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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체코 방위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정지연
  • 2025-08-28
  • 출처 : KOTRA

국방비 확대와 군사 장비 현대화 지속 추진

유럽 재무장 기조와 우크라이나 수요 확대 속 수출입 6배 증가

산업특성

 

체코는 냉전 시기부터 구축한 방산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방산 무역 흑자를 유지하는 방산 수출국으로, 지상 기술, 총기, 탄약, 레이더 및 감시 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NATO와 EU 가입 이후에는 기존 구소련제 무기체계에서 서방식 무기체계로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방위비 증액 및 장비 현대화와 동시에 자국 방위산업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러-우 사태 이후에는 글로벌 안보 강화로 체코 방산 수출 규모가 급증했으며, 2023년 방산 매출은 체코 GDP의 1% 수준인 약 30억 유로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책 동향

 

1. 국방비 증액 지속 추진 – '30년까지 GDP의 3% 달성 목표

 

체코는 2023년 7월 국방재정법(Defence Financing Act)을 제정해 2024년부터 국방비를 GDP의 최소 2%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규정했다. 실제 2024년 국방비 지출은 1668억 코루나(약 78억6150만 달러)로 GDP의 약 2.1%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2025년 3월 체코 정부는 2026년부터 매년 국방비를 GDP 대비 0.2%씩 늘려 2030년까지 GDP의 3%(약 3000억 코루나, 약 141억4900만 달러)에 도달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중기적으로 군비 증강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코 국방비 지출 및 예산 현황>

(단위: CZK 십억)

구분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국방비 금액

84.9

90.8

100.7

166.8

160.8

194.6

GDP 비중

1.4%

1.4%

1.5%

2.1%

2%

2.2%

* 주: 2021~2024년은 실제 지출, 2025년과 2026년은 예산 계획

** 주: 1 CZK=0.05 USD(2025.8.26.)

[자료: 체코 국방부]

 

2. ‘2035 국방력 증강 계획’ – 중장기 군사 역량 강화

 

체코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NATO 기준에 부합하는 군사력 확보를 위해 장기 국방 역량 발전 로드맵인 ‘2035 국방력 증강 계획’을 2023년부터 추진 중이다. 국방비 법제화와 연계해 국방비가 장비 현대화와 인프라 확충에 효율적으로 배분돼 투자 지속성을 보장하는 것도 전략의 주요 목적 중 하나다.

 

2024~2030년 동안 국방 예산의 현대화 투자 비중을 현재 약 20%에서 최대 60%로 확대해 주요 무기체계 교체와 전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35년까지 신규 무기체계 통합을 완료하고 신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역량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2035 국방력 증강 계획 추진 내용>

구분

추진 내용

1단계

(2024~2030년)

- 국방 예산의 최대 60%를 현대화 프로젝트에 투자

- 주요 무기체계 교체, 병력 증강, 방공 능력 강화

- 이미 진행 중인 대규모 전략적 사업(F-35, CV90, Leopard 2 등 구매)을 완료하는데 중점

2단계

(2031~2035년)

- 국방 예산의 35%를 현대화 프로젝트에 투자

- 신규 무기 및 장비의 체계 통합

- 무인체계, 사이버 역량 등 신기술 도입 본격화

[자료: 체코 국방부]

 

주요 기업 현황

 

체코 방산협회(AOBP)에 따르면, 현재 230개 이상의 회원사가 방산 제조 및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상체계, 탄약, 항공, 레이더, 정비(MRO) 등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체코 방위산업에서 Czechoslovak Group(CSG), Omnipol Group, Colt CZ Group, STV Group 등 대형 방산 그룹이 산업을 주도하고, LOM Praha, VOP CZ 등 국영기업이 정비·훈련 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중 CSG는 100여 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체코 최대 종합 방산 그룹으로, 2024년에는 체코 기업 최초로 세계 100대 방산기업 순위에 진입*했다. 또한, 2024년에 미국 Vista Outdoor의 탄약 부문 The Kinetic Group을 인수하며 글로벌 탄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 주: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에서 발표하는 ’23년 세계 100대 방산기업 순위 89위(’23년 CSG의 무기 매출 12억 달러)


지상 체계 분야에서는 Tatra Trucks, Tatra Defence, SVOS, Karbox 등이 주요 기업이며, 항공 기술 분야에서는 Aero Vodochody Aerospace, PBS Velká Bíteš, Primoco UAV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무인항공기 제조사 Primoco UAV는 2025년 3월, 자사 One 150 무인항공기로 NATO 군사표준 인증을 획득해, 150kg급 UAV 중 세계 최초로 NATO 회원국에서 별도 시험 없이 즉시 운용 가능한 기체로 인정받았다.

