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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시장 급성장
- 트렌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25-03-2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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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2026년 시장규모 1조 위안 돌파 예상
눈과 입을 자극하는 다양한 맛과 디자인, 1인 가정을 고려한 소포장 제품 등 인기
중국 간편식품 시장 현황
중국 간편식품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iiMedia Research(艾媒咨询)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간편식 시장 규모는 6736억 위안에 달했다. 또한, 2026년에는 1조 위안을 돌파해, 2021년 대비 5년 만에 시장이 두 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2026년 중국 간편식품 산업 규모 및 예측>
(단위: 억 위안, %)
[자료: iiMedia Research]
이는 최근 중국의 빠른 도시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 변화와 관계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도시 상주인구 비율은 2010년 49.9%에서 2024년 67%로 14년 사이 17% 포인트 증가했고, 도시 인구도 2010년 6억7000만 명에서 2024년 9억400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신화망(新华网) 보도에 의하면, 도시 출근자의 70%가 주 2회 이상 간편식품을 구매한다고 한다.
간편식품 주요 구매 요인과 유형
iiMedia Research(艾媒咨询)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이 간편식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요인은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며, 그다음으로는 맛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간편식품 구매 요인>
(단위: %)
[자료: iiMedia Research]
또한, 정보 컨설팅 회사인 관옌톈샤(观研天下)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중국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간편식품으로는 라면, 즉석밥 등과 같은 간편식품(63.08%), 빵, 찐빵 등과 같은 즉석식품(57.7%), 훠궈완자, 만두 등과 같은 냉동식품(52.5%) 순이다.
<2024년 중국 소비자들의 간편식품 구매 유형>
(단위: %)
[자료: 관옌톈샤(观研天下)]
간편식품 시장의 트렌드
(1) 젊은 세대의 눈과 입을 자극하는 다양한 제품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징둥소비 및 산업발전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90년대, 00년대생의 70% 이상이 새로운 음식을 시도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간편식품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젊은 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1995년 허난성에 설립된 식품기업인 쓰메이터(斯美特)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튀기지 않은 라면, 습윤 유지 라면 등 건강형 간편식품을 출시했다. 또한, "라면+" 모델을 개발해 "라면+국수", "라면+계란조림" 등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였고, 그중 쓰위안(思圆) 악마 매운맛 라면은 2025년 1월 기준 누적 판매 수량 5억 개를 돌파했다.
<쓰메이터의 대표제품>
악마 매운맛 라면(魔鬼辣面)
라면+계란조림 펀몐차이단(粉面菜蛋)
[자료: 징둥]
일부 간편식품 브랜드는 유명한 IP, 영화·TV, 게임 등과 협력한 콜라보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라면 제조 식품기업인 캉스푸(康师傅)와 포켓몬스터가 콜라보해 2024년 8월에 출시한 라면은 포장지에 포켓몬스터 이미지가 인쇄돼 많은 포켓몬스터 팬들이 구매했다.
또한 마라 쫀드기 라탸오(辣条)로 인기를 끄는 브랜드인 웨이룽(卫龙)은 2024년 10월부터 시안, 충칭, 구이양, 류저우, 우한, 창사 등 여섯 개의 미식도시에서 ‘웨이룽 라탸오 축제’를 개최했다. 시안은 양고기 맛, 충칭은 소기름 훠궈 맛 등과 같이 도시 한정 풍미를 출시하고, 팝업스토어를 열어 웨이룽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95% 이상의 소비자가 35세 이하)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의 SNS 노출량은 9113만 건에 달했으며, 인터랙션량은 214만 건에 달했다.
<캉스푸 X 포켓몬스터 라면 및 웨이룽 라탸오 팝업스토어 이미지>
캉스푸 X 포켓몬스터 라면
웨이룽 라탸오 팝업스토어
[자료: 징둥, shouhu.com]
(2)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 제품
지난 10년간 중국 1인·2인 가구 수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10년마다 발표하는 "2020년 최신 인구조사" 기준, 전국 5억 가구 중 '1인 가구'는 1억2500만 가구 이상으로 25%를 차지한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자러비린(稼乐碧林)은 기존 1000ml에서 100ml인 오렌지주스를 출시했으며, 칭스(青食) 회사는 기존 봉지 용량을 240g에서 48g로 줄인 칼슘우유과자를 선보였다. 자러비린(稼乐碧林) 오렌지주스의 경우 1000ml 포장 제품 가격이 17.4위안인 반면, 100ml 포장 제품 가격은 2.5위안으로 가격 부담감을 낮춰 1인 가구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소형 패키지 이미지>
음료
면류/밥
간식
[자료: 징둥]
(3) 간편식품 판매채널 다양화
간편식품은 소비자들이 생각날 때, 눈에 보일 때 바로 손에 집을 수 있어야 하므로 관련 기업들은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모두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온라인의 경우, 간편식품 라이브 방송은 제품 조리 방법,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등 직접 보여주기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처우바오(臭宝) 라면류(方便面类)의 경우, 더우인(抖音) 플랫폼에서 2024년 12월 한 달 동안 3717만 위안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 체험 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바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쿠안(阿宽) 식품회사는 탄수화물이 주는 ‘길티 플레저’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 신맛과 매운맛을 가미한 ‘감자국수 비빔면’을 출시했다. 오프라인 매장에 체험 코너를 설치해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식사’ 형태로 소비자들이 맛을 경험하도록 한 결과, 2024년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은 2억 컵 이상에 달했다.
시사점
현지 한국식품 수입업체인 S 사 관계자는 KOTRA 칭다오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진입할 때,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과 소비자 충성도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과 포장 형태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꾀할 수 있다. 덧붙여 최근 소비자들의 ESG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과 포장을 개발하는 것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국기업은 기본적인 중국 간편식품 시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중국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제품 선정, 포장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현지 파트너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십분 활용해 시장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자료: 중국국가통계국, 신화망, 타오바오, 3DM게임망, 징둥(京东), Sohu, iiMedia Research, 관옌톈샤 및 KOTRA 칭다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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