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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커피 수도 윈난의 커피, 내수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 트렌드
  • 중국
  • 청두무역관
  • 2025-03-27
  • 출처 : KOTRA

1992년 이후 지속 발전 통해 글로벌 브랜드 네슬레, 스타벅스, 팀호튼 등 주요 원두 공급처로 성장

지방정부 주도 친환경, 고품질 전략으로 재배농가 위기 극복 후 커피 주요 소비국에 1억 불 수출

세계 최대 커피 소비국인 한국과 프리미엄 원두 중심 협력 기대

글로벌 커피 시장 침체 속 급성장하는 중국 커피 산업


글로벌 커피 시장이 소폭 침체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커피 시장은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커피기구(ICO)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23년도 전 세계 커피 총 소비량은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유럽은 전체 소비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나, 북미 지역은 브라질의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심각한 가뭄과 아라비카 커피 공급 가격 상승으로 소비량이 크게 감소했다.

 

<세계 지역별 커피 소비량 비중>

 

[자료: ICO]

 

이러한 글로벌 시장 침체와 대조적으로, 중국 커피 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커피산업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중국 커피 산업 규모는 2023년 약 2600억 위안에서 2024년 약 3100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중국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도 2016년 9잔에서 2023년 16.74잔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한국의 1인당 연간 소비량 405잔(2023년)과 비교하면 약 1/24 수준이지만, 이러한 격차는 오히려 중국 시장의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자료: 중국 도시 커피 발전 보고(좌), 줘스쯔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커피 프랜차이즈의 급증이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월드커피포털' 따르면, 2023 기준 중국은 49691개의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을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 수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미국보다  9 개나 많은 수치다. 중국 토종 브랜드인 루이싱커피(瑞幸咖) 단일 브랜드로만 13000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커피 매장의 폭발적 증가는 중국  커피 문화의 빠른 확산과 소비 증가를 보여주며, 중국 커피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시사한다.


 커피 시장 급성장에도 내수 공급 한계... 수입 의존도 높아져


중국의 커피 제품은 크게 원두, 로스팅된 커피콩, 인스턴트 커피, 에스프레소로 분류된다. 로스팅 생산 능력 향상과 소비자들의 커피 풍미·품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생두 수입이 크게 확대됐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커피 재배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원두 생산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 거대 소비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매년 대규모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농업 데이터 플랫폼 '농소봉'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커피 수입량은 21만3300톤, 수입액은 약 10억9900 달러로 2015년 대비 260% 이상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 베트남, 콜롬비아이며, 브라질이 전체 수입량의 38.75%, 수입액의 30.25%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커피 원두 수출량은 6만2500, 수출액은 약 2억4000 이며, 수출금액 기준 주요 수출국은 네덜란드(14.79%), 독일(14.69%), 러시아(9.06%) 순이다.

 * 아래 통계 수치는 모두 HS 09011100, HS 09011200, HS 09012100, HS 09012200을 기준으로 함


<2015~2024년 중국 커피 수출입 통계>

2015~2024년 중국 커피 수출·수입량 추이

2015~2024년 중국 커피 수출· 추이

 


2024 종류별 중국 수입커피 비중(수입량)

2024종류별 중국 수입커피 비중(수입)

 

 

2024종류별 중국 수출커피 비중(출량)

2024종류별 중국 수출커피 비중(수출)

 

 


2024 중국 주요 커피 수입국(수입량)

2024 중국 주요 커피 수입국(수입액)

 

 

2024년 중국 주요 커피 수출국(수출량)

2024년 중국 주요 커피 수국(수액)

[자료: 농소봉(小蜂)]


중국 커피의 수도 윈난의 과거와 현재 : 천혜의 환경 갖춘 원두 생산 중심지


윈난성은 중국 커피 산업의 절대적 중심지로, 전국 원두 생산량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해발 1000~20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윈난은 넓은 일교차와 풍부한 강수량, 비옥한 토양으로 최고 품질의 아라비카 커피 생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윈난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윈난성의 커피 재배면적은 약 764km²로 서울 면적의 1.3배에 달하며, 주요 재배 지역은 푸얼(普), 바오산(保山), 더홍(德宏), 링창(临沧) 등이며 재배되는 커피의 95% 이상이 아라비카 품종이고 주로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 부르봉(Bourbon), 티피카(Typica) 등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윈난성 커피 주요 생산지 분포>

 

[자료: SOHU(搜狐)]


윈난 커피 산업의 역사는 1880년대 프랑스 선교사가 처음 커피나무를 심으면서 시작됐다. 1980년대 후반 대규모 재배가 본격화되었고, 1992년 네슬레의 진출은 윈난 커피 산업의 결정적 전환점이 되었다. 네슬레는 현지 농가와 계약 재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재배 방법을 교육하며 윈난을 중국 최대 커피 생산지로 성장시켰다. 2014년 윈난 국제커피거래센터(云南国际交易中心) 설립으로 원두커피의 품질관리가 강화되고 스페셜티 커피로의 전환이 본격화됐다. 한편, 윈난 정부는 '고품질 커피' 육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많은 지원 정책을 잇따라 도입하여 완전한 산업체인이 기본적으로 구축됐다.


