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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콘택트렌즈 시장동향
  • 상품DB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25-08-07
  • 출처 : KOTRA

한국은 대만의 3위 수입대상국… 최근 3년간 7%대 비중 유지

근시 인구 증가와 함께 콘택트렌즈 시장도 지속 성장 전망

현지 기업들도 생산 활발… 연간 생산량 23억 매 상회

HS 코드·품목명


HS코드

품목명

9001.30

콘택트렌즈

 

시장동향

 

대만의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연간 140억 대만달러(한화로 6440억 원)를 넘는다. 2024년 매출액 1466000만 대만달러 가운데 2.8%에 해당하는 41100만 대만달러는 근시진행억제용 제품이며 나머지는 모두 일반 제품이다.


2025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3% 성장해 150억 대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도 매년 10억 대만달러대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9년에는 200억 대만달러를 상회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매출액 기준)>

(단위: TW$ 백만, %)

    * TWD 1 = KRW 46 (하나은행 2025년 6월 평균 최종고시 매매기준율 기준)

[자료: 유로모니터 Contact Lenses and Solutions in Taiwan’(2025.6.)]

 

콘택트렌즈는 대만에서도 연간 23억 매가 생산되며 수출이 전체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수출주도형 산업에 속한다. 생산액 기준으로는 2024년 188억6100만 대만달러(한화로 8676억 원)를 생산했으며, 간접수출을 포함한 내수판매액은 약 35억 대만달러에 달했다. 전체 판매액 대비 내수판매 비중은 10년 사이 30% 초반대에서 18%대로 감소하며 수출의존도가 높아졌다.

 

<대만의 콘택트렌즈 생산·내수판매 동향>

(단위: TW$ 백만, %)

[자료: 대만 경제부 통계처]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수입 규모는 2019년 8900만 달러(한화로 약 1216억 원)로 정점을 찍었고 2020년부터 7000만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수입은 7335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대만의 콘택트렌즈 수입동향>

(단위: US$ 만)

USD 1= KRW 1366 (하나은행 2025년 6월 평균 최종고시 매매기준율 기준)

[자료: 대만 재정부 관무서]

 

국가별로는 아일랜드와 미국으로부터 전체의 과반을 수입하고 있다. 2024년 아일랜드와 미국은 대만 콘택트렌즈 수입 시장에서 각각 36.2%, 30.6% 비중을 차지했다. 2020년까지 거의 매년 대만 수입의 절반을 차지했던 아일랜드가 2022년 들어 30%대로 줄었고, 20%대 비중을 차지하던 미국은 30%대로 높아졌다.

 

<대만의 콘택트렌즈 수입대상국 Top10>

(단위: US$ 만)

순위

국가명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1

아일랜드

3,719

3,690

2,166

2,780

2,659

2

미국

1,781

1,675

2,160

2,130

2,245

3

한국

295

405

508

572

529

4

싱가포르

200

418

266

368

505

5

헝가리

137

256

636

665

480

6

말레이시아

630

409

457

458

400

7

영국

231

274

290

194

277

8

독일

97

132

121

191

200

9

일본

11

17

26

27

36

10

코스타리카

313

217

195

124

0

* 주: 순위는 2024년 기준

[자료: 대만 재정부 관무서]

 

한국은 아일랜드와 미국을 잇는 3위 수입대상국이다. 2024년 對한국 수입 비중은 7.2%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10년 전(2014년) 1%대였던 비중은 2022년 7%대에 진입했고, 3년째 500만 달러 규모로 7%대 비중을 유지했다.

 

<대 한국 수입동향>

(단위: US$ 만, %)

[자료: 대만 재정부 관무서]

 

경쟁동향

 

대만 시장에는 하이드론(Hydron), 티콘(Ticon), 페가비전(Pegavision)과 같은 현지 브랜드 외에도 아큐브(Acuvue), 소프렌즈(SofLens), 알콘(Alcon), 쿠퍼비전(CooperVision) 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O’loLa), 렌즈미(Lens Me), 렌즈타운(Lenstown), 아이샤(I-Sha)와 같은 한국 브랜드 제품이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다.


일반 투명렌즈는 30매입 제품 가격이 300~700대만달러대로 형성돼 있으며, 컬러렌즈는 10매입이 200~300대만달러대로 판매되고 있다.

 

<대만에서 유통되는 콘택트렌즈 제품 현황>

업체명

브랜드명

제품 이미지

판매정가

Ginko

International

Hydron

30매입 399대만달러(투명)

10매입 270대만달러(컬러)

Johnson&Johnson

Acuvue

30매입 650대만달러(투명)

10매입 350대만달러(컬러)

Bausch+Lomb

SofLens

30매입 550대만달러(투명)

Lacelle

10매입 320대만달러(컬러)

Alcon

Alcon

30매입 700대만달러(투명)

10매입 330대만달러(컬러)

St.Shine Optical

Ticon

20매입 260대만달러(투명)

10매입 270대만달러(컬러)

Pegavision

Pegavision

30매입 345대만달러(투명)

20매입 385대만달러(컬러)

