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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트랜지스터 시장 동향
  • 상품DB
  • 태국
  • 방콕무역관 이태형
  • 2025-09-02
  • 출처 : KOTRA

2024년 태국 전자산업 시장 규모는 약 7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0% 성장, 같은 해 생산은 645억 달러(+21%), 수출은 492억 달러(+20%), 내수는 146억 달러(+20%)를 기록

태국 전자제품 산업은 전체 생산량의 약 76%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소비될 만큼 높은 수출 의존도를 보이며, 국가 주요 수출 품목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음

태국 트랜지스터 수입은 약 6억8307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 감소, 한국은 2억7968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0% 줄어들며 6위를 기록

상품명 및 HS 코드

 

HS Code 8541은 ‘반도체 디바이스’를 포함하는 품목군으로,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태양전지 포함), 발광다이오드(LED), 장착형 압전결정 등도 포괄한다. 이 가운데 HS Code 8541.29는 트랜지스터에 해당된다. 트랜지스터는 스위칭·증폭·전력변환 등 전자회로의 핵심 소자로서, 자동차 전장/EV, 통신·가전, 산업자동화, 서버·데이터센터 전원부 등 폭넓은 산업에서 수요가 존재하는 고부가가치 전자부품이다.

 

<상품명 및 HS 코드>

HS 코드

품목명

8541

반도체 디바이스(예: 다이오드ㆍ트랜지스터ㆍ반도체 기반 트랜스듀서),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광전지는 모듈에 조립됐거나 패널로 구성됐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포함한다), 발광다이오드[(엘이디), 다른 발광다이오드와 결합됐는지 여부과 관계없이 포함한다], 장착된 압전기 결정소자

Semiconductor devices (for example, diodes, transistors, semiconductor-based transducers); photosensitive semiconductor devices, including photovoltaic cells whether or not assembled in modules or made up into panels; light-emitting diodes (LED), whether or not assembled with other light-emitting diodes (LED); mounted piezo-electric crystals.

8541.29

기타, Other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태국 관세청(Thai Customs)]

 

시장동향

 

태국 전기전자연구소(EEI)에 따르면, 2024년 태국 전자산업 시장 규모는 약 7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같은 해 생산은 645억 달러(+21%), 수출은 492억 달러(+20%), 내수는 146억 달러(+20%)를 기록하며, 산업 전반에서 균형 잡힌 성장세를 나타냈다. 태국 전자산업은 수출 의존도가 높아, 전체 생산 가운데 약 76%가 수출에 해당하며 전형적인 수출 주도형 구조를 보였다.


시장 조사기관 Krungsri Research에 따르면, 태국 전자산업은 2025~2027년에 전반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집적 회로(IC) 부문에서 생산이 연간 6.0~7.0%, 수출은 연간 8.0~9.0% 증가가 예상되며, AI 확산,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EV(전기차) 수요 증가 등이 수요를 뒷받침한다.

 

<태국의 전자산업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자료: 태국전기전자연구소(EEI)]

 

<태국의 전자 산업 수급 현황>

(단위: US$ 백만, %)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생산

43,955

(100.0)

51,159

(100.0)

53,380

(100.0)

53,105

(100.0)

64,492

(100.0)

수출

35,516

(80.8)

41,315

(80.8)

42,326

(79.3)

40,891

(77.0)

49,210

(76.3)

내수

8,459

(19.2)

9,865

(19.3)

10,283

(19.3)

12,232

(23.0)

14,632

(22.7)

* 주: 괄호 안 비중

[자료: 태국전기전자연구소(EEI)]

 

태국 전자제품 산업은 전체 생산량의 약 76%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소비될 만큼 높은 수출 의존도를 보이며, 국가 주요 수출 품목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집적회로(IC)가 전체 전자 수출의 21.0%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으며, 이어 컴퓨터 및 부품(19.9%),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17.7%), 반도체·트랜지스터·다이오드(11.3%), 인쇄회로기판(PCB, 2.8%) 순으로 나타났다.

