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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전시, 6년째 광둥성 도시 중 GDP 1위 고수
  • 경제·무역
  • 중국
  • 선전무역관
  • 2024-04-01
  • 출처 : KOTRA

선전시, GDP 광둥성 1위, 수출액 전국 1위 ··· 완연한 경제 회복세 보여

KOTRA, 이차전지·시스템반도체·산업용 로봇 등 시장진출 전방위 지원

2023년 선전시 GDP가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선전시 경제는 2022년 선전시 GDP 증가율이 3.3%인 것에 비해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다. 선전시통계국에 따르면 2023년 선전시 GDP 총액은 3조4606억4000만 위안으로 광둥성의 2개 부성급시와 19개 지급시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선전시가 광저우를 제치고 GDP 총액 순위 1위에 오른 이래 6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3년 광둥성 21개 도시 GDP 순위>

(단위: 억 위안, %)

도시

GDP 총액

전년대비 증감률

선전시(深圳市)

34606.40

6.0

광저우시(广州市)

30355.73

4.6

포산시(佛山市)

13276.14

5.0

둥관시(东莞市)

11438.13

2.6

후이저우시(惠州市)

5639.68

5.6

주하이시(珠海市)

4233.22

3.8

장먼시(江门市)

4022.25

5.5

마오밍시(茂名市)

3987.22

3.7

중산시(中山市)

3850.65

5.6

잔장시(湛江市)

3793.59

3.0

산터우시(汕头市)

3158.32

4.2

자오칭시(肇庆市)

2792.51

3.7

지에양시(揭阳市)

2445.03

7.5

칭위안시(清远市)

2120.19

4.5

사오관시(韶关市)

1620.83

4.6

양장시(阳江市)

1581.80

3.8

산웨이시(汕尾市)

1430.84

5.0

메이저우시(梅州市)

1408.43

6.5

차오저우시(潮州市)

1356.59

3.0

허위안시(河源市)

1348.22

4.0

윈푸시(云浮市)

1207.42

3.8

[자료: 광둥성인민정부(广东省人民政府)]

 

선전시의 2023년 주요 경제지표는 다음과 같다. 선전시의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생산 규모 증가치(工业增加值)는 6.2%이며, 소비재 총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하면서 매출 증가율 7.8%를 기록했다. 2023년 선전시 수출 증가율은 12.5%로 연초 목표로 제시한 4.0%를 크게 웃돌았다. 선전시는 2023년 경제목표 5개 중 GDP 증가율, 규모 이상 공업이익 증가율, 소비재 매출 증가율, 수출 증가율 등 4개 지표에서 목표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선전시 주요 경제지표>

지표

단위

2023

전년대비 증감률(%)

총 GDP

억 위안

34606.40

6.0

- 2차 산업 GDP

억 위안

13015.32

6.5

- 3차 산업 GDP

억 위안

21566.38

5.6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

억 위안

-

6.2

고정자산 투자

억 위안

-

11.0

소비재 총 매출

억 위안

10486.19

7.8

수출입

억 위안

38710.70

5.9

- 수출

억 위안

24552.08

12.5

- 수입

억 위안

14158.62

-4.0

소비자물가지수(CPI)*

-

100.0

100.8

항구 컨테이너 물동량

만TEU

2988.00

-0.5

공항 여행객

만회

5273.49

144.6

주: 전년도 동월을 100으로 기준해 산출

[자료: 선전시 통계국]

 

선전시, 치열한 브랜드 각축장 ··· 브랜드 ‘첫 매장(首店)’ 하루에 1.17개씩 오픈

 

2023년 선전시는 총 21건의 소비촉진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신에너지 자동차와 통신기기 판매가 전년대비 각각 45.9%와 19.7% 늘어났으며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대비 26.1% 증가했다.

 

최근 중국 소비력의 척도가 되는 ‘첫 매장 경제(首店经济)’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첫 매장(首店)은 업계 대표 브랜드 혹은 새롭게 유행하는 브랜드가 특정 지역에 오픈한 최초의 매장을 의미한다. 2023년 선전시에 오픈한 첫 매장은 427개로 2022년보다 33.0% 늘었다. 선전 정부는 코스트코 선전지점 첫 오픈, 선전시의 네 번째 샘스클럽인 치엔하이점(前海店) 신규 오픈 등 대형 유통망이 들어오면서 선전시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트코 선전지점은 중국 화남지역 최초의 코스트코로 오픈 첫 날에만 1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현재까지 약 1만5000명의 홍콩 회원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는 홍콩 고객 유치를 위해 매일 선전과 홍콩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샘스클럽 치엔하이점 오픈>

<코스트코 선전지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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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선전특구보(深圳特区报)]

[자료: 화샤일보(华夏日报)]

 

선전시는 작년 한 해 첨단제조 및 IT기술 등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 선전시의 규모 이상 공업기업 규모 및 이익 증가율 모두 2년 연속 중국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 증가율은 6.2%, 전략적 신흥산업의 이익 증가율은 8.8%로 선전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9%에 달한다.

