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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캄보디아 건설·건축 전시회(CAMBUILD'23)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서정아
  • 2023-09-22
  • 출처 : KOTRA

2023 캄보디아 건설·건축 전시회, 프놈펜에서 개최

건설 경기 더딘 회복에 예년보다 작은 규모로 열려

전시회 개요


<2023 캄보디아 건설·건축 전시회> 

전시회명

CAMBUILD’23 (2023 캄보디아 건설·건축 전시회)

개최장소

캄보디아 프놈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전시컨벤션센터

(Diamond Island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DIECC)

개최기간

2023.9.14~9.16

홈페이지

https://www.cambuildexpo.com/

주최

Tarsus Southeast Asia (AMB Tarsus Events Group)

전시 규모

24개국 300개 브랜드 및 업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

참관객 수

15000명

전시 분야

건설 및 건축자재, 건설장비, 전기 기기, 보안 및 소방기기, 냉방, 수처리, 태양광, 에너지, 조명 등

참고사항

제1회 CAMBUILD는 2010년 개최되었으며, 올해 전시회는 10회째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바탕으로 프놈펜무역관 정리]

 

건설 및 건축 분야 캄보디아 대표 전시회 중 하나인 2023 캄보디아 건설·건축 전시회(CAMBUILD’23)가 2023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됐다. 캄보디아는 아직까지 전시 산업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고 전시회 규모도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지만,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이 활발하게 성장하면서 해당 분야 전시회가 다수 개최되어 왔다. 


2010년 처음으로 개최된 CAMBUILD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캄보디아 건설산업 박람회(Cambodia Construction Industry Expo)와 함께 캄보디아 건설 부문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해왔다.

 

전시회 이모저모


전시회 주최기관인 Tarsus Southeast Asia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약 20개국에서 건설, 건축, 수처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업체 및 브랜드 300여 개가 참가했으며 3일간 약 15000명의 방문객이 행사를 참관했다고 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 중 핵심 전시회인 CAMBUILD 외에도 CAMENERGY, CAMWATER, CIVAR(Cambodia’s International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 Refrigeration Exhibition), CAMSECURITY 등 다수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고 밝혔으나, 현장에서 확인한 이들 행사의 규모는 아주 미미한 수준이었다.

 

<CAMBUILD’23 전시장 입구> 

[자료: KTORA 프놈펜무역관 촬영>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기업 및 브랜드는 Chip Mong Group, Comin Asia, RMA Cambodia, Key Stone Cable, LEDVANCE, HIKVISION, PPSEC 등이다.

 

<CAMBUILD’23 전시참가 주요 업체 부스>

[자료: KOTRA 프놈펜무역관 촬영]

 

중국, 싱가포르 업체들은 국가관으로 참가해 각종 제품들을 한 곳에 전시하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팬데믹 및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캄보디아 건설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다수의 중국발 건설 프로젝트가 지연 또는 중단되고 있지만 상당히 많은 수의 중국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했다.

 

<중국·싱가포르 등 국가관>

[자료: KOTRA 프놈펜무역관 촬영]


전시회 기간 중에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 에너지 효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술 세미나도 동시 개최되었으며, 업계 관계자 및 참관객 등이 참가했다. 


<전시 회 중 개최된 기술 세미나>

[자료: KOTRA 프놈펜무역관 촬영]


한편, 이번 전시회는 팬데믹 이후 캄보디아 건설 경기가 더디게 회복하고 있음을 반영하듯 예년보다 다소 작은 규모로 개최되었다. 전시회 참가국이나 참가업체 수도 팬데믹 이전보다 적었고 일반 참관객 수도 팬데믹 이전 행사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개최된 전시회에는 한국 기업들도 일부 참가한 적이 있으나, 이번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참가한 업체가 주를 이뤘다. 전시회에 참가한 현지의 엘리베이터 유통업체 관계자는 아직까지 캄보디아 건설 경기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더딘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건설 시장 동향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CBRE Cambodi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프놈펜 내에서 보류된 건설 프로젝트는 22%에 달해 아직도 건설 경기가 지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프놈펜 건설 프로젝트 진행 현황>

(단위: %) 

[자료: CBRE Cambodia]

 

또한 올해 상반기 시작된 주거용 건설 프로젝트 건수도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이며, 미분양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430건 이상인 것으로 분석했다.

 

<2023년 신규 주거용 건설 프로젝트 건수>

[자료: CBRE Cambodia]


하지만 전문가들은 총선 이후 리더십 교체 및 정권 안정에 따른 투자자 신뢰도 회복 및 투자 유입, 경제 회복에 따른 주택 및 상업용 건물 수요 증가 등으로 건설 경기가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가 승인한 건설 프로젝트는 1463건을 기록했으며, 국토부는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이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후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시사점 및 관련 전시회 일정 


캄보디아 건설협회가 주최하는 2023 캄보디아 국제 건설산업 전시회(Cambodia International Construction Industry Expo)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프놈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시회 홈페이지(https://www.cambodiaconstructionexp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다소 작은 규모로 개최되었던 CAMBUILD도 내년에는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Tarsus Southeast Asia, CBRE Cambodia, 캄보디아 건설협회,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크메르타임즈, KOTRA 프놈펜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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