 

<체코의 주요 방산 기업>

분야

기업명

주요 제품

지상 체계

(차량∙장갑차포병)

EXCALIBUR ARMY (CSG)

자주포(Morana/DITA), 로켓 발사기(RM-70 Vampire), 장갑차 개조

Tatra Trucks (CSG)

전술/전용 중·대형 오프로더 트럭

Tatra Defence Vehicle (CSG)

장갑차 개발·생산(Pandur II, TITUS, Patriot 등)

SVOS

장갑차 및 방탄 차량 (Perun, Mars, Vega 등)

Karbox (CSG)

차량용 상부 구조물, 군용 컨테이너

화기∙탄약

Colt CZ Group

총기, 권총·소총, 소구경 탄약

STV Group

중·대구경 탄약 (전차/포경 탄약, 박격포 탄약)

항공 기술

PBS Velká Bíteš (PBS Group)

소형 터보제트, 보조동력장치(APU), 터보프롭/터보 축 엔진

Aero vodochody aerospace (Omnipol)

훈련기, 경전투기(L-39NG)

LOM Praha (국영)

헬리콥터 정비, 조종사 훈련

MESIT (Omnipol)

전술 통신, 항공 전자장비 (라디오, 항법계기 등)

Primoco UAV

중형 자율형 UAV(무인항공기)

레이더∙

감시시스템

RETIA (CSG)

레이더, 지휘통제 시스템 (ReGuard, ReTwis 등)

ERA (Omnipol)

수동 감시 시스템(패시브 레이더, VERA-NG 등)

ELDIS Pardubice (CSG)

공항 감시, 항공관제 레이더

정비∙현대화

VOP CZ (국영)

전차 및 장갑차 정비, 개조, 현대화

[자료: 각 기업 웹사이트 및 KOTRA 프라하무역관 자료 종합]

 

주요 이슈

 

1. 군사장비 현대화 프로젝트 가속화

 

체코는 서방 무기체계 도입 기조 속에서 군비 증강과 안보 강화로 장기간 추진해 온 주요 대규모 체코 군대 현대화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 현대화에 660억 코루나(약 31억12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며, 전투기(F-35 24대), 보병전투차(CV 90 246대), 전차(Leopard 2A8 77대), 중형 수송기(C-390 밀레니엄 2대) 등 대규모 현대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 주: 관련 프로젝트 상세 내용은 KOTRA 해외시장뉴스 참고 (링크 클릭)

 

이와 함께 2024년에는 Tatra 815/Force 계열 군용트럭 최대 872대를 도입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이 체결됐다. 총사업 규모는 최대 133억 코루나(약 6억3000만 달러)로,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체코 국방부는 4x4 다목적 장갑차(UWP) 185대(247억 코루나, 약 11억6400만 달러 규모) 조달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 7월 공개입찰을 게시했다. 해당 차량은 구급, 공병, 정찰 등 임무 수행용으로, 20톤 이하 지뢰 방호 성능과 10명 탑승 혹은 4톤 적재 능력이 요구된다. 현재 10개 이상 업체가 예비 심사에 참여했으며, 본 계약은 2026년 초 체결, 인도는 2026~2032년으로 계획돼 있다. 이외 향후 드론, 무인 전술 차량, 장갑 전투차 도입도 추가로 검토되고 있다.

 

2. R&D 투자 확대 및 체코 기업의 전략적 참여 필요성

 

체코 방위산업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과제도 안고 있다. 2024년 국방비는 GDP 대비 2%에 도달했지만, 증가 속도는 독일, 폴란드 등 인근국에 비해 더딘 편이다. 특히 지출이 장비 구매에 집중되면서 군사 R&D 투자 비중은 유럽 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조달 구조에서도 한계가 지적된다. 2024년 방산 조달에서 국내 기업이 수주한 계약 건수는 90% 이상이었으나, 계약 규모 기준으로는 25% 수준에 그쳤다. 또한, F-35 전투기, H-1 헬리콥터 등 해외 기업이 주도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체코 기업이 일부 참여했지만, 역할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체코 기업의 전략적 참여를 확대해 고부가가치 분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산업수급 현황

 

