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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5년 상반기 5.3% 경제성장률 달성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25-07-24
  • 출처 : KOTRA

보조금 품목 소비와 신흥 제조업 중심의 경기회복

외부 환경 악화 속 안정적 경제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하반기 부양책 지속 전망

 중국 경기 개황: 2025년 1분기 5.4% → 2분기 5.2%, 상반기 5.3% 경제성장

 

2025년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5.2%를 기록했다. 1분기 5.4%에서 다소 감속했지만, 2개 분기 연속 중국 정부가 설정한 연간 목표치인 ‘5% 내외’를 웃돌고 있다. 시장은 지난 4월 미국 신정부가 대중국 추가 관세율을 145%로 대폭 인상하고, 중국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등 대내외 리스크 속에서 5% 이상을 유지한 데 대해,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분기별 경제성장률>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2025년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66조 5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이 전년 동기 대비 3.7%,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이 5.3%, 서비스업 중심의 3차 산업이 5.5% 증가했다. 2차 산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3차 산업의 GDP 비중이 59.1%(2024년 56.7%)로 확대되면서 중국 경기 회복세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중국 GDP 연간 성장률>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지표별로 보는 중국 경제동향

 

중국 주요 지표별 추이를 살펴보면, 2025년 2분기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는 1분기 대비 회복세가 소폭 꺾였다. 수출은 미중 무역경쟁 속에서도 안정세를 유지한 반면, 수입은 마이너스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저물가 문제는 올들어 심화했다. 생산자 물가 지수(PPI)도 낙폭이 확대됐다.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표는 소매판매 뿐이다. 특히 상품 소비가 연초부터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지표를 상세하게 들여다보면, 최근 중국경제는 양호한 흐름 속 구조적 리스크가 상존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주요 경제지표>

(단위: %)

지표

2022

2023

2024

2025.Q1

2025.

상반기

2025. 상반기 vs 2025.Q1

경제성장률

3.0

5.3

5.0

5.4

5.3


산업생산

3.6

4.6

5.8

6.5

6.4


제조업 생산

3.0

5.0

6.1

7.1

7.0


생산능력 이용률

75.6

75.1

75.0

74.1

74.0


소매판매

△0.2

7.2

3.5

4.6

5.0


상품 소비

0.5

5.8

3.2

4.6

5.1


외식 소비

△6.3

20.4

5.3

4.7

4.3


고정자산투자

5.1

3.0

3.2

4.2

2.8


인프라

(전력 미포함)

9.4

5.9

4.4

5.8

4.6


제조업

9.1

6.5

9.2

9.1

7.5


부동산

△10.0

△9.6

△10.6

△9.9

△11.2

수출

5.6

△4.7

5.9

5.8

5.9

수입

0.7

△5.5

1.1

△7.0

△3.9

소비자 물가 상승률

2.0

0.2

0.2

△0.1

△0.1

-

생산자 물가 상승률

4.1

△3.0

△2.2

△2.3

△2.8

[자료: 국가통계국, wind]

 

1. 소비

 

2025년 상반기 중국 소매판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4조5458억 위안을 기록했다. 상품 소비 증가율(5.1%)이 5%를 돌파하며 전체 소비 회복을 이끌었다. 온라인 소비(상품+서비스)가 8.5%, 온라인 상품 소비가 6% 증가하는 등 다수 세부 지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반해, 외식 소비는 1~3월 4.6%에서 1~6월 4.3%로 둔화했다.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개선세를 보인 상품 소비도 품목별로 양분화 양상이다. 춘절, 6.18 쇼핑축제 등 다양한 판촉 행사가 추진됐음에도, 2025년 상반기 온라인 상품 소비는 6%에 그쳤다. 의류(+3.1%), 화장품(+2.9%)과 같은 선택형 품목은 저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스포츠·오락용품(+22.2%), 가전과 음향설비(+30.7%), 문화·사무용품(+25.4%), 가구(+22.9%), 통신기기(+24.1%) 등 정부 보조금 대상 품목의 소매판매는 2024년 상반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폭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대표 보조금 대상 품목이자 소매판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는 업체들의 출혈 경쟁으로 2025년 상반기 소매판매가 0.8% 성장에 그쳤다.

