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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면류 시장 동향
  • 상품DB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김지화
  • 2024-09-23
  • 출처 : KOTRA

한국 인스턴트 라면 수입 증가세 지속

HS Code: 190230, 그 밖의 파스타(인스턴트면류, 라면 등) 


시장 규모 및 동향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3년 기준 이스라엘 전체 면류(인스턴트면, 플레인 면) 시장 규모를 약 2830만 달러(1억470만 신 셰켈), 연평균 성장률 4.3%(2018년~2023년)로 집계했다. 현지 소비자들이 가성비 좋은 제품에 점점 더 관심을 갖게 되면서 좀 더 다양한 브랜드가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 파스타, 쌀 시장은 일반적으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시장이지만, 이스라엘의 높은 생활 물가, 물가 상승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품 다양성으로 인해 현지 소비자들은 익숙한 브랜드에서 좀 더 저렴하고 새로운 다른 옵션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지 인스턴트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9.1%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에서도 K-Pop은 물론 한국 드라마 등의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OTT 서비스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현지의 K-Food와 K-Beauty를 포함한 K-문화에 대한 인기는 10~20대 사이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밖에 다양한 연령층으로도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한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어 진출 품목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특히 라면의 경우 그 수요는 코로나19 시기를 기점으로 급증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현지 한국 식품의 다양성과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다소 제한적이어서 눈에 띄는 시장 비중을 차지하기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한국 라면 판매 유통망 예시>




[자료: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자료 사이트: https://www.eastwest-stores.co.il/en/, https://www.ta-yo.co.il/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동향


GTA(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이스라엘 면류(HS Code 190230: 인스턴트 면류, 라면 등) 수입 규모는 약 2743만 달러, 전년 대비 12.78% 증가했다. 이스라엘의 주요 면류 수입 상대국은 태국(47.1%), 중국(11.7%), 이탈리아(11.2%), 터키(9.2%), 한국(6.4%) 순이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아직 그다지 크지 않은 수준이나, 지난 10년간 대체로 큰 폭의 수입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79.2% 증가했다.


<이스라엘 면류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19

2020

2021

2022

2023

비중

-

전 세계

17,733

17,893

20,405

24,329

27,438

100.0

1

태국

7,744

7,691

10,339

12,241

12,913

47.1

2

중국

1,930

2,196

1,752

2,282

3,211

11.7

3

이탈리아

2,663

2,383

1,468

2,407

3,065

11.2

4

터키

1,332

1,937

1,366

2,397

2,518

9.2

5

한국

110

251

1,039

987

1,769

6.4

6

미국

550

529

808

987

1,663

6.1

7

싱가포르

891

967

1,382

1,444

971

3.5

8

베트남

383

455

462

562

327

1.2

9

필리핀

177

161

261

123

215

0.8

10

요르단

12

 0

0

0 

190

0.7

[자료: GTA, ‘24.9월]

*HS Code 190230 기준

 

경쟁 동향 및 유통 구조


이스라엘의 쌀, 파스타, 면 품목 관련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Sugat(31.3%), Osem(10.6%), Barilla(9.0%), Shufersal(7.6%), Willifood(7.2%), Strauss(4.1%) 등이 현지 시장 점유율 상위 경쟁 브랜드들로 집계됐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주요 식품 제조사, 수입사와 이스라엘 최대 슈퍼마켓 체인의 브랜드이며, 대부분 코셔* 인증을 받은 파스타가 주요 경쟁 품목으로 나타났다. 면류 및 파스타는 현지 제조사 또는 수입사에서 이스라엘 전역의 슈퍼마켓 체인, 소매점 및 온라인 등으로 유통된다.

*코셔: 코셔(Kosher)는 유대교 율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의미하며 그 준비 방법을 지칭한다.

