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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백호로더(backhoe loader) 시장 동향
  • 상품DB
  • 인도
  • 뭄바이무역관 김준범
  • 2025-10-16
  • 출처 : KOTRA

백호로더, 인도 건설장비 시장 60% 점유하며 성장 견인

JCB 80% 독주 속 글로벌·현지 기업 경쟁 심화

CEPA 혜택 앞세운 한국 기업, 인프라 붐 속 기회 확대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은 백호로더(backhoe loader)이며 HS 코드는 8431.49이다.

 

95 달러 규모의 세계 3 건설장비 시장


2024 인도 건설장비(Construction Equipment, CE) 산업은 95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세계 3 시장으로 부상했다.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정부 주도 프로젝트에 힘입어 지난 2년간 빠른 성장을 이어갔으며, 2024~25 회계연도에도 선거에 따른 일시적 둔화를 극복하고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굴착·적재 작업에 모두 활용 가능한 백호로더(backhoe loader) 다목적 장비로 각광받으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으며, 스마트시티 계획, 고속도로 확장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인도 건설장비 판매량 추이 및 내수·수출 판매량 비교>

(단위: )

구분

판매량(2024~25)

비고

판매량

140,191

전년 대비 3% 증가

수출

13,230

전년 대비 2.7% 증가

국내 판매

126,961

전년 대비 10% 증가

토공 장비

99,159

백호로더: 53,133

크롤러 굴착기: 35,816

물류 장비

17,050

 

콘크리트 장비

14,473

 

도로건설 장비

7,002

 

자재 가공 장비

2,507

 

[자료: ICEMA]


[자료: ICEMA]

 

인도시장 규모 동향

 

2024 Equipment Time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최대 백호로더 시장 하나로 2019 17억 7000 달러에서 2035 51억 3000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백호로더는 인도 건설장비 시장의 55~60%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인다. 낮은 가격과 다목적 활용성 덕분에 건설 현장은 물론 아직까지 인도의 중추 산업인 농업과 지자체 프로젝트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굴착·도랑 공사·적재 다양한 작업에 투입된다.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 보조금, 인프라 중심 정책 역시 제조 판매를 뒷받침하는 요소이다. 렌탈 시장 또한 성장 요인이다. 많은 건설업체들이 초기 자본 지출을 줄이기 위해 임대를 선호하면서 장비 대여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향후 전망 트렌드

 

백호로더의 미래는 연비 효율, 지속가능성, 작업자 안전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과 친환경 전환에 의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텔레매틱스·GPS·Io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정비, 연료 사용 최적화가 새롭게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작업시간과 장비 운용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한 퀵커플러(quick coupler) 시스템과 첨단 부가장비는 굴착, 철거, 자재 운반 다양한 기능까지 지원하여 백호로더의 효율성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텔레매틱스(Telematics): 차량, 중장비 건설장비에 통신 모듈과 센서를 부착해, 장비 상태위치연비사용시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원격 수집 분석, 전송하는 시스템


배출가스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엔진, 전기·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백호로더는 한층 친환경적이고 소음 없는 장비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는 그린 인프라를 중시하는 인도의 도시 건설 친환경 프로젝트에 부합한다.


현대식 제어 시스템, 반자동 기능, 유압 기술 발전은 장비의 정확성과 반응도를 높이고 있으며, 경험이 적은 사용자도 쉽게 다룰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운전석의 인체공학적 설계, 소음 감소, 냉난방, 360 카메라, 근접센서 등도 도입돼 작업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AI 기반 제어, 자율주행 기능, 스마트 장비화 전환이 가속화되며, 백호로더는 인프라 성장의 핵심 장비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주요국 수입 동향 對한국 수입 규모

하기 수입 동향은 동일한 HS 코드 분류에 속하는 다른 품목도 포함될 있습니다.

 

HS 코드 843149 기준, 2024 인도의 연간 수입액은 9억 8513 달러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국 비중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가별 對인도 수출 점유율(2025년 1~7월)>

[자료: 인도 상공부(Ministry of Commerce)]


<국가별 對인도 수출규모(2024년 1~12월)>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수출액

점유율

전년 대비 수출액 

증감률(%)

2022

2023

2024

2022

2023

2024

 