*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565만 3천 대로 전년 동기비 11.4% 증가

 

<중국 월별 소매판매 증가율>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중국 소비 회복세는 보조금뿐만 아니라 연휴의 영향도 받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소매판매는 노동절(5.1~5일, 5일간)과 단오절(5.31~6.2일, 3일간) 연휴 효과로 증가율이 202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6%를 넘어섰다. 그러나 6월엔 연휴 효과가 종료되면서 다시 5% 아래로 떨어졌다. 외식 소비 당월 증가율은 5월 5.9%에서 6월 0.9%로 큰 폭 위축했다. 외식 소비가 0%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2023년 초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처음이다.

 

소비의 중국 경제성장 기여도 또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삼두마차’인 소비, 투자, 순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각각 52%, 16.8%, 31.2%를 기록했다. 소비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2024년 대비 크게 개선됐지만,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삼두마차’의 중국 경제성장 기여도>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소매판매가 연초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서비스 소비가 부진세를 나타내고 정부 보조금과 연휴 효과에 의존한 일시적 회복을 문제점으로 꼬집으며, 소비심리 위축 장기화, 중국 소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2. 투자

 

양분화 개선 국면에 들어선 소매판매와 달리,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는 2분기 둔화세로 전환했다. 2025년 상반기 중국 고정자산투자액은 전년 동기비 2.8% 증가한 24조 8,654억 위안을 기록했다. 부동산 투자(△11.2%)는 2022년 마이너스 전환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인프라(+4.6%)와 제조업(+7.5%) 투자는 1분기 대비 각각 1.2%p, 1.6%p 둔화했다. 농산품 가공업(+18.4%), 식품 제조업(+16%), 방직업(+14.5%), 금속제품 제조업(+11.1%), 일반설비 제조업(+16.6%), 자동차 제조업(+22.2%), 철도·선박·항공기와 기타 운송설비 제조업(+27.3%), 전기/열/가스/물 생산 및 공급(+22.8%), 수리 관리업(+15.4%) 등 세부 업종에 대한 투자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며 중국 고정자산투자 둔화세를 방어했다.

 

동 기간 중국 민간 부문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2023~2024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올 상반기는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 中 민간 투자 증가율: ’22년 0.9%→ ’23년 △0.4%→ ’24년 △0.1%→ ’25년 상반기 △0.6%

 

2025년 상반기 중국 국유 부문 투자도 5% 성장에 그쳤다. 2024년 연간 증가율(+5.7%) 대비 0.7%p, 2025년 1분기(+6.5%) 대비 1.5%p 하락했다.

 

<중국 고정자산투자 동향>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3. 산업생산

 

2025년 상반기 중국 산업생산 부가가치 증가율은 6.8%를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대비 0.1%p 소폭 위축됐지만, 6%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3대 부문별로는 채광업이 +6%, 제조업이 +7%, 전기/열/가스/물 생산 및 공급이 +1.9% 성장률을 기록했다. 장비제조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이 각각 10.2%, 9.5%의 고신장세를 나타내고, 3D 인쇄설비, 신에너지차, 산업용 로봇 생산량이 각각 동기비 43.1%, 36.2%, 35.6% 큰 폭 증가하는 등 신흥·전략 제조업이 중국 산업생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월별로는 지난 3월 7.7% 증가하며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관세 충격에 의한 수출 여건 악화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6월 다시 6.8%로 반등했으나, 2분기는 1분기 대비 소폭 둔화한 모습이다.

