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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나고야 모빌리티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나고야무역관 민현정
  • 2023-12-04
  • 출처 : KOTRA

나고야 모빌리티 쇼, 4년 만에 개최

다양한 차세대 자동차와 첨단 시스템 소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름을 바꿔 개최된 ‘2023 나고야 모빌리티쇼가 지난 11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일 폐막한 재팬 모빌리티쇼이후 첫 지방 전시회이자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전시회로, 다양한 차세대 자동차와 첨단 시스템이 소개되었다.

 

<나고야 모빌리티쇼 개요>

전시회명

NAGOYA MOBILITY SHOW 2023

개최 기간

2023.11.23.~26.

개최 장소

포트 메세 나고야

개최 규모

국내외 2, 431개 브랜드, 관람객 약 16만 명

홈페이지

https://www.nagoya-mobilityshow.jp/

주최기관

중부경제신문(中部経済新聞社), TOKAI RADIO,

주니치신문(中日新聞社),

주니치스포츠(中日スポーツ),

도카이TV(東海テレビ放送)

포스터

 

[자료: 나고야 모빌리티 쇼]

 

<나고야 모빌리티쇼 전경 1>

[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촬영]


<나고야 모빌리티쇼 전경 2>

[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촬영]


<나고야 모빌리티쇼 전경 3>

[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촬영]


<나고야 모빌리티쇼 전경 4>

[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촬영]


다양한 콘셉트카를 통해 본 미래의 일본 전기차

 

2023년 기준 일본은 신차 판매량 중 차세대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4% 미만으로,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 후발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일본 정부가 선언한 ‘2035년까지 신차 판매 100% 전기차화*계획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계의 추세를 바꾸지는 못하였기 때문이다그러나 혼다와 닛산을 비롯한 여러 기업이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일본 전기차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이번 전시회의 콘셉트카에서도 잘 드러났다.

전기차(EV, BEV), 수소연료전지차(FC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PHV) 포함

 

<일본 EV·PHEV 월간 판매 대수 및 판매 점유율>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4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69pixel, 세로 520pixel

[자료: TEPCO EV DAYS 홈페이지]


도요타의 다용도 상용차

 

도요타의 차세대 BEV 콘셉트카 카요이바코()는 넓은 실내 공간과 자유로운 용도 변경이 특징이다배터리를 바닥 아래에 깔아 실내 공간을 넓혔고, 튼튼한 바닥 덕분에 B필러 없이 슬라이딩 도어를 넣을 수 있었다. 또한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휠베이스의 길이, 도어와 시트의 유무 등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픽업트럭에서 합승 버스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소액 수송에 적합한 효율적인 커스터마이징으로 라스트마일 문제 해결에 공헌하거나, 상품 진열대를 놓고 이동 판매차로 만들어 인프라가 부족한 시골 지역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도요타 '카요이바코'>

[자료: 나고야 모빌리티쇼 홈페이지]


지속 가능성과 고객 친화, 다이하츠

 

소형 EV 콘셉트카 me:MO고객에게 다가가 삶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다이하츠의 이념 아래 만들어진 지속 가능한 경차이다.


어떤 점에서 지속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담당 디자이너 타나베 류지 씨는 인생 주기의 변화에 따라 신차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구조를 변경함으로써 진화할 수 있는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고객이 한 차량과 오랫동안 마주 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지속 가능성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다또한 불필요한 부품을 줄이고 작은 재료도 교체할 수 있게 만들어 재활용 및 폐기에도 신경을 썼다.

 

<다이하츠 ‘me:MO’>

 

[자료: 나고야 모빌리티쇼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무역관 촬영]


EGOECO가 양립하는 혼다의 차세대 EV

 

혼다의 SUSTAINA-C Concept는 재활용 아크릴 수지로 만들어졌다. 아크릴 수지는 패널 제작 과정에서 자체 패턴이 생기기 때문에 따로 색을 칠할 필요가 없다이는 도장 공정을 생략시켜 제조 과정의 CO2 배출량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차량마다 다양한 바디 컬러를 바탕으로 소유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게 만들었다.

 

혼다 기술연구소의 수석 엔지니어 다나카 씨는 “SUSTAINA-C가 목표로 한 것은 EGOECO의 양립입니다. 고객들은 마음에 드는 바디 컬러의 자동차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신경 쓰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원하는 만큼 외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혼다 'SUSTAINA-C Concept'>

 

[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촬영]


시사점: 결론은 개인화변용성


차량 제조사들은 미래 전기차의 핵심 요소로 개인 맞춤다양한 용도 변화를 제시했다. 비록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은 콘셉트카에 그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는 지난 2020년 현대가 공개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PBV*와도 공통점을 갖는다. PBV는 개인 이동부터 스마트 물류, 이동형 플랫폼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콘셉트카들과 PBV 간의 유사성은 자동차 산업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로 연결되는 시장의 큰 흐름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차량


향후 일본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전략을 세우면 좋을 것이다.



자료: 나고야 모빌리티 쇼 홈페이지, 아사히신문, 혼다, 현대, 닛케이, KOTRA 나고야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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