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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합성섬유 부직포 시장 동향
  • 상품DB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안승훈
  • 2025-09-17
  • 출처 : KOTRA

합성섬유 부직포 시장, 다양한 산업 수요에 힘입어 확대

높은 수입의존도, 공급처 다변화 속 신규 기회 부상

상품명 및 HS코드


HS CODE 560122는 인조섬유(Man-made fibers)로 만든 와딩(wadding)과 그 관련 제품을 뜻한다.


시장 동향

 

HS CODE 560122에 해당하는 합성섬유 부직포는 기저귀, 의료용 솜, 가구 및 자동차 내장재, 산업용 필터, 단열재 및 방음재 등 실생활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자동차, 의류, 의료 등 주요 분야에서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생산 능력 확보를 목표로 산업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완제품 제조에 필요한 중간재 생산 능력이 부족해 높은 수입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섬유산업이 발달해 있음에도 산업의 90% 이상이 부가가치가 낮은 전통적인 면화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으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합성섬유 제조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충분한 제조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관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내 정확한 생산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자료는 없으나, HS CODE 560122의 2024년 교역 실적을 보면 수입액은 3377만8000달러에 달한 반면 수출액은 218만1000달러에 그쳤다. 수입 규모가 수출의 약 15배에 달한다는 점에서, 현재 내수 충당을 위한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수입 동향

 

ITC TradeMap 통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HS CODE 560122(합성섬유 부직포) 수입액은 20211290만9000달러에서 20243377만8000달러로 약 2.6배 증가했다. 이는 합성섬유 부직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제조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수입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구조적 요인을 잘 보여준다.

 

<HS CODE 560122 수입 현황>

(단위: US$ ,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차트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34pixel, 세로 543pixel

[자료: ITC Trade Map]


수입액과 수입량이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우즈베키스탄의 합성섬유 부직포 시장은 뚜렷하게 고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는 단가 상승과 함께 수입량도 확대됐는데, 이는 단순한 가격 효과를 넘어 실질적 수요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수입 확대로 해석할 수 있다. 물론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이나 물류비 상승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미쳤으나, 이러한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시장 성장세는 구조적인 수요 확대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HS CODE 560122 단가 추이>

연도

단가(수입액/수입량, $/)

2021

14,400

2022

13,500

2023

16,100

2024

16,600

[자료: ITC Trade Map]

 

국가별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카자흐스탄, 태국, 튀르키예, 리투아니아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산 제품의 경우 2022년부터 수입이 관측되기 시작했으나, 2024년 기준 전체 수입액의 약 2.0%에 해당하는 7위 수준에 머물러 아직은 미미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HS CODE 560122 상위 6개국 및 대한민국 수입 현황>

(단위: US$ )

수입국

수입금액

2021

2022

2023

2024

태국

-

39

848

7,861

우크라이나

236

1,632

8,463

7,739

카자흐스탄

2,916

2,732

2,432

7,299

러시아 연방

9,311

8,886

7,161

4,717

튀르키예

-

1,843

3,205

3,596

리투아니아

265

272

1,487

1,655

대한민국

-

55

324

663

전체

12,909

15,959

24,879

33,778

[자료: ITC Trade Map]


경쟁 및 유통 동향

 

HS CODE 560122 제품은 중간재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최종재로 가공·전환돼 시장에서 거래되는 특성상 제품별 경쟁 구도나 세부 유통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자료는 제한적이다. 다만 일반적인 흐름을 정리하면, 해당 제품은 수입 및 국내 생산 도매 단계 가공·제조업체 최종 제품 내수 및 수출의 유통 구조를 통해 시장에 공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세율 및 인증

 

해당 품목의 관세율은 10%이며, 상품의 수입을 위해서는 적합성 인증(Certificate of conformity)을 필수로 획득해야 한다.

 

<HS CODE 560122 우즈베키스탄 세율 및 인증>

HS CODE

관세

통관 수수료

부가세

560122

10%

상품가에 따라 법정 기준 금액(BPB)*1.0~75.0배 사이에서 부과

12%

1: 관세, 벌금, 수수료 등의 기본 계산 단위가 되는 금액으로 1BPB‘25.9월 기준 412,000UZS(33달러)

[자료: customs.uz, lex.uz, norma.uz]

 

시사점

 

우즈베키스탄의 HS CODE 560122(합성섬유 부직포)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핵심 중간재로, 정부의 제조업 현지화 정책과 맞물려 최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수입 동향과 정책적 방향성을 종합해 볼 때,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입선의 다변화이다. 러시아산 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카자흐스탄·태국·튀르키예 등이 새로운 공급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 심화와 새로운 진입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장 환경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면화 중심의 전통적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합성섬유 및 혼방섬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합성섬유 기반 산업 확대 기조 속에서 관련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정책 전환을 기회로 삼아 품질 차별화, 현지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자료: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Trade Map, lex.uz, customs.uz, ITC Trademap, 현지 언론 자료(uzdaily.uz, yuz.uz, kun.uz ),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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