 

<중국 월별 산업생산 부가가치 증감률>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2024년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생산 부가가치와 달리, 중국 공업 생산능력이용률(=가동률)은 2025년 2분기 74%로, 2개 분기 연속 2024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국 분기별 공업 생산능력이용률>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2025년 1분기까지 합친 상반기 기준으로는 2024년 상반기 대비 0.3%p 하락한 74%로 집계됐다. 3대 부문별로는 채광업의 생산능력이용률이 73.6%, 전기/열/가스/물 생산 및 공급이 72.6%로 평균치를 하회했고, 제조업의 생산능력이용률이 74.2%를 기록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석유·천연가스 채굴업의 생산능력이용률이 91.7%로 가장 높고, 화학섬유 제조업(86%), 흑색금속 제련·압연 가공업(80.1%), 일반설비 제조업(78.2%), 방직업(77.8%) 순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산업의 생산능력 이용률이 작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열/가스/물 생산 및 공급(72.6%, 전년 동기비 +1.3%p), 식품 제조업(69.2%, +0.3%p), 화학섬유 제조업(86%, +0.7%p), 흑색금속 제련·압연 가공업(80.1%, +1.6%p), 자동차 제조업(71.6%, +2.8%p),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76.1%, +0.6%p) 등 업종의 생산능력 이용률이 작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국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 대한 ‘밀어내기’ 수출이 중국 산업생산 견조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하반기 대미국 수출 부진에 따라 수출 수주가 감소하면서 산업생산도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4. 교역

 

2025년 상반기 중국 교역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조 320억 달러, 이중 수출액은 5.9% 증가한 1조8090억 달러, 수입액은 3.9% 감소한 1조 2,2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미중 무역경쟁 2라운드가 본격화됐지만, 중국은 EU 및 신흥국향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을 확대하면서 수출의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중국 수출의 양분화도 심화됐다.

 

국가별로는 2025년 1월 출범한 미국 신정부의 고관세 압박으로 상반기 중국의 대미국 수출은 10% 이상 감소한 반면, EU·신흥국향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중국의 대미국 수출은 5월 14일부 미국이 대중국 추가 관세를 145%에서 30%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1~3월의 4.5% 증가에서 1~6월 10.9% 감소로 돌아섰다. 당월 기준 중국의 대미 수출 증가율은 3월 +9.1% → 4월 △21% → 5월 △34.5% → 6월 △16.1%로 4월 이후 역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올 상반기 중국의 對베트남(+19.6%), 태국(+22%), 인도네시아(+15.3%)와 같은 아세안 국가(+13%) 및 아프리카(+21.6%)향 수출은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독일(+10.6%)을 비롯한 EU향(+6.6%) 수출도 안정세를 유지하며, 상반기 EU는 미국을 제치고 중국의 2대 수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 ’25년 상반기 중국 무역파트너별 수출 비중: 아세안 17.8%, EU 14.8%, 미국 11.9%

 

품목별로도 명암이 갈렸다. 2025년 상반기 중국의 전통 주력 수출품목인 가방(△11.2%), 의류(△0.2%), 신발(△7.2%), 가구(△6.8%), 완구(△2.1%) 등 노동집약형 품목의 수출액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일반기계(+7%), 반도체(+18.9%), 자동차(+8.2%), 선박(+18.6%), LCD 모듈(+9.3%) 등 기계전자(+8.2%)와 하이테크제품(+6.4%)은 평균 수출 증가폭을 상회했다. 다만, 휴대폰은 1위 수출국인 미국의 고관세로 인해 동기비 8.5% 감소했다.

