupo Carso 계열의 대표 전선 제조사로 멕시코 최대 규모의 전선 기업이며, 전력·통신·자동차용 케이블과 전장 부품을 생산

Viakon

(멕시코)

Xignux 그룹 산하 전선 제조업체로, 구리·알루미늄 기반의 전력·산업용 절연 케이블을 생산하며 북미 및 중남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 공급

Nexans Mexico

(프랑스)

프랑스 Nexans Group의 멕시코 법인으로, 산업·통신·건설 분야용 고성능 전력 및 데이터 케이블을 생산하며 북미 시장의 특수 케이블 공급

Prysmian Group Mexico

(이탈리아)

이탈리아 글로벌 전선 제조기업 Prysmian Group의 멕시코 법인으로, 고전압 전력선, 통신선, 해저 및 산업용 케이블을 생산하여 북미 지역의 송전·통신 인프라 프로젝트에 공급

와이어 하니스 제조

Sierra Harness

(멕시코)

자동차 및 산업용 전장 하니스와 커넥터 어셈블리를 생산하며 멕시코 북부 자동차 클러스터에 공급

WHIS (Wire Harnesses Integrating Solutions)

(멕시코)

자동차·가전용 와이어 하니스 및 전장 배선 시스템을 설계·조립하는 중견 전문 제조사

BANDAI Harness

(일본)

일본 Bandai Group의 계열사로, 산루이스포토시 지역에서 자동차용 와이어 하니스와 커넥터 조립품을 생산하며 일본 OEM에 공급

MEGA TECHWAY

(미국)

멕시코 레이노사 공장에서 차량용 와이어 하니스 및 전자케이블 어셈블리를 생산하며 북미 완성차 업체에 납품

[자료: 각사 홈페이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종합]

 

유통구조

 

멕시코 전기·전자부품 유통은 글로벌 유통 전문업체와 현지 유통업체로 나뉜다. Mouser Electronics, Newark Electronics, Arrow Components 등 다국적 전문 유통기업이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를 거점으로 글로벌 공급망과 멕시코를 연결한다. 그리고 Master Electronics, Sonepar Mexico, RS Components, Radio Surtidora 같은 현지 유통업체들이 지역별로 케이블 등의 전자부품을 납품한다.

 

<멕시코의 주요 전선 케이블 유통사>

기업명

(본사)

내 용

WESCO

(미국)

미국 WESCO International의 멕시코 법인으로, 전력·통신·산업 자동화용 전선, 전기자재, 안전장비 등을 공급하는 종합 유통기업

HELUKABEL

(독일)

독일 HELUKABEL Group의 멕시코 법인으로, 산업 자동화·로봇·재생에너지 분야용 특수 전선 및 케이블 액세서리를 수입 및 유통

Newark Electronics

(미국)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사 Avnet 그룹 산하 기업으로, 멕시코 내에서 산업·자동차·전자 제조업체에 반도체, 커넥터, 자동화 부품 등을 공급

 [자료: 각사 홈페이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관세율 및 인증

 

멕시코는 HS 8544.42에 대해 일반 수입 관세를 면세하고 있으며별도 인증은 없다.

 

시사점

 

멕시코의 전선 및 와이어 하니스 산업은 자동차,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 전환과 산업 자동화, 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고기능성 전선과 하니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에게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북미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과나후아토, 누에보레온, 케레타로 등 주요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전동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커넥터, 고전압 하니스, 데이터 케이블 등 전장 부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산업·건설 분야에서는 자동화, 로봇화, 스마트빌딩 구축이 확대되면서 고성능 전선, 저전압 케이블, 스마트팩토리 배선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역시 전력 케이블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5%로 끌어올리고, 연방전력청(CFE)75억 달러 규모의 송전망 현대화를 추진함에 따라 태양광·풍력·저장장치(ESS)용 케이블, 버스덕트, 커넥터 등 관련 제품의 공급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의료기기, 전자제품 투자 증가로 광섬유, 정밀 진단장비용 케이블, 가전용 커넥터 등 틈새 고부가 시장도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이처럼 멕시코는 전동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인프라 확산이 맞물리며 전선 및 하니스 산업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기업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공급망 연계를 강화해 멕시코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자료: 멕시코 경제부, iMarc, UN Comtrade, 현지 언론 종합,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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