 

2023년 선전시에 새롭게 설립된 국가 하이테크(高新企业)은 1165개 사로 선전에 총 2만4700개사가 있다. 국가급 전정특신(专精特新) 기업은 누적 742개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전정특신(SRDI) 기업은 전문화(Specialized), 정밀화(Refined), 특성화(Differential), 혁신능력(Innovational) 등을 갖춘 중소기업을 지칭하며 한국의 강소기업과 유사하다. 적극적인 첨단제조 산업 육성정책을 펼친 결과, 2023년 선전시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테블릿 생산량은 각각 10.2%, 16.2%, 24.2% 늘고 신에너지 완성차 제조업의 생산규모 증가율은 85.3%에 이른다.

 

선전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저공경제(低空经济) 산업 촉진 정책을 펼쳤다. 저공경제는 민간의 유·무인 항공기를 활용해 여객·화물 수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공비행 산업을 가리킨다. 드론 택시, 드론 택배 등이 대표적이다. 선전시는 무인기 물류노선 77개를 신규 개통하고 화물 무인기 비행 61만 회를 진행하는 등 저공경제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선전시는 2026년 드론 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저공경제 발전을 위한 20가지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선전시 최초의 eVTOL(전동 수직 이착륙기) EH216-S형 무인기 비행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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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좌) 선전특구보, (우)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

 

2023년 선전시 무역 거래액은 3조8711억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선전시 소비재 수입은 전년대비 3.1% 늘었다. 특히 반도체 제조설비는 전년대비 316.2%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선전시의 대한국 수입은 전년대비 13.0% 줄었으나 한국은 아세안, 대만 다음으로 큰 선전시의 3대 수입대상국(지역)이다.

 

<2023년 선전시 5대 수입대상국(지역)>

(단위: 억 위안, %)

대상국가(지역)

2023

증감

비중

수입

아세안

3304.69

-8.1

23.3

대만

3280.51

-4.8

23.2

한국

1294.87

-13.0

9.1

일본

929.67

-6.0

6.6

EU

835.96

19.9

5.9

[자료: 선전시 통계국]

 

2023년 선전시 수출액은 전년대비 12.5% 늘어난 2조4552만 위안으로 31년째 중국의 수출액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선전시 최대 수출품목인 전기전자 수출액이 1조78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6.7% 늘어 선전시 전체 수출액의 72.6%를 차지했다. 홍콩과 미국은 선전의 주요 수출대상국(지역)으로 두 지역에 수출하는 비중은 전체 수출액의 40.6%를 차지한다.

 

<2023년 선전시 5대 수출대상국(지역)>

(단위: 억 위안, %)

대상국가(지역)

2023

증감률

비중

수출

홍콩

6210.13

-2.4

25.3

미국

3764.51

9.7

15.3

EU

3301.29

6.6

13.4

아세안

2843.11

27.8

11.6

일본

668.96

-1.9

2.7

[자료: 선전시 통계국]

 

선전시, 신에너지 자동차·이차전지 등 핵심산업 힘 싣는다

 

올해 선전시는 GDP 증가율 5.5%,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 10.0%, △소비재 총 매출 증가율 7.0%,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 5.5%, △지방 일반 공공예산 수입 증가율 1.0% 등 5개의 경제목표를 제시했다.

 

탄웨이종(覃) 선전시장은 선전시 제7회 인민대표대회에서 선전시의 대외 개방 수준을 높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입 규모, 비중, 성장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전시는 2024년 무역 거래액 1400억 달러, 디지털 무역 거래액 600억 달러, 크로스보더 무역 거래액 3000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

 

선전시는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 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지원정책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년 선전에 본사를 둔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BYD(比亚迪)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62.0% 늘어난 302만4400대이며 수출은 전년대비 334.2% 큰 폭 성장한 24만2800대를 기록했다. 선전시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전략적 신흥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자료: 광둥성인민정부, 선전시 통계국, 선전특구보, 화샤일보, 중국청년망,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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