 

중국의 수입도 국제 원자재 가격 파동 속 중국 산업 구조조정의 영향이 겹치면서, 중국 관련 산업의 발전 수준과 주력 수입 품목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對전자강국(지역)·아세안 국가 수입액은 대체로 성장세인 반면, 對자원부국 수입액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감소했다. 2025년 상반기 반도체 기지 대만(+12.5%)은 중국의 주요 수입처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한국과 일본은 각각 0.2%, 0.1% 소폭 증가하며 2, 3위에 랭킹했다. 동 기간 중국이 아세안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 소폭 증가한 가운데, 태국(+9%), 인도네시아(+8.1%), 싱가포르(+5.5%) 등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고, 對베트남(△5.2%), 말레이시아(△1.9%) 수입은 역성장했다. 호주(△17.3%), 러시아(△9.6%), 브라질(△16.2%), 남아공(△14.2%) 등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에너지·철광석 가격 하락으로 10%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5월 14일 중국이 대미국 추가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인하했지만, 중국의 대미 수출 증가율은 1~3월 △1.4%에서 1~6월 △8.7%로 낙폭이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농산품, 에너지, 철광석, 자동차 및 그 부품 수입이 큰 폭 감소했고 천연고무, 자동데이터처리기기, 항공기 수입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철광석, 석탄, 원유, 목재 등 원자재*는 중국 내수 수요 부족에 국제가격 파동까지 겹쳐 상반기 수입액이 10~30%대 감소했다. 기계전자류(+5.1%), 하이테크(+9.8%) 수입은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으며, 자동데이터처리기기와 항공기 수입은 각각 55.2%와 71.2%의 고신장세를 나타냈다.

* 품목별: 철광석 수입량 △3%, 수입액 △19.1%, 석탄 수입량 △11.1%, 수입액 △32.1%, 원유 수입량 +1.4%, 수입액 △12%, 목재 수입량 △12%, 수입액 △15.3%

 

전망 및 시사점

 

8월 미중 상호 추가 관세 유예기간 종료, 미국 신정부의 고관세 정책 등 외부 리스크 요인이 중국 경기하방 압력을 증대시키면서 하반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지난 2분기 순수출의 중국 경제성장 기여도는 미중 무역경쟁 심화로 1분기의 39.5%에서 2분기 23%로 크게 축소했다. 중국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 소비의 구조적 문제, 투자 둔화 등 내부 구조적 리스크가 산재해 있고, 2024년 4분기 5.4% 성장의 역기저효과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3, 4분기의 중국 경제성장률은 4.6~4.9%로 둔화하고, 연간 성장률은 5~5.1%로 중국 정부가 설정한 연간 목표치(5% 내외)를 달성할 전망이다.

*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 시장조사 업체 wind: 2025.3Q 4.9% → 4Q 4.6% → 2025년 연간 5% 성장, 연구기관 차이신(財新)국제경제연구원: 2025.3Q 4.8% → 4Q 4.6% → 2025년 연간 5% 성장

 

<‘삼두마차’의 중국 경제성장 기여도(분기별)>

(단위: %)

 

[자료: 국가통계국]

 

경기하강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연말까지 부양책을 지속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증권기관의 애널리스트 A씨는 KOTRA 베이징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통상 환경 변화,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 속 중국은 내수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전환하기 위해 거시조절을 강화하여 안정적 경제성장을 보장할 것”이라며, “녹색 소비, 첨단 설비 교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양신(兩新)·양중(兩重)*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통계국은 7월 15일 상반기 경제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 정부는 국내대순환 경제구도 구축 및 고수준발전을 통해 대외 불확실성을 대비하고 경제의 지속적·안정적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양신(兩新): 노후 설비, 소비재를 신제품으로 교체 시 보조금 지원

   양중(兩重): 국가급 중대형 전략, 중점 안보능력 건설과 관련된 프로젝트

 

한국기업들은 중국 내수시장, 교역구조의 양분화 현상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화장품 등 선택형 소비품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녹색 가전, 전기차, 통신기기 등 정부 보조금 품목의 소비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입시장에서도 철광석 등 원자재는 중국 내 공급과잉으로 마이너스 행진 중이지만, 첨단 제품 및 부품은 수요가 견조하다. 한국기업들은 중국 내수시장, 수입시장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중국사업 전략을 제·조정해야 한다.

 


자료: 국가통계국, 해관총서, wind 등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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