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코트라 워싱턴 무역관 주최 ‘한-미 통상 협력 포럼’ 성료..."韓-美 다양한 협력 기회 모색"
  • 현장·인터뷰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정연호
  • 2023-10-05
  • 출처 : KOTRA

美 상무부 부장관, 한-미 동맹 중요성 강조하며 양국 간 공급망 협력 강화 모색

바이든 정부 핵심육성 산업 중심으로 韓기업 대미투자 활발히 전개

코트라, -미 통상 협력 포럼 개최

KOTRA 턴 
 국립아시아연구소(The National Bureau of Asian Research)와 공동으로 -미 통상 협력 포럼(US-ROK Strategic Cooperation Forum)을 개최 한-미 교역·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는 조현동 주미 대한민국 대사,  스(Don Graves) 미국  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유망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 통상 협력 포럼 개요>

행사명

(국문-미 통상 협력 포럼 / (영문) US-ROK Strategic Cooperation Forum: "Advancing Trade and Supply Chain Resiliency"

일 시

9월 12() 10:00~14:00

장 소

미 육해군 클럽(미국 워싱턴 DC)

주최/협업

KOTRA 워싱턴무역관 싱크탱크 NBR(국립아시아연구소)

협력기관

상무부주미국 대한민국대사관 등

행사규모

미 주요 정부 인사기업인특파원 등 100
(상무부 부장관무역개발청(USTDA)싱크탱크 담당자 등
(주미대사산업부, KOTRA, 미국 진출 한국기업특파원 등

주요내용

-미 통상 및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논의

기조연설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

패널

(ASG Tammy Overby 자문위원, Rock Creek Global Advisors Barbara Weisel 공동대표
(주미대사관 상무관,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

[자료: KOTRA 워싱턴 무역관 종합]


상무부 부장관, '
-미 관계 증진'을 통해 다양한 협력 기회 모색

돈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공급망과 관련 미국과 동맹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안전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미 관계 증진을 통해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공동의 이익 창출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2021년 미국 내 8만8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으며, 연구 및 개발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 83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제품 수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기업의  자(Greenfield investment)는 총 600억 달러 규모로 이를 통해 64000명의 고용 창출 성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더불어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 방문을 언급하며, 자동차 중장비 △EV 배터리 반도체 △로봇 등 주요 산업 분야에 걸쳐 한국의 기술 및 제품은 미국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양국의 긍정적인 무역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


포럼에서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국가 안보 위협 대응 및 회복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히며, 국가안보 및 인권 침해국 대상 수출통제 조치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공정 무역 실현 공동이익 위협 대처 자유 민주주의 가치 수호 기술 패권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바이든 정부의 통상 정책을 언급하며 이는 미국과 동맹국의 공동 이익은 물론, 회복 탄력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 단' 이끌고 내주 국을 문할 계획을 밝히며, 방한 시 미-중 관계, 수출 규제, 반도체 및 IPEF 지원에 관한 주요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상무부 부장관 기조연설>

[자료: KOTRA 워싱턴 무역관 촬영]


패널 토론 주요 내용

패널토론에는 주미대사관 김성열 상무관
, KOTRA 이지형 경제통상협력본부장, ASG 태미 오버비(Tami Overby) 선임자문위원, Rock Creek Global Advisors 바바라 와이젤(Barbara Weisel) 공동대표가 참석해 양국 관계 현황과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토론에서는 양국의 무역·투자 확대를 통한 포괄적인 경제 파트너십 및 상호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바이든 정부의 정책 기조, ·미 교역 현황, 향후 과제 등에 대한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한 패널은 “바이든 정부의 통상 정책은 경제 안보, 대중 경쟁, 기후 변화 및 경제 회복 탄력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리쇼어링·프렌드쇼어링을 통해 제조업 본국 회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대미 투자·수출은 바이든 정부의 핵심 육성 산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며, 특히 제조업 투자에 따른 중간재 수출 비중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한·FTA를 기점으로 한-미 양국의 관계는 안보 동맹에서 경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주요 성과로 바이든 정부의 핵심 육성 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그린에너지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대미 투자·수출이 꾸준히 성장 중인 것으로 전했다대한 투자 진출 역시 수소,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등 핵심 공급망 차원에서의 양국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또한, 향후 한·미 경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서는 양국 간 교역·투자를 원동력으로 상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미 안보 협력의 강화, 기술 및 인적 교류 확대, 공급망 회복 탄력성 제고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본 회의(패널토론) 전경>

[자료: KOTRA 워싱턴 무역관 촬영]


한-미 FTA 발효 11주년, 경제교류 현황

1) 무역


올해로 한미 FTA가 발효된 지 11년을 맞은 가운데, 미 경제분석국(BEA)은 양국 간 상품 무역액이 약 74%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배터리·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무역·투자가 확대되면서 공급망 협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FTA 발효 전 연간 131억 달러에서 2022년 227억 달러로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한미 FTA가 양국 간 공급망 협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배터리, 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산업의 경우 안정적인 투자 기반 위에 미국의 설계, 한국의 제조 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공급망 협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배터리 산업 역시 한-미 기업들의 합작 투자로 한국 기업은 대규모 고객사를 선점함으로써 경쟁국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미국 자동차 생산 업체는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 냈다.


<한-미 무역 현황>

[자료: 미 경제분석국]


2) 투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대미 해외직접투자는 2022년 기준 280억 달러를 기록으며 이는 한미 FTA 발효 전 74억 달러 대비 약 238%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미국이 한국의 해외 직접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증가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해외 직접투자 대상국으로 부상다. 미국으로부터의 외국인 직접투자 또한 여타 주요국을 대부분 앞서면서 미국이 FTA 발효 전 한국의 외국인 직접투자 3위 국에서 발효 후 1위 국으로 올라서게 다.


<한-미 투자 현황>

[자료: 한국수출입은행]


시사점

이날 포럼에서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통상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라며 -미 간 상호 호혜적 교역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포럼 이후에도 의견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한-미 관계는 정치·경제적으로 70년 동맹 역사상 가장 견고하며 지속 강화되고 있으며, 전통적 안보 동맹을 넘어 미래 지향적 경제 안보 동맹으로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국의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미국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수출입은행과의 협력을 타진하고 있닥"고 전하며 향후 코트라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자료:
미 경제분석국, 한국수출입은행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코트라 워싱턴 무역관 주최 ‘한-미 통상 협력 포럼’ 성료..."韓-美 다양한 협력 기회 모색")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