<윈난 커피산업 산업체인>

 

[자료: 홍찬산업연구원(灿产业研究院)]

 

그러나 2019~2020년 글로벌 원두커피 시장의 공급과잉으로 국제 선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윈난의 커피 산업은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농가들은 수매 가격 부진으로 재배 투자를 줄였으며, 기후변화와 토양 침식으로 인해 커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연속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현지 정부가 재배 환경 개선, 품종 개량, 친환경 전략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면서 산업을 회생시켰다. 2022년 이후에는 재배면적이 감소했음에도 생산량이 2019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으며, 5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산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윈난의 커피 농장들은 지속가능한 재배를 위해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전통적인 '아그로포레스트리'(agroforestry) 시스템을 확대해 토착 수종과 커피나무를 함께 재배하며, 이를 통해 토양을 보존하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윈난은 단순한 생산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산업의 혁신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2019~2023년 윈난 커피 재배면적  생산량 추이>

 

[자료: 윈난성 농업농촌청, 청두무역관 정리]

 

윈난 커피 산업은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생산자로 구분된다. ①소규모 농가는 전체 생산량의 약 60%를 담당하며 주로 0.5~3헥타르 규모의 농장을 운영한다. ②중대형 농장은 중국 내 대기업이나 현지 기업가들이 운영하는 10~100헥타르 규모의 농장으로, 약 30%의 생산량을 차지한다. ③외국계 기업 농장은 네슬레,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이 직접 운영하거나 계약을 통해 관리하는 농장으로, 나머지 10%를 차지한다.


윈난성 농업농촌청의 <2022년도 윈난성 커피 산업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윈난성의 커피재배 종사 가구는 25만 이상이며, 가구당 커피산업 평균 소득은 1만3674위안을 기록했다. 주요 기업들은 생산을 넘어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주고 있는데, 훙타(Hogood), 아이니(Aini), 베인(Bain), 윈난 커피(Yunnan Coffee) 등이 생산, 가공, 유통, 브랜딩까지 수직 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커피관광이 새로운 수입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기업은 농장 투어, 커피 수확 체험, 로스팅 및 브루잉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커피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이들은 커피를 현지 소수민족 문화 및 전통 차 문화와 융합한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농가 소득 다각화를 넘어서 윈난의 문화적 정체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혁신적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윈난 커피의 미래 : 스페셜티 커피, 문화 콘텐츠 결합 통한 고도화


윈난 커피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작은 규모지만, 스페셜티 커피를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의 커피 생산량과 거래량이 국제시장에서 제한적인 영향력을 가진 상황에서, 윈난 정부는 가격 경쟁력과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스페셜티 커피'에 집중하며 고품질 원두 생산을 통한 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윈난성 농업 현대화 3개년 실행 계획(2022-2024)'(《云南省农业现代化三年行方案(2022-2024年)》)과 '커피품질 및 정밀 가공률 향상에 관한 여러 정책 및 조치'(《于推精品率和精深加工率提升若干政策措施》)를 통해 명확한 목표를 수립했다. 그 결과 2021년 8%에 불과했던 스페셜티 커피 생산률은 2023년 22.7%로, 커피 정밀가공률은 20%에서 56%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23~2024 시즌 초기에는 윈난 커피의 시장거래가격이 글로벌 거래가격을 웃돌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2019~2024년 윈난 커피와 국제 아라비카 커피 거래 가격 비교 추이>

 

*2024년 기준 환율 적용()

[자료: 윈난성 농업농촌청, 국제커피기구(ICO), ICE 선물시장 데이터 가공]

 

2022년 7월, 윈난성 정부가 발표한 '1+10+3' 산업은 고원 특색의 현대 농업 발전을 위한 핵심 분야다. 이 계획의 주요 목표는 2024년까지 고품질 원두 비율 30%, 커피 심층가공 비율 80%를 달성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단순 커피원료 생산에서 가공, 관광, 무역,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윈난 고원 특색 현대농업 1+10+3 체계>

 

[자료: 농소봉(小蜂)]

 

국내 시장에서도 윈난 원두커피의 가치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6개 생산 시즌 동안 가격은 10~55위안/킬로그램 범위에서 변동했으며, 최저점인 2019년 10월 13.4위안/킬로그램에서 2024년 12월 50.9위안/킬로그램으로 전년 대비 69.1% 상승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윈난 커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평가된다.