전 세계

813.11

869.51

985.13

100.00

100.00

100.00

13.30

1

중국

361.61

448.57

542.47

44.47

51.59

55.07

20.93

2

대한민국

153.91

137.39

129.42

18.93

15.80

13.14

-5.81

3

독일

36.50

31.13

57.29

4.49

3.58

5.82

84.04

4

일본

55.77

46.94

49.51

6.86

5.40

5.03

5.49

5

싱가포르

20.86

23.79

32.78

2.57

2.74

3.33

37.78

6

미국

24.34

31.58

29.32

2.99

3.63

2.98

-7.16

7

이탈리아

28.41

29.11

29.27

3.49

3.35

2.97

0.53

8

영국

21.85

33.42

27.53

2.69

3.84

2.79

-17.61

9

UAE

15.46

19.55

17.56

1.90

2.25

1.78

-10.18

10

벨기에

8.18

7.05

12.07

1.01

0.81

1.23

71.30

[자료: 인도 상공부(Ministry of Commerce)]

 

경쟁 동향

 

인도 백호로더 시장은 글로벌 대기업과 현지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JCB 광범위한 대리점 네트워크와 현지화된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80% 점유율을 차지하며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방갈라브르(Ballabgarh) 공장에서 3분마다 대씩 생산하는 세계 최대 백호로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푸네 디자인센터를 통해 JCB 글로벌 엔지니어링·디자인의 75% 담당하며 인도를 핵심 혁신 거점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캐터필러, 마힌드라, 타타 히타치, ACE, 에스코트 쿠보타, 볼보, 마니투, 쉐플러 다양한 도전자들 역시 생산시설 확장, 제품 다양화 파트너십들을 통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신규 진입 기업들은 애프터서비스망 강화, 모듈형 설계,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인도 백호로더 시장 주요 기업>

기업명

주요 내용

웹사이트

JCB INDIA

- 1979년에 설립된 J.C. Bamford Excavators (UK) 자회사로 델리 인근 발라브가(Ballabgarh) 본부 소재

- 5개의 첨단 생산시설 보유 . 특히 3분마다 1대씩 생산하는 발라브가공장은 세계 최대 백호로더 생산공장 하나

-푸네 디자인센터를 통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디자인의 75% 수행하며, 인도를 핵심 혁신 거점으로 활용

jcb.com

마힌드라

(Mahindra Construction Equipment, MCE)

-1992년에 설립된 마힌드라 그룹의 건설장비 자회사로, 푸네 지역 생산시설 보유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며, 경영진은 2027년까지 수출량을 2 이상 예상

-‘Made for India’ 지향하며, 인도 지형 환경에 맞는 장비 생산, 소모품 제공, 애프터서비스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

mahindraconstructionequipment.com

캐터필러

(Caterpillar India)

-2000년에 설립된 캐터필러 인도 법인으로 첸나이 지역 소재

-인도 전역에 다수의 생산 R&D 시설 보유 중이며, 내수 시장 판매뿐 아니라, 캐터필러 그룹 글로벌 공급망에 장비, 엔진, 부품 수출

catmachine.co.in

에스코트 쿠보타

(Escorts Kubota Limited)

-1944년에 설립된 인도의 다국적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2024 8 쿠보타(Kubota) 계열 자회사 3개사를 합병

- 농업용 기계, 건설 기계, 자재 운용, 철도 장비 분야에서 경쟁

escortskubota.com

타타 히타치

(Tata Hitachi Construction Machinery Company Private Limited, THCMC)

-1988 설립된 일본 히타치(Hitachi) 건설기계(60%) 인도 Tata Motors(40%) 합작법인으로, 벵갈루루 지역 소재

- 다와드(Dharwad) 카라그푸르(Kharagpur) 지역에 생산시설을 보유 중이며, 275 이상의 전국 대리점을 바탕으로 높은 소비자 접근성, 애프터서비스, 현지화 제품을 제공

tatahitachi.co.in

[자료: 각 기업 웹사이트]

 

유통구조

 

인도 건설장비 유통 구조는 빠르게 진화 중이며, 아직까지 기존 대리점 기반 유통구조와 새로운 직접판매 유통구조가 혼재한 형태이다전통적으로 제조사는 전국 주요 도시와 산업 거점에 위치한 대리점망을 통해 판매·렌털·AS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객들은 대리점을 방문하여 구매 제품 확인, 비교, 성능 테스트를 경험했고, 대리점은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금융 지원, 운전자 교육, 정비까지 담당하며 유통의 키플레이어(key player)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대형 프로젝트와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직접 판매 채널이 확대됐으며, 제조사는 직접 판매 담당 팀을 운용하며 대형 발주처 정부 기관들과 솔루션 협의, 맞춤형 장비 공급, 장기 서비스 계약 등에 대해 직접 논의하고 있다. 이처럼 보다 직접적인 소통채널 관리를 통해 기업들은 소비자 신뢰 확보와 더불어 프로젝트 맞춤형 장비를 개발할 있다.


