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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시장동향
  • 상품DB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박지원
  • 2024-07-18
  • 출처 : KOTRA

연평균 약 6.62%의 성장률의 시장, 한국이 2023년 수입점유율 1위를 차지

전체 유통채널의 91.2%가 오프라인 소매

상품명 및 HS Code

HS 코드

품명

2202

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 또는 맛이나 향을 첨가한 물(광천수와 탄산수를 포함한다)과 그 밖의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음료(제2009호의 과실ㆍ견과류ㆍ채소 주스는 제외한다.

2202.99

기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음료류


주: HS 코드 2202류는 식혜, 인삼음료, 두유, 코코넛 워터와 같은 무알코올 소프트음료류가 하위 품목으로 포함되며, 본문에서는 ‘기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음료류’로 정의된 2202.99를 기준으로 분석함.

 

시장동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테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의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시장의 수익 규모는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약 6.62%의 성장률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온다습한 베트남의 기후 특성상 현지 소비자들은 갈증해소와 수분 보충을 위해 청량감이 있는 탄산음료나 생수, 인스턴트 차 종류를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베트남의 소득수준과 자기관리에 대한 인식도 향상되며 제로칼로리(0kcal) 음료나 저당 음료 제품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음료 중에서는 어린이 캐릭터 음료, 홍삼음료, 쌀음료, 두유 등이 마트와 편의점에서 보편적으로 판매되며 현지 인기 음료로 인식되고 있다.


<2018~2028년 베트남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시장의 수익 동향과 전망>

(단위: US$ 십억)

주1: 2024~2028년의 값은 전망치

[자료: Statista,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베트남의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시장은 세부적으로 생수, 주스, 인스턴트 커피와 차, 소프트음료 네 가지로 구분된다. 2023년 누적 통계 기준, 매출이 가장 높은 품목은 소프트음료이며 약 8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베트남의 2023년 무알코올 소프트음료류(HS Code 2202.99)의 수입액은 1억 6,137만 달러로 집계된다. 한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입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수입점유율 76.75%를 차지했다. 2022년부터는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과 같은 국가들의 수입점유율이 증가하며 한국의 수입점유율이 40%대로 감소했다.


<최근 3년간 베트남의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수입동향(HS Code 2202.99 기준)>

(단위: 천 US$)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21

2022

2023

2021

2022

2023

총계

262,272

158,496

161,379

100.00

100.00

100.00

1

한국

201,298

69,451

65,825

76.75

43.82

40.79

2

태국

16,696

20,724

20,950

6.37

13.08

12.98

3

인도네시아

5,610

12,043

15,065

2.14

7.60

9.33

4

일본

9,140

16,122

13,563

3.48

10.17

8.40

5

이탈리아

2,304

5,006

6,440

0.88

3.16

3.99

6

호주

5,417

5,741

5,559

2.07

3.62

3.44

7

프랑스

2,965

3,980

5,237

1.13

2.51

3.25

8

슬로베니아

1,449

2,332

5,069

0.55

1.47

3.14

9

중국

1,204

2,563

3,944

0.46

1.62

2.44

10

스웨덴

2,337

2,588

3,089

0.89

1.63

1.91

기타

13,852

17,946

16,638

5.28

11.32

10.31

[자료: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글로벌 조사기업 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의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시장에는 국내외의 다양한 회사들이 경쟁하고 있다. 그 중 미국 식음료기업인 펩시코(Pepsico)와 일본 주류음료기업인 산토리 그룹(Suntory Gourp)의 베트남 합작법인인 ‘산토리 펩시코(Suntory Pepsico)’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기준 산토리 펩시코의 시장 점유율은 34.4%에 달했으며 다음으로는 베트남 브랜드인 떤 히엡 팟 그룹이 10.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코카콜라는 10.7%로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 기업별 베트남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시장점유율 및 대표상품>

기업명

시장점유율

기업 로고

대표상품

산토리 펩시코(Suntory PepsiCo Vietnam Beverage)

34.4%

Suntory PepsiCo VietNam Beverage - YBOX

떤 히엡 팟 그룹 (Tan Hiep Phat Group)

10.9%

Tập Đoàn Nước Giải Khát Tân Hiệp Phát | Facebook

Zero Degrees Green Tea with Lemon | Tan Hiep Phat Beverage GroupDr Thanh Herbal Tea | Tan Hiep Phat Beverage GroupNumber 1 Energy Drink | Tan Hiep Phat Beverage Group

코카콜라 음료 베트남(Coca-Cola Beverages Vietnam)

10.7%

Decree 08 Workshop - AmCham Vietnam - HCMC & Danang

유알씨 베트남 (URC Vietnam)

8.6%

라비 (La Vie)

