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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무알콜음료 시장동향
- 상품DB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서영
- 2025-04-1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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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등 당이 풍부한 탄산과 주스가 인기
최근 당뇨 등 성인병에 대한 관심이 늘며 전해질·기능성 음료 수요 늘어
상품명 및 HS코드
무알코올 음료수의 HS코드는 2202.99로 인삼음료, 과실주스, 식혜 등이 포함되며, 전반적으로 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 또는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음료를 의미한다.
시장 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4년 멕시코 무알코올 음료수의 판매량은 약 20억 9100만 멕시코페소(1억 390만 달러)다. 청량음료(soft drinks, 50.0%), 탄산음료(carbonates, 27.28%), 주스(10.17%), 생수(7.64%)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아시아 특산 음료는 공식 데이터에서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최근 멕시코 음료 시장에서는 Suerox, Electrolit과 같은 전해질 음료, Volt Pink와 같은 콜라겐·알로아베라 성분을 포함한 기능성 음료가 인기다. 멕시코 대부분의 지역이 고온 건조, 고온 다습한 기후이기 때문에, 수분 충족을 위한 음료의 인기는 멕시코에서 매우 높다. 저칼로리, 저당, 이온 등 영양소를 강조한 제품 출시도 늘고 있다.
<2024년 멕시코 무알코올 음료수 판매량>
(단위: MXN 천, %)
품목
별도 판매
비중
현장 판매
비중
합계
전체 비중
청량음료
642,414
50.0
403,334
50.0
1,045,749
50.00
생수
53,086
4.1
106,661
13.2
159,747
7.64
탄산음료
404,743
31.5
165,802
20.6
570,545
27.28
농축액
27,267
2.1
-
0.0
27,267
1.30
주스
91,210
7.1
121,503
15.1
212,713
10.17
즉석 음용 커피
1,081
0.1
293
0.0
1,374
0.07
즉석 음용 차
(Ready to drink tea)
8,182
0.6
3,097
0.4
11,279
0.54
에너지음료
19,347
1.5
5,976
0.7
25,323
1.21
스포츠음료
37,492
2.9
0.0
37,492
1.79
아시아 특산 음료
-
-
-
-
-
-
총계
2,091,489
100
*1 USD= 20.13 MXN (4.15기준)
*별도판매란 슈퍼, 할인점 등에서 소비자가 음료를 구매하는 것, 현장 판매는 식당,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소비자가 현장에서 음용을 위해 구매하는 것
[자료: 유로모니터]
경쟁 동향
2024년 멕시코 무알코올 음료는 미국이 약 50%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코카콜라, 펩시 콜라, Tresmontes Lucchetti, Krafts food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멕시코 국내 기업으로는 탄산수로 유명한 Grupo Penafiel, 과실 주스가 주력 제품인 Jugo del Valle이다.
주요 음료 브랜드로는 코카콜라, Zuko(분말 주스), Pepsi, Tang(분말 주스), Del Valle(액상 주스), Red Cola(탄산)이다. 멕시코 소비자들은 코카콜라, 주스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비만, 당뇨병 등의 성인 보건 문제가 부상하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음에 따라 저당 전해질 음료, 콜라겐 성분을 포함한 기능성 음료의 부상은 더욱더 부각되고 있다. 또한, 분말 음료의 선호도 또한 경제성과 편리함의 중요도가 중요한 마케팅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주요 음료 제품>
음료
주요특징
Juko
- Zuko Regular(기존 제품), Zuko Light(저칼로리), Zuko Tea (차), Zuko Atole(따뜻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 보유
- 멕시코 전통맛인 호르차타, 하메이카(히비스커스 꽃), 망고, 구아바, 패션푸르츠 같은 열대과일 맛이 인기
- 분말 형태로 경제성과 간편함을 장점으론 내세우고 있고 시즌별 특별 제품 통해 마켓 내 리더십 유지
Tang
- Zuko와 분말 주스 부문에서 경쟁사로, 원래는 1960년대 NASA 우주 비행사들이 임무중 사용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음
- 멕시코 에서는 저렴하고 준비하기 쉬운 음료 옵션을 제공하여 중산층 가정에서 특히 인기가 많음
- 오렌지, 망고, 타마린드, 파인애플 등 취향에 맞춘 다양한 맛 제공
Electrolit
- Oxxo, Seveneleven 등 멕시코 편의점 및 약국에서 쉽게 볼수 있는 기능성 음료로 수분·전해질 보충, 탈수 예방 등의 효과를 홍보
- 마그네슘, 칼륨, 칼슘, 나트륨 등 필수 전해질과 6가지 이온을 포함하여 신체의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효과적으로 회복
