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비즈니스 EXPO는 2015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총 참가자 수가 2만 2천 명 이상인 종합전시회로 경제산업성, 외무성, 각 지차제 등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

2023년에는 홋카이도(5/19, 입장객 350명), 오사카(6/14, 입장객 813명), 후쿠오카(9/14, 입장객 500명 이상)에서 개최되었고, 입장객 2천 명 이상이 예상되는 도쿄(11/28-29) 개최를 앞두고 있다.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은 지난 9월 14일, 후쿠오카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해외비즈니스 EXPO에 부스로 출전했으며, 후쿠오카 상공회의소, 경제산업성 등 약 40여 개의 부스 출전 기관과 함께 한국과의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다양한 방문객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품에 사용되는 부자재를 한국으로부터 수입하고자 하는 기업 방문객들도 다수 있었으며, 특히 한국의 요식업과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많았다. 이는 2020년부터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한국의 드라마가 유행하면서 발생한 제4차 한류 붐으로 인해 한국음식과 패션이 유행을 선도하게 된 영향으로도 풀이된다. 방문 기업 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일본 기업에서 한국에서 분쇄한 플라스틱을 수입하고자 하는 업체가 있어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에서도 국내 업체 중 폐플라스틱 수출이 가능한 업체를 찾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 인재 채용에도 관심을 보이는 일본 기업들이 있어 해외취업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