체코 방위산업 매출의 65% 이상은 수출에서 발생하며, 체코 기업들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군수 장비와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유럽의 재무장 기조와 우크라이나 지원 수요가 맞물리면서 생산이 확대되고 수출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생산 동향

 

방위산업 수요 급증으로 체코 내 생산과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항공기술 기업 PBS Group은 군용 항공기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리고, 연구개발을 위해 7억 코루나(약 33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대구경 탄약 제조사 STV Group은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155mm 포탄 연간 생산량을 30만 발 수준으로 3배 확대하고, 박격포탄 20만 발 생산 라인을 신설하는 등 총 60억 코루나(약 2억8300만 달러)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Colt CZ Group은 글로벌 탄약 제조사 Sellier & Bellot을 인수해 소형 무기 및 탄약 생산 기반을 확충하는 등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수출입 동향

 

체코 산업부의 군사장비 및 이중용도 물품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체코의 방산 수출은 러-우 사태 영향으로 2022년부터 급증했다. 2024년 방산 수출은 사상 최고치인 37억 유로로 전년 대비 78%, 2021년 대비 6배 이상 늘었다. 최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불가리아, 네덜란드, 베트남 순으로 수출 금액이 높게 나타났다.

 

수입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2024년 체코 방산 수입은 11억 유로로 전년 대비 2배, 2021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터키, 미국 등이었으며, 대한국 수입도 약 770만 유로로 집계됐다.

 

<체코 군사장비 및 이중용도 물품 수출입 현황>

(단위: EUR 백만)


* 주: 수출입 금액은 군사장비 수출·수입 라이선스에 기반한 승인 기준 금액

[자료: 체코 산업부]

 

2024년 체코의 무기류(HS코드 93 기준) 수출액은 12억1523만 달러로 최근 3년간 4배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대 수출국은 폴란드로, 전년 대비 207% 급증하며 전체 수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그 외 주요 수출국은 미국(12.1%), 슬로바키아(8.6%), 독일(3.6%) 순이며, 대한국 수출은 12만 달러 규모로 미미한 수준이다.

 

<체코 HS 코드 93 기준 국별 수출 현황>

 (단위: US$ 천, %)

순위

수출대상국

2022

2023

2024

점유율

증감률

1

폴란드

14,929

165,976

509,994

42.0

207.3

2

미국

133,186

157,986

146,703

12.1

-7.1

3

슬로바키아

7,229

72,776

104,706

8.6

43.9

4

독일

24,514

47,039

43,850

3.6

-6.8

5

이스라엘

324

6,553

34,526

2.8

426.9

6

덴마크

1,197

11,395

30,613

2.5

168.7

7

사우디아라비아

1,750

6,189

28,125

2.3

354.4

8

프랑스

9,763

20,583

24,672

2.0

19.9

9

네덜란드

2,312

21,169

21,496

1.8

1.5

10

룩셈부르크

67

18,853

17,740

1.5

-5.9

93

한국

36

109

121

0.01

11.0

수출 합계

306,350

937,316

1,215,237

100

29.7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8.19.)]

 

체코의 무기류 수입액도 2024년 17억4997만 달러로 2021년 대비 20배가량 급증했다. 슬로바키아(38.6%), 불가리아(24.2%), 독일(12.2%)이 상위 3개 수입국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으며, 터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인도 등 신흥 공급국의 비중도 확대됐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912만 달러로 최근 3년간 빠르게 증가하며 점유율 0.5%를 기록했다.

 

<체코 HS 코드 93 기준 국별 수입 현황>

 (단위: US$ 천, %)

순위

수입대상국

2022

2023

2024

점유율

증감률

1

슬로바키아

5,853

229,919

676,091

38.6

194.1

2

불가리아

516

234,102

423,827

24.2

81.0

3

독일

14,082

182,596

213,148

12.2

16.7

4

터키

4,895

25,506

76,050

4.3

198.2

5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197

7,159

52,03

3.0

626.5

6

케냐

-

-

37,850

2.2

-

7

인도

4,407

4,373

35,357

2.0

708.5

8

이탈리아

11,011

15,411

31,588

1.8

105.0

9

폴란드

954

20,679

26,683

1.5

29.0

10

이스라엘

1,092

27,705

18,187

1.0

-34.4

19

한국

316

6,507

9,124

0.5

40.2

수입 합계

84,846

945,294

1,749,979

100

85.1

* 주: 자료원에서 조회 불가한 경우 "-"로 표기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8.19.)]