[자료: 각 회사 홈페이지]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지난 2년간 멕시코 무알코올 음료수 연간 수입액은 2023년 1억5500만 달러, 2024년 1억4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2024년 기준 미국이 전체 수입액의 88%(1억2500만 달러)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독일, 이탈리아, 태국에 이어 5위로 수입액은 554만 달러, 점유율은 0.4%이나 전년대비 71%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멕시코 무알콜 음료 수입동향(HSCODE 2202.99)>
(단위: US$ 천, %)
순위
국명
2023년
2024년
점유율
증감율
-
전체
154,791
142,125
100
△8.0
1
미국
140,856
125,018
88.0
△11.0
2
독일
428
3,137
2.2
632
3
이탈리아
1,003
2,069
1.5
106
4
태국
42
565
0.4
1,234
5
대한민국
323
554
0.4
71
6
스페인
109
157
0.1
44
7
과테말라
286
111
0.1
△61.0
8
중국
68
41
-
△40.0
9
대만
0
5
-
-
10
일본
2
1
-
△46.0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
유통 구조
멕시코내 음료 소매 시장의 경우 약 98.9%가 오프라인, 1.1%가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오프라인 내에서는 식료품 소매가 95.9%가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내부에서는 소규모 식품점(small local grocery, 55.6%), 할인점(12.2%), 대형마트(9.4%), 편의점(7.2%), 슈퍼마켓(7.1%)가 그 뒤를 잇따르고 있다.
즉 전통적 유통 채널에 아직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며 소규모 식료품점(tienda)가 저렴한 가격, 접근성 등으로 인해 독점적 지위를 얻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소규모 지역 상점 및 가격 민감성이 핵심 변수다. 또한 Bodega Aurrera(월마트 계열), Tienda 3B와 같은 할인점이 중저소득층을 타겟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대량 구매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주요 강점으로 삼고 있다. 할인점의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저가 제품라인, 대용량 패키징 전략이 필요하다.
관세율 및 인증
무알코올 음료(HS code 2202.09)의 일반 관세는 아래와 같다.
HS CODE
품목
관세율(%)
2202.99.01
인삼·로얄젤리 음료
10
2202.99.02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된 단일 과일·콩·채소 음료
20
2202.99.03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된 과일·콩·채소 음료 혼합물
20
2202.99.04
우유 함유 음료
20
2202.99.99
그 외 기타
20 (설탕 1kg당 0.36배 추가)
인증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인증
내용
NOM-218-SSA1-2011
(무알코올 음료, 냉동 형태, 농축 제품 및 카페인 첨가 음료에 대한 규제)
100ml당 20mg 이상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에는 경고 라벨 부착
100ml당 카페인 함량이 32mg을 초과하는 제품의 상업화 금지
"12세 미만의 어린이, 임산부 또는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 또는 알코올 음료와 혼합하는 것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 포함
NOM-051-SCFI/SSA1-2010
(사전 포장된 식품 및 음료의 라벨링 규제)
- 에너지 함량, 설탕, 나트륨 및 지방 필수 기입
특정 영양소 한도 초과시 경고 라벨 삽입 필수
시사점
현지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들이 전해질, 알로에 베라, 콜라겐 성분 등 기능성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호르차타, 하메이카 등 멕시코 전통 음료를 현대적 건강 트렌드와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에서 인기가 있는 망고, 타마렌드 등을 활용한 음료 개발도 효과적인 전략이며, 한류를 활용한 시음 행사 등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증가시키고 소비자와의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다. 동시에 유기농 음료나 비건 제품 등 틈새 시장에 집중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도 중요하다.
자료: 유로모니터, FitchSolution, Zuko, Tang, Grupo Pisa, Genomma Lab, Coca Cola, 멕시코 경제부, 멕시코 중앙은행,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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