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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광판 시장 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진석순
  • 2023-10-10
  • 출처 : KOTRA
Keyword #편광판

한국산 편광판 품목의 2022년 대일 수출은 135억 엔으로 전체 수입액의 43%를 차지한 가운데 수입국 1위를 기록

상품 기본정보


상품명 및 관세율

- 9001: 광섬유와 광섬유 다발, 제8544호의 것 외의 광섬유 케이블, 편광재료(polarizing material)로 만든 판, 각종 재료로 만든 렌즈(콘택트렌즈를 포함한다)ㆍ프리즘ㆍ반사경과 그 밖의 광학소자로서 장착되지 않은 것(광학적으로 연마하지 않은 유리로 만든 광학소자는 제외한다)

- 9001.10: 광섬유(다발로 묶은 것을 포함한다) 광섬유 케이블

- 9001.20: 편광 재료 시트 및 판


HS Code

품목명

기본 관세, WTO 협정관세

     9001.20

편광재료(polarizing material)로 만든 시트 및 판

무관세 (세금 없음)

[자료: 일본 관세율표 (2023.4.1. 기준)]

 

편광판(偏光板)은, 특정 방향으로 편광 또는 편파한 빛에 한해 통과시키는 판으로, 진동하는 빛을 일정한 방향으로만 진동하도록 ‘빛의 진동 방향을 정돈해 빛의 투과를 제어함으로써 액정 디스플레이 상의 표시를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광학 필름이다. 빛을 컨트롤 해 액정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비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편광판이 없으면 스마트폰이나 TV의 디스플레이는 하얗게 빛날 뿐, 문자도 화상도 인식할 수 없어 텔레비전이나 PC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영상(빛)을 보기 위해서는 편광판이 불가결하다. 이러한 편광판 성능이 화면의 아름다움을 좌우하는 화질 향상에 중요한 요소가 되어 액정 디스플레이의 초박형(超薄型)화나 대형화로 스마트폰·태블릿, PC·TV·차량용 등 디바이스와 함께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좌) 초박형 편광판 예시 및 (우)편광판의 빛 투과 구조>

[자료: 닛토덴코(日東電工, Nitto Denko) 홈페이지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시장동향


일본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야노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022 편광판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 79.4% 48,920 전망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 인플레이션·경기 악화 여러 외부 요인으로 TV 모니터 전자기기에 글로벌 불황이 도래하면서 최근 년간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편광판 시장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이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편광판은 TFT-LCD, AMOLED, PM-VA, TN-LCD, STN-LCD 패널용으로 제조사 생산량을 토대로 산출한 정보다.


편광판의 세계 시장은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에 좌우되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를 배경으로 최근 년간 이어진 PC, 태블릿 단말기, TV LCD(액정표시장치), OEL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집콕 수요 디스플레이 특수(特需)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전반의 불황으로 편광판 부재필름 세계 시장은 폭의 감소를 피할 없게 됐다.


해당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Shanjin(杉金光電)은 2022년 7월까지 가동률을 유지해 상반기 매월 최다 생산량을 갱신했을 뿐만 아니라,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가격 인하 공세로 타사 점유율을 획득해 점유율을 한층 더 확대시키고 있고, BMC나 CMT등의 대만 편광판 메이커를 포함해 한국 삼성SDI도 가격 인하를 추종하는 형태가 되어 2022년 제4분기의 평균 가격 인하폭은 10% 이상이 되었다고 한다.

 

2023년 편광판 세계 시장은 상반기 각 메이커의 일시적인 가동률 상승 및 출하량 증가가 전망되지만 본격적인 회복 기조라고는 말할 수 없고, 후반기에 걸쳐 회복 스피드가 가속해 갈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또한 부정적인 예상으로, 2023년에도 인플레이션 및 경기 악화 등 여러 외부 요인에 좌우되어 TV나 모니터 등 전자기기 소비가 회복되지 않고 편광판 수요 성수기인 제3분기를 향해서도 생산·출하 체제에 영향이 계속되어 2022년 수준을 밑돌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렇듯 2023년 편광판 및 부재 필름의 세계 시장은 여러가지 내외 요인에 영향을 받아 시황은 격렬하게 변동해 갈 전망이며, 중국 TV 패널 진영의 급성장과 함께 두각을 나타내는 중국 편광판 제조사의 등장으로 편광판·원재료 필름 제조사들은 회사의 정책을 포함해 그동안 편광판 비즈니스 방식을 바꾸는 전략이나 결단력이 필요할 것이라 언급했다.