 

진출전략

 

SWOT 분석

 

체코 방위산업은 다양한 군수품 생산 역량과 높은 수출 비중, NATO 및 EU와의 협력을 강점으로 갖고 있으나, 대형 무기체계 생산능력 부족과 낮은 R&D 투자, 제한적 국내 참여 등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러·우 사태 이후 유럽 내 재무장과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가 기회로 작용하는 반면, 서유럽 방산기업과의 경쟁, 향후 수요 둔화 가능성, 재정적 불확실성 등은 위협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체코 방위산업 SWOT 분석>

강점(Strengths)

약점(Weaknesses)

- (국방비 증액) ’30년까지 GDP 3% 수준의 군비 증강 추진

- (우수한 생산 역량) 장갑차, 탄약, 항공기 등 다양한 군수품 생산 역량 보유, 방산기업의 수요 증가로 생산 투자 확대

- (높은 수출 비중) 방산 매출의 60% 이상 수출에서 발생, ’24년 사상 최대치 수출 기록

-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NATO 협력 강화, EU 공동 조달 참여를 통한 안정적 시장 접근성

- (전통적 기술 기반) Tatra Trucks, Aero Vodochody, Colt CZ 등 역사와 브랜드를 가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 보유

- (대형 플랫폼 부재) 전투기, 주력전차 등 전략적 핵심 무기 설계·생산 능력 부족

- (R&D 투자 부족) 국방비에서 연구개발 비중이 작아 첨단 무기체계 개발 역량이 제한적

- (인력 부족) 장기간 인력 부족 상황, 첨단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부족

- (제한적 국내 참여) 해외 기업의 체코군 대형 조달 사업에서 체코 기업들은 부품 공급 및 정비 등 제한적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많음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

- (우크라이나 수요 증가) 러·우 사태로 우크라이나 수출∙지원 급증으로 생산∙수출 기회 확대

- (유럽 재무장 수요 확대) 러·우 사태 이후 NATO 회원국의 국방비 증액 추세, EU 공동 조달을 통한 신규 프로젝트 다수 진행

- (글로벌 협력 확대) 미국 Vista Outdoor 탄약 부문 인수(CSG) 등 해외 기업 인수·합작으로 포트폴리오 강화

- (국제 경쟁 심화)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대형 방산기업과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

- (수요 둔화 가능성) 러·우 사태 종식 시 단기적 수요 감소 우려

- (성장 속도의 한계) 단기적 수요 급등은 있으나, 산업 구조적 성장(첨단 기술 개발, 대규모 투자)은 더딜 수 있음

- (정치·재정 불확실성) 경제 둔화, 정권 교체 시 국방 투자 축소 가능성

[자료: KOTRA 프라하무역관 자료 종합]


유망분야

 

체코 방위산업에서 최근 첨단 기술 개발 및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무인체계 분야에서는 체코산 Primoco UAV가 NATO 군용 인증을 획득하면서 시장성이 높아졌고, 소형 제트엔진 개발도 진행돼 한국 기업이 항법, 센서, 데이터링크, 소재·부품 등에서 협력할 여지가 있다. 더불어 드론 위협 대응을 위한 패시브 레이더*, 전자전(EW)**과 무인항공기 탐지 및 무력화 시스템 등도 성장 중으로, AI 기반 신호처리 등 관련 기술 협력 가능성이 있는 분야다. 

 * 주1: 패시브 레이더(Passive Rader): 기존의 송신장치 없이, 주변에 존재하는 상업용 TV, 라디오 통신 신호 등을 활용해 목표물을 탐지하는 레이더 시스템

** 주2: 전자전(Electronic Warfare) : 전자파를 활용해 적의 무기, 통신, 레이더 등을 교란하거나 무력화하고, 아군의 전자체계를 방어하는 군사 활동


또한 육상 장비와 훈련 체계 분야에서는 차세대 장갑차 도입을 계기로 광학기기, 전자부품, 케이블 등 다양한 부품 수요도 확대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체코 방위산업은 성장세와 투자가 지속되고 해외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해지고 있어, 한국 기업에도 진출 기회가 넓어지고 있다. 특히 기술 제휴, 합작 투자, 공동 연구개발,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거나, 부품·소재 공급망에 참여하는 전략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자료: 체코 국방부, 체코 산업부, GTA, hn.cz, idnes.cz, czdefence.cz, ceskenoviny.cz, KOTRA 프라하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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