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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IT 산업 트렌드
  • 트렌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김삼수
  • 2024-10-24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IT 산업 현황

 

방글라데시의 IT 산업, 특히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IT Enabled Service, ITES) 산업은 16000만 명인 인구와 경제 규모에 비해 아직 상당히 작은 규모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방글라데시의 소프트웨어 및 ITES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최근 5년 동안 40% 이상이며, 이러한 성장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낙관적인 성장은 양호한 소프트웨어 수출 추세와 통신, 은행, 금융, 제약, 의류/섬유 산업 분야 등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에 힘입었다.

 

현재 방글라데시에는 16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및 ITES 회사가 등록되어 있고 이 기업들은 총 30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IT 시장 규모는 15억 4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400개 이상의 기업이 80개국 이상에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고 현재 수출 실적은 1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현재는 북미와 EU가 주요 수출 시장이지만 최근 많은 IT 기업이 중동 및 동남아, 그리고 일본으로 IT 서비스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수출 기업 중 40개사 이상이 해외 기업과의 합작 투자 또는 100% 외국 자본에 의해 국제 IT개발 협력센터(Offshore Development Center, ODC) 목적으로 설립됐다.


<방글라데시 최대 IT 전시회 Soft Expo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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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방글라데시 소프트웨어 협회(BASIS)]

 

1998년에 설립된 방글라데시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협회(Bangladesh Association of Software and Information Services, BASIS)에 따르면 1600개 이상의 등록 기업 외에 수천 명의 SOHO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회계 및 인사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판매/재고 관리 시스템 등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민간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IT 기업 종사 분야>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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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방글라데시 소프트웨어 협회(BASIS)]

 

방글라데시 IT 산업 해외진출 현황

 

방글라데시는 비교적 최근에 글로벌 IT 아웃소싱 개발 시장에 진입한 국가이지만, 지난 10년 동안 큰 발전을 이루었다. 방글라데시 IT 기업의 소프트웨어 및 ITES 수출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IT 개발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차츰 구축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방글라데시는 ICT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방글라데시 IT 수출액>

(단위: US$ 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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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방글라데시 소프트웨어 협회(BASIS)]

 

방글라데시 소프트웨어 기업 약 400개사가 세계 약 8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BASIS 통계에 따르면 영국, 미국, 일본, 덴마크, 한국, 독일,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등에 약 30개사의 방글라데시 IT기업이 현지 지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글라데시 IT 수출 대상 국가별 비중>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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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방글라데시 소프트웨어 협회(BASIS)]

 

방글라데시 IT 기업은 연간 약 15억 달러 매출 중, 현지 기업이 75%, 외국 기업은 25% 정도 기여하고 있다. 현지 업계는 향후 2025년까지 IT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로 50억 달러를 수출하고, 2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스타트업 생태계

 

스타트업 관련해서 방글라데시 정부 주도로 Startup Bangladesh라는 VC를 설립하여 6500만 달러의 공적 펀드를 운영하고 있고, Bangladesh Hi-Tech Park Authority를 통하여 전국에 39곳의 하이테크 파크 산업단지와 64곳의 IT 기술훈련 및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 10년 동안 방글라데시 스타트업 생태계는 225건의 투자유치를 통해 총 742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으며, 2021년에는 소프트뱅크가 방글라데시 최대 핀테크기업인 bCash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고, 전자상거래 기업 ShopUp7500만 달러 투자유치를 포함하여 4억 2000만 달러 투자유치를 기록했다

 

VC를 중심으로 한 해외투자유치는 131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평균 유치금액은 350만 달러였다. 핀테크, 물류, 전자상거래,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방글라데시는 지난 7년 동안 엔젤 투자자, 국내외 액셀러레이터/인큐베이터, VC, 정부 기관의 지원으로 지속 성장한 바 있다. 누적 기준 150만 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였고 2500개사가 창업한 바 있다.

 

2023년에 총 45건 7200만 달러 투자유치를 기록하였으며, 벤처캐피털의 투자가 전체 스타트업 투자의 50%를 차지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방글라데시 철강 분야 대기업 BSRM의 220만 달러 투자에서 볼 수 있듯이 현지 대기업의 스타트업 투자 시장 진입이다.

 

<2023년 방글라데시 Top10 스타트업 투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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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LightCastle Partners]

 

시사점

 

지난 10년 동안 약 6% 연평균 경제성장을 지속해온 방글라데시는 IT 산업 또한 제조업의 발전과 더불어 비약적으로 성장하여 글로벌 IT 아웃소싱 거점인 인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IT 서비스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한국 기업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IT 엔지니어의 전반적인 개발 능력은 같은 경력의 인도 IT엔지니어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다. 또한 방글라데시는 인도 IT 업계보다 급여 수준이 통상 절반 가까운 수준이라서 미국, 유럽, 일본의 방글라데시와의 IT 산업 협력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방글라데시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협회 Russell T. Ahmed 회장에 따르면, 해외 IT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이 매우 활발하며, 협회는 3년 전 일본 데스크, 올해 미국 데스크를 개설하여 활발히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한국 데스크도 개설하여 한국 IT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AI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한국도 향후 AI 개발 관련 인력 교류나 아웃소싱 등에 대하여 방글라데시 IT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방안을 추구해 볼 만하다고 판단된다.

 

자료: BASIS, LightCastle Partners, Daily Star, KOTRA 다카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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