<유통 구조>

 [자료: Primary interviews and secondary databases]

 

, 현재 인도 백호로더 시장 유통구조는 기존의 대리점 판매 방식과 최근의 직접 판매 방식이 공존하는 구조이며, 이를 통해 농촌 지역의 소규모 소비자뿐 아니라 도시지역 대규모 소비자들에게도 접근이 가능하다.

 

관세율

(HS 코드 / 품목: 843149 / 8425호부터 8430호까지의 기계에 전용되거나 주로 사용되는 부분품-기타)


<기본관세율 비교>

국가

對인도 FTA 협정

혜택 유무

기본관세 적용

최종 관세율

중국

-

X

7.5%

28.47%

대한민국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O

0%

18.00%

독일

-

X

7.5%

28.47%

일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O

0%

18.00%

싱가포르

포괄적 경제협력 협정(CECA)

O

0%

18.00%

[자료: https://www.indiantradeportal.in/]

 

<관세 산정 과정>

구분

관세율

계산 과정

최종 관세율

과세가격(AV)

-

100


기본관세(BCD)

7.5%

7.5%X(AV)

7.5%

농업개발세(C. AIDC)

7.5%

7.5%X(BCD)

0.56%

보건세(CHCESS)

0

0%X(AV)

0

사회복지부담금(SWS)

10%

10%X(BCD+AIDC+CHCESS)

0.81%

통합상품서비스세(IGST)

18%

18%X(AV+BCD+AIDC+CHCESS+SWS)

19.6%

보상세(CC)

0%

0%X(AV+BCD)

0

관세

BCD+AIDC+CHCESS +SWS+IGST

28.47%

  

인증

 

HS Code 843149 품목에 대한 인도의 기본관세율(BCD) 7.5%이나, -인도 CEPA 협정에 따라 한국산 제품은 0% 관세가 적용된다. CEPA 적용 세율은 18% 낮아져 한국 기업에는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다. 일본·싱가포르 역시 동일 협정 혜택을 받고 있다.


2024 8, 인도 중공업부(Ministry of Heavy Machinery) 인도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에서 발표한 OTR(Omnibus Technical Regulation) 기계·전기 장비 전반의 안전·품질 규제를 통합한 새로운 제도로, 2025 8월부터 발효된다.


해당 규정은 3단계 표준 구조 준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일반 안전 원칙(Type A), 공통 안전 요소(Type B), 기계별 안전 기준(Type C)으로 구분된다. 제조업체와 수입업체는 기준에 따라 BIS(인도표준국) 인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하며, 라이선스 또는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제품에는 BIS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적절한 라벨링과 안전 지침을 명시해야 한다.


다만 현재까지 백호로더는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사점


인도의 도시화 진척에 따른 인프라와 건설 수요 확대로 인해 백호로더는 굴착·적재 다목적 장비로 건설·농업·렌탈 시장 전반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기업들도 기회를 잡을 있다. 국내기업은 크게 FDI, 합작투자, 현지 대리점 계약을 통해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인도 당국의 메이크 인디아기조에 부합하여, 현지 생산·조립 거점을 마련하면 비용 절감과 공급망 효율화를 기대할 있고, 현지 시장 공급에도 이점이 있다. 합작투자는 현지 네트워크와 한층 빠른 시장 접근, 규제 인증제도 대응에 유리한 위치를 제공해준다. 같은 시장 진입 전략을 통해 인도 지형과 소비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 제품 설계가 가능해진다.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이어 현지화된 장비 설계·애프터서비스 강화유연한 금융지원을 핵심전략으로 앞세운다면 현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있다.


또한 한국-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혜택을 통해 관세 절감, 규제 간소화 혜택을 받을 있는 사실 역시 국내기업들에게 상대적인 무역투자 이점을 부여한다. CEPA 혜택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내기업은 인도 내수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할 있다.


SAI INDIA Naveen Mathur 부사장은인도의 건설·인프라 붐은 백호로더와 부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라, “한층 높은 성능과 연비, 그리고 스마트 기술이 탑재된 장비를 찾고 있는 인도 소비자들에게 한국 기업은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현지 수요에 맞는 백호로더를 공급할 있다.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를 내세워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있다”라 말했다.



자료: Indian Trade Portal, DGTR, BIS, ICEGATE, ICEMA, Equipment Time, Ministry of Commerce 등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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