5.0%

Đại Lý Nước LaVie - Miễn Phí Giao Hàng Nhanh, Đúng Hẹn, Hóa Đơn VAT

라비-500ml믹스바이업로드

[자료: Euromonitor, 각 기업 홈페이지]


한국의 쌀음료에 대한 리뷰영상과 제품 비교 영상들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의 과일향 우유들도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쌀음료는 2024년 4월 누적 기준 1억 1,000만 병(500ml환산 기준)이 팔리며 베트남에서 인기 음료로 자리잡았다. 또한,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며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한국의 어린이용 캐릭터 우유를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틱톡 내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제품 리뷰 관련 베트남 인기 영상>

[자료: 틱톡,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유통구조


베트남의 무알코올 소프트음료는 주로 소규모 식료품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소매 채널에서 판매되며 전체 유통의 91.2%를 차지한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무알코올 소프트음료의 온라인 유통 채널 점유율은 8.8%에 불과하다.


<2023년 기준 베트남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시장 유통 채널 구조>

[자료: Euromonitor,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베트남의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유통채널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인 형태의 소규모 식료품점이 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현대적인 시설의 대형 마켓과 편의점 채널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식료품점이 51.2%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음료의 경우 소비자의 대부분이 집 부근에 위치한 소규모 식료품점에서 손쉽게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세율 및 인증


HS Code 2202류에 속하는 무알코올 소프트음료류의 경우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 , ‘-아세안 FTA’ 또는 ‘- FTA’ 통해 낮은 관세율의 혜택을   있다.


<HS Code 2202.99류 베트남 수입 관세율>

(단위: %)

HS Code

품목명

Preferential

(특혜관세)

AK FTA

(한-아세안)

VK FTA

(한-베)

2202

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 또는 맛이나 향을 첨가한 물(광천수와 탄산수를 포함한다)과 그 밖의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음료(제2009호의 과실ㆍ견과류ㆍ채소 주스는 제외한다)

 

 

 

2202.99

기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음료류

 

 

 

2202.9910

풍미가 나는 초고온 처리 우유 기반의 음료

30

0

0

2202.9920

두유 음료

30

0

0

2202.9930

코코넛 워터 기반 음료

30

0

0

2202.9940

커피 기반의 음료 또는 커피 맛을 가미한 음료

20

0

0

2202.9950

희석하지 않고 즉시 소비할 수 있는 기타 비통기식 음료

30

0

0

2202.9990

기타

20

0

0

[자료: 베트남 관세청, 관세율표]


무알코올 소프트음료류 상품에 대한 수입식품 품질인증은 베트남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에서 주관하며 대표 샘플을 채취하여 라벨링과 포장 상태 등을 확인한다. 또한,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는 정부의 규정에 따라 식품안전을 관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인증 관련 주요 법률 규정>


ㅇ 주요 시행령 및 시행규칙


- 시행령 Decree 38/2012/ND-CP: 식품안전법(Law 55/2010/QH12)의 일부조항 시행 상세 안내

- 시행령 Decree 132/2008/ND-CP: 제품 및 상품 품질에 대한 법률의 일부 조항 이행에 관한 세부 규정

- 시행령 Decree 187/2013/ND-CP: 수출입 상품 판매 및 구매와 처리 및 외국과의 운송 기관 활동에 관한 상법의 시행 안내


ㅇ 식품 안전 관련 시행규칙


- 시행규칙 Circular 52/2015/TT-BYT: 수입식품에 대한 식품 안전 국가검사 규정, 수출식품에 대한 증명서 발급 시행규칙 안내

- 시행규칙 Circular 19/2012/TT-BYT: 적합성 선언 및 식품 안전 규정 적합성 선언에 대한 안내

- 시행규칙 Circular 28/2013/TT-BCT: 산업통상부 주관 수입식품의 식품안전에 관한 국가검사규정

[자료: 베트남 법률포털]


시사점


베트남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청량감이 있는 탄산음료나 생수, 인스턴트 차 종류 등 갈증해소와 수분 보충을 하기 위한 무알코올 소프트음료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다.


한국의 무알코올 소프트음료류(HS code 2202.99)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입 시장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1년 76.75%였던 시장점유율은 2022년과 2023년에는 40%대로 감소했다. 따라서, 베트남 소비자의 소비 성향이나 최신 음료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메뉴 개발과 적절한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다만, 베트남 무알코올 소프트음료류 시장은 이미 다양한 국내외 경쟁 업체들이 존재하며, 정부의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에 대한 규제와 절차가 복잡한 편이다. 또한, 전통적인 소규모의 오프라인 식료품점이 해당 산업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가계소득 증가로 인해 가격보다는 품질과 개성을 추구하고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무첨가, 저첨가, 저칼로리와 같은 새로운 음료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Statista, Euromonitor, 베트남 관세총국, 베트남 법률포탈,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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