<편광판 글로벌 시장규모 추이(2018~2021년 실적기준 및 2022~2023년 예상)>

(단위: 만㎡)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2022년 편광판 부제 필름 세계시장 조사’ 참고]


2022년의 제조사 별 점유율 1위는 중국 Shanjin(杉金光電) 28.9%로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고, 2위 일본 스미토모화학(住友化学)18.2%, 3위 한국 삼성SDI 11.4%, 4위 일본 닛토덴코 8.7%, 5위 중국 HMO(恒美光電)가 10.9%를 차지했다. 과거 2015년에는 일본 제조사인 닛토덴코와 스미토모화학이 세계시장의 60%를 차지했으며, 한국 LG화학도 대형 편광판 분야에서 한 때 2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생산라인 신설이 계속되는 중국 업체들의 가격인하 공세로 일본, 한국, 대만 업체들의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 HMO(恒美光電)는 향후 1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중국 세력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편광판 글로벌 시장 각 제조사별 점유율 구성비(2022년 예상)>

(단위 : 억㎡, %)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2022년 편광판 부제 필름 세계시장 조사’ 참고]


수입동향


일본의 편광판 2022년 전체 수입액은 전년 대비 0.06% 감소한 301억2,397만 엔이며, 최대 수입국은 1위가 한국 135억 엔(전년 대비 1.12% 증가)해, 2위 미국 75억 엔 (전년 대비 0.43% 감소), 3위 대만 52억 엔(전년 대비 0.41% 감소), 4위 중국 31억 엔(전년 대비 0.22% 증가), 5위 네덜란드 4억 엔을 기록해 상위 5개국이 전체 수입금액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품목 수입국은 전체 19개국으로 이하 6위부터 싱가포르, 독일, 베트남, 덴마크, 러시아, 인도네시아, 영국, 태국, 말레이시아, 벨기에, 이스라엘, 필리핀, 핀란드, 프랑스 등이 있다.

<일본의 편광판 수입 동향(2020~2023년 상반기[1월~7월] 기준)>

(단위: 천 엔, %)

[자료: 재무성 무역통계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경쟁동향

< 2022년 세계 편광판 시장 각 제조사 별 점유율 추이(2021년 생산량~2023년 예상)>

(단위: 만㎡/년, 면적 베이스)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2022년 편광판 부제 필름 세계시장 조사’ 참고]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동향은 다음과 같다. 


2022년도 점유율 1위인 중국 Shanjin(杉金光電): 2022년 상반기까지는 호황, 최대 생산량 갱신. 6월부터 본격화한 디스플레이 불황에도 8월까지 크게 가동율 떨어뜨리지 않고 유지

스미토모 화학, 삼성SDI : IT패널용이나 High-End 대형 사이즈의 전개가 많은 삼성전자용 TV물량의 타격으로 2022년도 하반기부터 대폭으로 생산량 하락

HMO : 일시적인 가동율 다운에도 곤산 2호기의 생산량의 대부분을 2.3M폭에서 2.5M폭으로 전환하고 2호기의 가동률을 유지시킨 덕분에, 편광판 생산량은 상승


실력 좋고, 가격 대응 가능한 중국 편광판 메이커가 편광판 경쟁사의 사업존속을 위협하고 있고, 편광판 원재료 필름 메이커는 이미 유망 업체 선별 작업에 돌입해 있다.


<일본 편광판 대기업 제조사  2곳 상세 정보>

1

기업명

및 로고

스미토모화학 주식회사

(住友化株式, SUMITOMO CHEMICAL COMPANY, LIMITED)

URL

https://www.sumitomo-chem.co.jp/english/

개요

- 설립: 1925년(창업 1913년)

- 소재지: 도쿄

- 자본금: 899억3,800만 엔 (2023년 7월 20일 기준)

- 종업원수: [그룹] 3만3,572명 / [단독]6,637명 (2023년 3월 기준)

- 매출액: 2조8,953억엔 (23년 3월기 기준)

- 관련 자회사: 203개사 (2023년 3월 기준)

사업 및

제품 특징

- 구리 제련에 수반되어 발생하는 배출가스로 비료를 제조사업을 시작으로, 석유화학, 기능재료, 정보전자화학, 농약, 의약품 등 5개 사업 주축으로 확장한 일본 최대 종합화학 제조사

-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메타아크릴 등을 제조해 자동차·가전·식품 등 폭넓은 산업에 제품 및 솔루션 공급