 

<태국 전자 제품 수출 품목별 비중>

[자료: Ministry of Commerce, Krungsri Research]

 

수입규모

 

조사기관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태국의 트랜지스터(HS Code 8541.29) 수입은 2023년 약 7억4449만 달러에서 2024년 약 6억8307만 달러로 줄어들며, 전년 대비 –8.3% 감소했다. 중국은 3억3468만 달러 수출로 2024년에도 태국 최대 수입국 지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10.9% 줄었다. 말레이시아(1억6511만 달러, 32.2%)와 필리핀(4504만 달러, –21.4%)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2797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0% 줄어들며 6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대만(–3.2%), 싱가포르(–63.5%), 프랑스(–75.5%) 등 주요국 수입도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헝가리는 541만 달러로 27.7% 증가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가별 대태국 트랜지스터(HS Code 8541.29) 수입 규모>

(단위: US$ 천, %)

순위

국가/지역

2022

2023

2024

비중 

증감률
('23/'24)

전체

656,817

744,494

683,068

100.0

-8.3

1

중국

322,141

375,932

334,681

49.0

-11.0

2

말레이시아

121,413

124,997

165,111

24.2

32.1

3

필리핀

48,309

57,328

45,038

6.6

-21.4

4

태국

32,197

27,111

36,132

5.3

33.3

5

일본

42,625

41,980

30,874

4.5

-26.5

6

한국

42,091

35,401

27,968

4.1

-21.0

7

대만

13,348

10,846

10,505

1.5

-3.2

8

싱가포르

8,613

21,126

7,719

1.1

-63.5

9

헝가리

2,396

4,235

5,408

0.8

27.7

10

프랑스

3,083

21,652

5,315

0.8

-75.5

[자료: Global Trade Atlas(2025.08.28.)]

 

유통구조

 

태국 투자청(BOI)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전자·전기(E&E) 산업은 3단계 공급망 구조를 갖추고 있다. 상류(3차 공급업체)에서는 웨이퍼, 플라스틱, 금속, 유리, 실리콘 등과 같은 원재료가 생산된다. 이를 기반으로 중류(2차 공급업체)에서는 PCB, 서스펜션, 모터 부품, 서브어셈블리 등 반도체 및 전자 부품의 제조와 조립이 이뤄진다. 이어 1차 공급업체 단계에서는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집적회로(IC), PCBA 등 핵심 전자부품이 조립·공급되며, 이 과정에서 트랜지스터는 주로 1차 공급사(First-tier supplier) 영역에서 다뤄진다. 이후 하류 단계에서는 EMS(전자제품 위탁생산) 업체와 글로벌 브랜드가 완제품을 조립하고 시장에 공급하는 구조로 이어진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내 전자·전기(E&E) 산업에는 총 2876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방콕 수도권에 1786개, EEC(동부경제회랑) 지역에 680개가 집중돼 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60.3%)이 다수를 차지하지만, 대기업(18.1%)이 수출을 포함한 전자제품 제조를 주도한다. 고용 측면에서도 대기업이 전체 인력의 68% 이상을 흡수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가장 큰 고용 창출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태국 전자·전기(E&E) 산업 공급망 구조>

[자료: 태국투자청(BOI)]

 

경쟁동향

 

태국 내 트랜지스터(HS 8541.29) 시장은 전자산업 클러스터(EEC 및 방콕 수도권)에 소재한 EMS·OEM 업체에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중국이 최대 수입국 지위를 유지했으나, 말레이시아는 역내 반도체 조립·테스트(패키징) 역량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은 자동차·산업용 전자기기 분야에서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태국 내 Hana Microelectronics, ROHM Integrated Systems (Thailand), Microchip Technology Thailand 등 주요 후공정 및 디스크리트 반도체 생산업체가 진출해 있어, 단순 수입 외에도 현지 생산 및 글로벌 밸류체인 연결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전력용·산업용 트랜지스터 수요 증가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추세다.