<2019/20~2024/25 중국 국내 생산시즌별  원두커피 시장가격 추이>

 

[자료: 중국농근망(国农垦网), 청두무역관 정리]


2024년 수출량 폭발적 성장, 글로벌 브랜드 네슬레가 이끌어


쿤밍 세관의 통계는 윈난성 원두커피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다. 2024년 윈난성 원두커피(HS 090111) 수출량은 3만2500톤으로 전년 대비 무려 358% 대폭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국은 네덜란드, 독일, 미국, 베트남 등이다. 특히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커피기업 네슬레(Nestlé)가 윈난 원두의 주요 수입업체로 참여하며, 윈난 커피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이끌었다. 수출액 역시 1억 달러를 초과하여 전년 대비 3배 성장했고,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2~2024 윈난 원두커피 주요 수출국(수출액)>

(단위: 천 불)


* HS 090111 기준, 2024년 기준으로 배순

[자료: KITA]


<2024년 윈난 원두커피 주요 수출국(수출량)> 


* HS 090111 기준

[자료: 중국 세관]

 

<2015~2024 윈난 대한국 원두커피 수출액 추이>

(단위: 천 불)

 

* HS 090111 기준

[자료: KITA]

 

윈난 커피 생산자들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두드러진다. UTZ, Rainforest Alliance, 유기농 인증과 같은 글로벌 인증 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에는 '푸얼 커피'와 '바오산 커피'가 중국 지리적 표시 보호 제품으로 등록됐고, EU와의 지리적 표시 상호 인정 협정에도 포함돼 국제적 보호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윈난 커피가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주목받는 윈난 원두, 궈챠오(, 자국 제품 선호) 열풍에 수요 증가 탄력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강력한 커피 소비 수요는 커피 음료 및 소매 시장의 활발한 발전을 이끌었다. 산업연구원(产业研究院) 통계에 따르면, 윈난 원두커피의 판매도 점차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2022 중국 원두커피 시장 공급방식별 시장점유율 추이>

 

[자료: 홍찬산업연구원(产业研究院)]


글로벌 원두커피 공급망의 불안정성과 운송 비용 상승으로 국제 선물 가격이 급격히 증가했다. 세계커피기구(ICO)의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2018~2020년 파운드당 평균 1.08달러 수준이던 글로벌 원두커피 선물 가격은 2021년 1.69달러 수준으로 급상승한 후 2021년 2달러를 돌파(2.14달러)하고 2023년에는 2.35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은 오히려 많은 커피 브랜드들이 윈난 원두에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 루이싱커피(Luckin Coffee), Seesaw, Manner 등 중국 본토 브랜드들은 조달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윈난 원두를 활용한 '중국식 커피'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궈챠오 열풍과 맞물려 윈난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커피 소비를 넘어 중국 고유의 커피 문화를 즐기고 공유하고자 한다.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 또한 윈난 커피의 국제적 인지도와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8~2022 중국 커피 소비량  원두 공급 구조 변화>

 

[자료: 홍찬산업연구원(产业研究院)]

 

커피 브랜드들은 윈난 커피 관련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윈난의 존재감'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각 브랜드는 윈난 원두를 공급망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입 원두와 비교하면 총 조달량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이다. 대부분의 윈난 시리즈 제품이 특별기획이나 한정판으로만 출시되고 있어, 정규 메뉴로 자리잡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윈난 커피 원두 제품 주요 형태 및 대표 브랜드>

 

[자료: 홍찬산업연구원(产业研究院)]


특히, 2024년 글로벌 커피시장은 전례없는 가격 급등을 겪었다.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거래소(ICE)의 데이터에 따르면, 커피 선물의 누적 상승률은 약 70%에 달했고, 아라비카 커피 선물가격은 4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윈난성 커피산업 전문가 B씨는 무역관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생산국의 자연재해, 자본 투기, 운송 문제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이 가격 불균형의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윈난 원두 생산량 증가가 글로벌 원두 공급 부족을 완화하고 국내 커피 시장 가격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점 : 한국 커피산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하는 윈난


한국 커피 시장에서도 윈난 커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들은 윈난 원두 직거래 소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대형 커피체인은 윈난 현지 농장과의 계약 재배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 바리스타와 커피 전문가들이 윈난 커피의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에 참여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2024년 기준, 한국은 윈난 커피의 13대 수출 시장이며, 최근 5년간 한국의 윈난 커피 수입량은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원두 공급망 불안정과 운송비 상승 속에서, 윈난 커피는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모 한국 기업이 청두 무역관에 기존 거래처 외에 더 가성비 좋은 원두커피 공급처 발굴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는 원두커피 가격이 금값을 웃돌 정도로 급등한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윈난 커피산업은 뛰어난 자연조건, 적극적인 정책 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중국 내수시장의 급성장이라는 네 가지 축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과 스페셜티 중심의 고품질 전략은 윈난 커피가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로 자리매김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의 커피 산업은 성숙기에 진입했으며, 소비자들은 커피의 품질은 물론 '산지 스토리'와 '지속가능성'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윈난 커피는 한국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원두 확보와 새로운 마케팅 스토리 발굴이 가능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앞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품질 공동 관리, 친환경 인증 공동 추진 등 양국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윈난 커피가 단순한 원두 공급처를 넘어서 한국 커피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

 


자료: 세계커피기구(ICO), 줘스쯔쉰(), 농소봉(小蜂), 홍찬산업연구원(灿产业研究院)윈난성 농업농촌청, 중국농근망(国农垦网), 중국 세관, KITA, KOTRA 청두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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