- 2015년 출범한 에너지·기능재료 부문에서는 전지부재,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고기능재료 판매를 통해 친환경차 등 환경조화제품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제공

- 현재,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EL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세대 교체가 진행되는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및 생산능력 확대도모로 OLED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 및 터치 센서 사업 확대는 물론, 반도체 사업 신규 용도 개척에 주력해 고기능 부재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에, 고품질 반도체 재료를 통해 반도체 성능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

- 2011년에 터치 패널 부문에 참가해, 컬러 레지스트, 편광 필름 등 액정이나 OELD(유기발광다이오드)용 부재를 생산·판매하고 있고, 한국에 생산거점을 확보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제조하는 삼성그룹 등에 납품 중

- 2019년 액정 디스플레이용 편광판 사업 강화를 위해 차량 탑재 용도로 채용 실적이 풍부한 산리츠(SANRITZ)와의 제휴를 결정

제품

                                       

차량 액정 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                            편광 필름 '스미카란®'

2

기업명

및 로고

닛토덴코 주식회사 (日東電工株式, Nitto Denko Corporation)

URL

https://www.nitto.com/jp/en/

개요

- 설립: 1918년

- 소재지: 오사카

- 자본금: 267억 엔

- 종업원수: [그룹] 2만8,371명 / [단독] 6,672명

- 매출액: [그룹] 9,290억 엔 / [단독] 5,442억 엔 (2023년 3월기)

- 관련 그룹사: [일본국내] 18개 업체 / [해외] 79개사

사업 및

제품 특징

- 표면보호필름 제조판매, 마스킹테이프 제조판매, 멤브레인제품 제조판매, 반도체관련 제품 제조판매, 전기전자부품용 테이프 제조판매, 플렉시블 프린트기판 제조판매, 불소수지 다공질필름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액정용 광학 필름 제조업체

- 1918년에 전기 절연 테이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기 절연 재료 메이커로 출발했고 창립부터 현재까지, 「점착」 「도공」 「고분자 기능 제어」 「고분자 분석·평가 기술」의 4개의 기간 기술을 베이스로, 폭넓은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현재는 편광판뿐만 아니라 반도체 웨이퍼 보호 필름이나 열 박리 시트 등의 분야에서도 강한 고기능 재료 업체

- 다음의 4개 사업, △기반 기능 재료 사업 부문 (공업 · 전자 · 주택용 등 모든 테이프), △정보기능재료사업부문 (편광필름이나 투명 도전성 필름 등 광학필름), △ICT 사업부문 (회로재료 등 일렉트로닉스 관련 제품), △휴먼라이프 솔루션 사업부문[ 메디컬사업(핵산의약, 경피흡수형 의약품 등)/멤브레인 사업 (해수 담수화용 역삼투막, 공업용 수처리막 필터 등)]이 핵심 사업으로 전개 중

제품

                                  

OLED, LCD 디스플레이용 편광판 NPF(Nitto Polarizing Film)필름        일본전기유리와 공동개발한 ‘초박판유리편광필름 G-Leaf™’ 롤제품(좌), 시트제품(우)

[자료: 기업 보도자료 및 각사 홈페이지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수입규제 및 관련 인증


편광판 관련 별도의 수입규제 및 관련 인증은 없다.

 

통구조


액정 판넬 부품재료 서플라이 체인의 경우, 전문상사가 중간에 개입해 액정 패널 생산에 있어서의 오퍼레이션상의 부재의 구색이나 안정 공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케이스도 많이 볼 수 있다.


<액정 판넬 부품재료 서플라이 체인 유통구조>

[자료: 14차 업종별 심사 사전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시사점


2023년에 있어서의 편광판 세계 시장은 액정 패널 메이커의 가동 조정에 따라, 편광판의 감산이 시작되었다. 일본, 한국, 대만의 편광판 업체들이 점유율을 떨어뜨리는 반면 중국 편광판 업체들은 신규 라인을 가동해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있다. 중국 편광판 업체들은 압도적인 생산능력으로 가격경쟁력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대로 중국 편광판 업체의 투자가 계속되면 편광판 시장은 도태되고 액정패널과 마찬가지로 편광판도 중국 업체가 패권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일본, 한국의 편광판 메이커는 OLED패널로의 움직임을 강화한다.



자료: 일본 관세청, 재무성, 경제산업성, 야노경제연구소, 14차 업종별심사사전, 각 기업 보도자료 및 각 사 홈페이지,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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