 

<태국 주요 전자제품 관련 업체 정보>

기업명/기업로고

설립연도

기업정보

ROHM INTEGRATED (THAILAND) COMPANY LIMITED

2006

- 본사: 일본

- 지분: 일본 61%, 싱가포르 39%

- 자본금: 약 11억 바트(약 3398만 달러)

- 산업군: 전자 부품 제조업

- 매출액(2024): 약 272억 바트(약 8억 달러)

- 홈페이지: https://www.rohmthai.co.th/en/

NIDEC ELECTRONICS (THAILAND) CO., LTD.

1990

- 본사: 일본

- 지분: 일본 100%

- 자본금: 약 80억 바트(약 2억 달러)

- 산업군: 전자 부품 제조업

- 매출액(2024): 약 247억 바트(약 7억 달러)

- 홈페이지: https://www.nidec.com/en/

BENCHMARK ELECTRONICS (THAILAND) PUBLIC COMPANY LIMITED

1994

- 본사: 미국

- 지분: 미국 99%, 태국/영국/인도 1%

- 자본금: 약 8억 바트(약 2471만 달러)

- 산업군: 전자 부품 제조업

- 매출액(2024): 약 177억 바트(약 5억 달러)

- 홈페이지: https://www.bench.com/

UTAC THAI LIMITED

1973

- 본사: 싱가포르

- 지분: 태국 99%, 미국/싱가포르 1%

- 자본금: 약 29억 바트(약 8960만 달러)

- 산업군: 전자 부품 제조업

- 매출액(2024): 약 175억 바트(약 5억 달러)

- 홈페이지: https://utacgroup.com/

HANA MICROELECTRONICS PUBLIC COMPANY LIMITED

1993

- 본사: 태국

- 지분: 태국 58%, 홍콩/싱가포르/영국/미국/중국 등 42%

- 자본금: 약 8억 바트(약 2471만 달러)

- 산업군: 전자 부품 제조업

- 매출액(2024): 약 128억 바트(약 4억 달러)

- 홈페이지: https://www.hanagroup.com/

 [자료: 태국 사업개발국(DBD), Corpus X, 각 기업 홈페이지]

 

관세율 및 인증

 

태국 관세청에 따르면 트랜지스터(HS 8541.29)는 수입 관세가 면제된다. 그러나 관세와 별개로, 태국 산업공업부(DIW)의 규정에 따라 수입 목적 및 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 수입 허가 절차가 적용되므로, 실제 통관 전에 수입사는 DIW에 확인해 필요한 절차를 안내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트랜지스터 자체는 TISI 인증이나 RoHS 규정 등의 강제 인증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해당 부품이 포함된 최종 전자제품에는 TISI, CE, RoHS 등의 규격 적합성이 요구될 수 있으므로, 수출 시에는 목적 제품 기준에 따른 사전 검토와 대응이 필요하다.

 

<태국 트랜지스터(HS Code 8541.29) 수입관세>

HS 코드

8541.29

품목명(한글/영문)

반도체 소자 부분품 (Semiconductor devices Parts)

(for example, diodes, transistors, semiconductor-based transducers)

수입관세

일반세율: 0%

부가가치세

7%

[자료: 태국 관세청 통합관세조회 시스템]

 

시사점

 

태국 트랜지스터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EV 산업 확산에 힘입어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가라는 기회와 맞닿아 있다. 태국 시암상업은행 경제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태국은 OSAT(패키징·테스트 중심 후공정) 분야에서 글로벌 가치 사슬 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투자청(BOI)도 이러한 후공정 중심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부경제회랑(EEC) 지역을 중심으로 제조 클러스터로서의 기반이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파트너십 형성 및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을 포함한 해외 투자가들은 후공정 중심의 투자를 고려할 때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과 태국의 기회>

[자료: 태국투자청(BOI)]



자료: Electrical and Electronics Institute, Ministry of Commerce, Krungsri Research, Global Trade Atlas, Thai Customs, Board of Investment, Siam Commercial Bank Economic Intelligence Center, 각 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방콕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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