 

<이스라엘 주요 파스타 및 면류 식품 경쟁사 및 브랜드 요약>

기업

브랜드

주요 사업분야

Sugat 1967 Ltd(이스라엘)

Sugat

곡식, 콩류 수입

밀가루 등 제조

Osem Food Industries Ltd(스위스의 Nestle가 인수)

Osem

각종 식품 제조

Barilla(이태리)

Barilla

제빵, 파스타 등 제조

Shufersal Ltd (이스라엘)

PB, 각종 브랜드

수퍼마켓 체인 운영

G WilliFood International

(이스라엘)

PB, 각종 브랜드

각종 식품 수출입, 제조

Strauss Group Ltd
(이스라엘)

Strauss

각종 식품 제조

[자료: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이스라엘 인스턴트 라면 시장의 경우 주요 경쟁 브랜드는 농심, 삼양, Nissin, Osem, Taste of Asia 등으로 한국, 일본, 태국, 중국 등의 비교적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현지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일부 유통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아시아 식품 전문점, 유기농 식품 전문점 또는 기타 소매점에서 유통되고 있다.


한국 인스턴트 라면 제품의 경우 최근 수요와 종류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셔 인증이  있지 않아 대부분 아시아 식품 전문점 또는 아시아 식품 전문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반면 일부 코셔 인증을 취득한 다른 아시아 국가 인스턴트 면류 제품들은 현지 일반 슈퍼마켓 체인에서 유통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현지 아시아 식품 수입사들은 일부 로컬 대형 슈퍼마켓 또는 소매상 등에 납품하는 것 외에 직접 아시아 식품 전문점을 운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스라엘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 예시>


브랜드: Taste of Asia

원산지: 중국

중량: 180g

가격: 6 NIS

*코셔


브랜드: Nissin

원산지: 일본

중량: 59g

가격: 8.90 NIS


브랜드: 농심

원산지: 한국

중량: 140g

가격: 10.90 NIS


브랜드: 삼양

원산지: 한국

중량: 115g

가격: 14.90 NIS


브랜드: Igrashi Saiman

원산지: 일본

중량: 108g

가격: 18.90 NIS


브랜드: 농심

원산지: 한국

중량: 100g

가격: 14.90 NIS


브랜드: 삼양

원산지: 한국

중량: 120g

가격: 10.90NIS


브랜드: Osem

원산지: 이스라엘

중량: 70g

가격: 7.90 NIS

*코셔


브랜드: wai wai

원산지: 네팔

중량: 60g

가격: 26.90 NIS

(10개입)


브랜드: MAMA

원산지: 태국

중량: 55g

가격: 4 NIS

[자료: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관세율 및 인증


인스턴트 면류 품목에 대해 관세율은 0%가 부과된다. 이스라엘로 식품을 수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스라엘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국립 식품청(National Food Service)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파스타, 면, 인스턴트 라면은 일반 식품(Regular Food)으로 분류됨에 따른 수입자(기업, 법인, 라이센스 보유 딜러)가 해당 등록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식품표준 개혁으로 신설된 국제표준에 따른 수입경로(일명 ’유럽트랙‘ 또는 ’그린트랙‘) 또는 기존의 일반 수입경로를 선택 수입자 선언 기반 통관 절차를 따르면 된다.

*자세한 식품 수입 등록 절차 및 승인 안내 사이트(영문):

https://www.gov.il/en/service/non-animal-derived-food-importer-registration

 

시사점


최근 몇 년간 이스라엘 시장에 아시아 식품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좀 더 다양해진 한국 라면 종류는 물론, 전에 볼 수 없었던 한국산 떡볶이, 국수, 스낵류, 음료수, 냉동식품, 간편식 등이 작은 규모나마 눈에 띄기 시작했다. 또한 이스라엘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 판매하는 아시아 식품 종류도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인스턴트 컵라면과 사발면 종류가 더 많아진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현지에 인스턴트 라면을 포함한 아시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 제품 및 기타 제품들의 경우 코셔 인증이  있지 않아 그 유통망이 매우 제한적인 것이 아쉬운 점이다.


이스라엘 식품 시장에서 코셔 인증은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시장 접근성, 소비자 선호도, 유통망 확보, 경쟁력 및 종교적 문화적 이유로 인해 이스라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다수의 경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증이라고 여겨져,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시장 진입에 상당히 불리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 수출 기업들은 코셔 인증 취득을 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타진 장기적인 시장 확보를 고려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셔 인증을 취득하고 이미 유럽과 미국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식품 제품을 위주로 우선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이스라엘은 식품 개혁을 통해 식품 수입 표준을 유럽 표준을 기준 삼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료: 이스라엘 보건부, 유로모니터, GTA, 현지 식료품 유통망 웹사이트,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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