CooperVision

CooperVision

30매입 650대만달러(투명)

10매입 220대만달러(컬러)

[자료: 업체별 홈페이지]

 

현지 주요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로는 페가비전(Pegavision), 세인트샤인(St.Shine), 비스코(Visco), 비전포커스(Vizionfocus) 등이 있다. 자체 브랜드 없이 ODM 사업만 영위하는 업체도 있으나 대게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며 ODM 사업도 병행하는 사업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현지 콘택트렌즈 업 현황>

업체명

자체 브랜드명

2024년 매출액

(TW$ 백만)

Pegavision(晶碩光學)

Pegavision

6,817

St.Shine Optical(精華光學)

Ticon

4,550

Visco(視陽光學)

Refrear

3,671

Vizionfocus(望隼科技)

없음(ODM 전문)

3,002

Unicon Optical(優你康光學)

Qualis, iVision, Doyoung

909

Brighten Optix(亨泰光學)

iDealsoft, HiClear, Menicon, So2Clear, Duette

767

Ginko International(金可國際)

Hydron, Horien

미상

Largan Medical(星歐光學)

Capell, Xoonoox, Largan,

Pink by pure beauty

미상

See Vision(昕琦科技)

없음(ODM 전문)

미상

[자료: 업체별 홈페이지2024년 사업보고서]

 

유통구조

 

전체 시장 규모의 절반가량이 안경점을 통해 유통되며 약국/드럭스토어가 19%, 창고형 할인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11%대의 시장점유율을 나눠가지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의료기기 판매업 허가를 받은 업체만 유통·판매할 수 있으며, 일반 상품과 같은 방식의 온라인 유통은 금지돼 있다. 안경 체인점이 직접 운영하거나 콘택트렌즈만 전문 취급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문·결제할 수 있으나 제품 수령은 오프라인 특약점(안경점, 약국/드럭스토어 등)에 직접 방문해야 하며 처방 내역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콘택트렌즈 유통채널별 시장점유율(2024년 매출 기준)>

[자료: 유로모니터 ‘Contact Lenses and Solutions in Taiwan’(2025.6.)]

 

관세율·인증

 

대만은 콘택트렌즈에 5% 수입 관세를 부과한다. 중국 대륙에서 생산한 제품 수입은 금지하고 있으며, 수입자는 사전에 대만 위생복리부(보건복지부 격)의 의료기기 허가증을 취득해야 유통할 수 있다.


의료기기 허가증을 취득해야 하는 의료기기는 품목별 위험성에 따라 1/2/3등급으로 분류되며, 일회용 콘택트렌즈는 2등급에 속한다.


2등급으로 분류되는 의료기기는 허가증 취득 시 다음과 같은 서류를 구비해 제출해야 하며, 허가증 취득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수출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2등급 의료기기 허가증 신청 서류>

①의료기기 검사‧등록 신청서★

②제품 라벨‧설명서(또는 패키지) 초안

③의료기기판매자허가증

④원산지의 자유판매증명서(CFS)

⑤외국 제조사의 위임장

⑥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규정(QMSR) 준수 증빙

⑦전임상시험과 제조사 품질관리의 검사 규격‧방법과 원본 시험기록 및 시험결과보고서

⑧제품의 구조/재료/규격/기능/용도/디자인드로잉 등 관련 자료

⑨임상증거 자료

⑩전기방사선(이온화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한 방사선 안전 관련 자료

⑪의료기기 안전성‧효능에 관한 필수원칙(EP)과 국제표준화기술문서(STED)

⑫소관부처가 요구하는 기타 자료

⑬테스트용 샘플

* 주: 별표 표시는 필수 제출. 나머지는 사안별로 상이

[자료: 대만 ‘의료기기허가증 발급‧등록과 연례보고에 관한 준칙(醫療器材許可證核發與登錄及年度申報準則)’]

 

시사점

 

대만 위생복리부 ‘국민건강 방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조사 기준 12세 이상 대만 사람들의 근시 인구 비율은 64.9%로 2017년 대비 9.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시 인구 증가와 함께 컬러렌즈가 미용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콘택트렌즈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성 측면에서 노안 교정용 다초점 제품과 블루라이트 차단 제품도 유통되는 가운데 스마트 콘택트렌즈의 등장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콘택트렌즈 시장은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과 브랜드 파워가 주효하게 작용하는 분야다. 따라서 신제품 출시 시 기능성 홍보, 판촉행사와의 연계, 소비자 평판이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존슨앤존슨, 알콘, 바슈롬, 쿠퍼비전 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시장 내 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나, 대만 기업들도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제품을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한국이 대만의 콘택트렌즈 수입시장에서 3위로 부상하며 입지를 넓혀왔으나, 2025년 상반기에는 전체 수입액 대비 한국의 비중이 5.7%로 축소되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입액은 17.1% 감소했다.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대만 브랜드와도 경쟁해야 하는 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한 접근 전략이 요구된다.

 

 

자료: 유로모니터, 대만 재정부 관무서, 대만 경제부 통계처, 대만 위생복리부 및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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