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Code

- HS Code: 854430

- 상품명: 와이어링하네스(Wiring Harness), 자동차ㆍ항공기ㆍ선박에 사용되는 점화용 와이어링 세트와 그 밖의 와이어링 세트 및 전압이 1000볼트 이하인 그 밖의 전기도체로 한정함.

시장동향

와이어링하네스는 와이어, 케이블 및 커넥터 세트로 자동차 부품에 전원 및 전기신호를 전달하며,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 엔진, 램프, 센서, 도어, 트렁크 하네스용 등 다양하게 분류된다. Insight Partners에 따르면, 멕시코는 세계 15대 자동차 와이어링하네스 부품 수출국 중 하나로 2023년에는 수출액이 5.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어링하네스 제조 공정은 전선을 정리 조립하는 수작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제조 및 유통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멕시코는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미국,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멕시코에서 와이어링하네스의 제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와이어링하네스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부문 정보 플랫폼인 Directorio Automotriz의 보고서에 의하면 멕시코 전기차 생산량은 2023년 1~6월까지 4만77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4%가 증가한 수치이다. The Insight Partners는 2022년 멕시코 자동차 및 항공우주분야 와이어 및 케이블 판매액은 17억6800달러였으며, 자동차산업에 한정하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45% 성장할 것으로 발표했다.

<멕시코의 산업별 와이어 및 케이블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

주: 2023년 이후는 예상치

[자료: The Insight Partners, 2023.9.]

수입동향

멕시코의 와이어링하네스(HS Code: 8544.30) 수입액은 2022년 1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수입액 기준 1위는 미국으로 7억6400만 달러로 47.5%의 점유율을 보였다. 2위 니카라과는 3억1700만 달러의 수입액으로 19.7%의 점유율을 보였고, 3위 온두라스는 1억4100만 달러로 8.8%의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 대한 수입액은 2021년 대비 74.5% 증가한 7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액 기준 0.5%의 점유율을 보이며 12위를 기록했다.

<멕시코의 와이어링하네스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

[자료: Trademap, 2023. 9.]

수출동향

미국의 뉴멕시코와 텍사스의 접경 지역인 치와와주에 140개 이상의 와이어링하네스 제조 공장이 있으며, UN Comtrade에 의하면 멕시코에서 생산된 와이어링하네스 제품의 2022년 수출액은 94억2686만 달러로 2021년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미국 수출액은 89억 달러로, 대미 수출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경쟁동향

멕시코 자동차부품협회(INA, Industria Nacional de Autopartes, A.C)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내 와이어링하네스 생산 주요기업으로는 APTIV(아일랜드), CONDUMEX(멕시코), YAZAKI(일본), LEAR(미국) 등 이 있다. 이 밖에도 AKWEL, Alcom, Leoni 등 다양한 기업들이 와이어링하네스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멕시코 내 주요 와이어링하네스 생산업체>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유통 구조

자동차용 와이어링하네스는 엔진, 램프, 배터리, 시트 등 적용 분야에 따라 관련 자동차부품 제조기업(Tier 1,2,3)에 납품하거나 완성차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형태로 유통된다. 관련 전시회는 다음과 같다.

<관련 전시회 정보>

관세율 및 인증

[자료: 멕시코 경제부]

시사점

멕시코 및 미국의 전기차 생산 확대로, 멕시코에서의 와이어링하네스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 추진을 통해 북미 지역 내 생산 비율을 충족하는 전기차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멕시코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투자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자율주행차, 친환경차(HEV, EV) 등에 필요한 전장부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신소재 사용 등 신기술을 통해 제품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면 와이어링하네스 수요가 높은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시장에서는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비교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자료: 멕시코 경제부(Secretaria de Economia), Directorio Automotriz, Trade Map, 멕시코 자동차 부품협회(INA), UN COmtrade,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