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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생산국 중국, 페로실리콘 가격 등락 지속
  • 트렌드
  • 중국
  • 정저우무역관
  • 2025-09-22
  • 출처 : KOTRA

한국은 중국 페로실리콘 top2 수입국

증가세를 보이는 중국 페로실리콘 생산량

시장동향

 

2025년 상반기 중국 페로실리콘 생산량은 총 26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네이멍구(內蒙古), 닝샤(寧夏) 등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며 생산량이 늘었다. 이 중 네이멍구의 상반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91만 톤을 기록했고, 닝샤는 4.3% 늘어난 57.5만 톤을 기록했다. 반면 칭하이성(靑海省)은 설비 점검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10.5% 감소해 45.5만 톤에 그쳤다.

 

<2025년 상반기 페로실리콘 지역별 생산량 차지 비중 통계>

[자료: 중원선물(中原期货)]

*산시성: 陝西省

 

최근 몇 년간 철강 및 마그네슘 산업의 안정적인 수요와 수출 시장 확대에 힘입어, 중국의 페로실리콘 생산량은 꾸준히 500만 톤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중국의 페로실리콘 생산량은 559만 톤으로 전년 대비 1.95% 증가했다. 가격은 2024년 전반적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세를 보였으며, 1월 초 톤당 6,661.43위안에서 12월 말 6,024.29위안으로 약 9.56% 하락했다.

 

<최근 3년간 중국 페로실리콘 생산량 통계>

(단위: )

[자료: cbcie.com]

 

<2024년 페로실리콘 월간 가격 동향>

(단위: CNY위안)

[자료: 100ppi.com]

 

교역 동향

 

최근 몇 년간 대외교역 수치를 살펴보면 수입은 늘고 수출은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철강·금속마그네슘 산업 성장에 따른 내수 우선 공급 기조, 전력비·환경규제 등으로 인한 생산원가 상승, 인도·말레이시아·러시아 등 경쟁국의 저가 공급 확대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그리고 일부 고품위 제품의 해외 의존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최근 5년간 페로실리콘((HS Code:720221) 수출입 통계>

(단위: US$ 백만)

[자료: KITA]

 

2024년 기준, 한국무역협회 자료(HS Code:720221)에 따르면, 중국의 페로실리콘 상위 5개 수출 대상국은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태국이며 주요 수입 대상국은 러시아, 북한, 노르웨이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국 수출액이 2022년에 최근 5년간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 보인다.

 

<2024년 중국 페로실리콘(HS Code:720221) TOP10 수출대상국 및 지역>

(단위: US$ 백만)

순위

국가/지역

수출액

증감률

1

일본

139

3.4

2

한국

112

-13.1

3

인도네시아

82

51.5

4

멕시코

28

-30.7

5

태국

22

-6.8

6

대만

22

-2.6

7

말레이시아

15

64.1

8

베트남

11

-18.7

9

튀르키예

10

-38.6

10

인도(인디아)

9

-49.8

[자료: KITA]

 

<최근 5년간 對韓 수출 규모(HS Code:720221)>

(단위: US$ 백만)

[자료: KITA]

 

유통 루트

 

페로실리콘은 코크스, 철강 스크랩, 실리카를 원료로 전기로에서 용융해 만드는 일종 합금으로, 철강산업에서 필수적인 탈산제로 활용된다. 전체 수요의 대부분은 철강 및 합금 산업에서 발생하며, 특히 탄소강, 스테인리스강, 특수강 제조 과정에서 산소 제거와 강도·경도 향상을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중국의 페로실리콘 물류 동향은 주로 내륙 생산지에서 연안 항구 및 주요 소비지로의 철도·도로 운송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생산지는 닝샤, 네이멍구, 칭하이 등 전력 자원이 풍부한 서북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철도와 장거리 화물차를 통해 허베이(河北), 장쑤(江苏), 허난(河南) 등 철강·합금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공급된다. 수출 물량은 톈진항(天津港), 칭다오항(青岛港) 등을 거쳐 동남아, 인도, 일본 등지로 운송된다.

 

시사점

 

허난성 현지 선물사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페로실리콘 산업은 철강 및 마그네슘 산업의 안정적 성장에 기반해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네이멍구, 닝샤 등 전력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설비 점검, 환경 규제, 전력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중국 내 페로실리콘 가격이 단기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역 측면에서는 내수 우선 공급 기조와 경쟁국 저가 제품 확산으로 중국의 수출 경쟁력이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최근 한국 수출 규모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한국 기업 입장에서 원가 변동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페로실리콘 생산·소비국이자 한국의 주요 공급원으로, 중국 내 정책·시장 동향은 한국 철강·합금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향후 중국 정부의 에너지 절감·탄소 감축 정책, 전력 가격 변동, 해외 경쟁국의 저가 공급 확대 등은 시장 구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중국 주요 생산지 동향과 가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중국 외 신흥 공급국(동남아·러시아 등)과의 거래선 다변화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밝혔다.

 

 

 

자료: 중원선물(中原期货), cbcie.com, 100ppi.com, KITA, mysteel.com, 광파선물(广发期货), KOTRA 정저우무역관 자체 자료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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