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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동칫솔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선전무역관
  • 2023-08-10
  • 출처 : KOTRA

중국 내 소비규모와 구강위생 관심 증대로 전동칫솔 시장 유망

중국 로컬 브랜드 진입으로 시장 구조 다변화 중

시장 동향

 

<2021 티엔마오 구강케어 소비 추세 백서>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구강질환 환자는 7억 명에 달할 정도로 구강 위생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더불어 중국의 경제 성장과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2015~2019년까지 전동칫솔 판매량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5년에 1,028만 개였던 전동칫솔 판매량은 2019년에는 4,556만 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0년과 2021년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각각 전년 대비 10.4%, 14.6% 감소했다.

 

<2017-2021년 중국 전동칫솔 판매량>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화징산업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전동칫솔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2017년, 43억 위안이었던 시장 규모는 2021년에 125억 위안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했다. 2022년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18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2021년 중국 전동칫솔 시장규모>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2016년 중국 전동칫솔의 시장 침투율은 1.5%로 초반에는 일반 칫솔과의 경쟁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으나, 구강 위생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20년에는 8.7%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35.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2025년 중국 전동칫솔 시장 침투율 및 예상치>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중국 전동칫솔 사용자 중에는 젊은 층이 가장 많다. 주 사용 연령층은 21~30세로 약 절반을 차지한다. 다음으로 31~40세 사용자들이 31%를 차지하여, 사회경제 활동을 활발히 하는 21~40세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중국 전동칫솔 사용자 연령>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주요 기업 및 경쟁 동향

 

2021년 기준, 중국 전동칫솔 기업 중 가장 큰 기업은 필립스(Philips)로 21.3%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2위와 3위는 유스마일(usmile)과 오랄비(Oral-B)로 각각 19.2%와 8.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3위 기업이 시장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고, 이 외 기업들은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다.

 

<2021년 중국 전동칫솔 시장점유율>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중국 전동칫솔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인 필립스(Philips)는 선점우위 효과(first-mover advantage) 덕분에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동칫솔의 낮은 기술 장벽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에 따라, 다양한 신규 브랜드들이 진입하면서 선두를 달리는 필립스(Philips)와 오랄비(Oral-B)의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일반 칫솔 브랜드인 슈커(Saky), 달리(Darile) 등이 시장에 진입했으며, 가전기업인 하이얼, TCL 등도 전동칫솔 생산 및 판매 중에 있다.


주요 전동칫솔 분야 스타트업으로는 유스마일(usmile), 샤오미(Xiaomi) 계열사인 수스(soocas), 찬반() 등이 있다.


<중국 전동칫솔 제조 스타트업>

브랜드명

기업명

등록 자본금

주요 소개내용

유스마일

(Usmile)

광저우싱지위에동주식유한공사

(广州星际悦动有限公)

3억6,000만 위안

ㅇ 2015년 설립, 전동칫솔 뿐 아니라 구강위생 관련된 종합 솔루션 제품 제조

ㅇ 주요 제품: 전동칫솔, 치실, 구강청결제, 치약, 미백제 등

수스

(soocas, 素士)

선전수스과학기술유한공사

(素士科技有限公司)

1,817만 위안

ㅇ 2015년 설립, 구강 위생 용품 외 헤어 용품, 피부용품 등 제조

ㅇ 주요 제품: 초음파 전동칫솔, 치실, 프리미엄 치약, 미백용 치아필름 등

찬반

()

선전샤오쿼과학기술유한공사

(科技有限公)

337만 위안

ㅇ 2015년 설립

ㅇ 주요 제품: 전동칫솔, 구강청결제, 치약, 구강 스프레이, 치실 등

 

수입 동향

 

2022년 중국의 총 수입액은 전년 대비 감소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전동칫솔 전체 수입액은 전년 대비 13.9% 감소한 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1억7300만 달러로 정점을 찍고 2020년에 약 26% 정도 감소한 이후 총 수입액은 큰 변동이 없이 유지되고 있다.

  

<2017-2022년 중국 전동칫솔 對 전세계 수입액>

주: HS CODE 85098090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

 

2022년 중국의 전동칫솔 최대 수입국은 베트남, 한국은 12위

 

전동칫솔의 대중(對中) 수출 1, 2위 국가는 각각 베트남과 말레이시다. 최근 2년간 한국의 대중(對中) 전동칫솔 수출액은 2021년 1,078만8,000달러, 2022년 33만3,000달러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전동칫솔(HS CODE 85098090) 주요 수입국>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21

2022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총계

128,553.0

0.3

110,657.0

-13.9

1

베트남

36,363.0

556.3

29,774.0

-18.1

2

말레이시아

9,727.0

-23.4

11,284.0

16.0

3

헝가리

7,546.0

31.4

9,443.0

25.1

4

일본

9,250.0

-19.1

9,033.0

-2.3

5

대만

6,516.0

-17.5

2,841.0

-56.4

6

독일

3,003.0

-26.4

1,674.0

-44.3

7

미국

3,893.0

-42.1

1,583.0

-59.3

8

이탈리아

3,763.0

340.3

1,517.0

-59.7

9

인도네시아

3,347.0

0.5

950.0

-71.6

10

스위스

623.0

-37.7

504.0

-19.0

11

영국

1,073.0

-78.9

413.0

-61.5

12

한국

1,078.0

-57.9

333.0

-69.1

13

태국

1,324.0

1.8

331.0

-75.0

14

멕시코

437.0

-15.0

202.0

-53.7

15

홍콩

571.0

38.2

118.0

-79.3

주: 2022년도 수입액 기준 정렬

[자료: 한국무역협회]

 

유통 구조

 

중국의 전동칫솔은 주로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유통경로는 주로 치과, 전동칫솔 대리점, 마트 등이 있다. 2022년 1분기 전동칫솔 온라인 유통 점유율 중 타오바오(), 티엔마오(天猫), 징동() 전자상거래 사이트(平台电商) 50% 차지하고, 기타 전문 전자상거래(专业电商) 더우인(抖音) 각각 25% 20% 뒤를 이었다.

 

<전동칫솔 산업체인 개요>

[자료: 중국산업정보망(国产业信息)]

 

관세율 및 필수 인증

 

2023년 기준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전동칫솔(HS code 85098090)의 세율은 최혜국 세율에 따라 8%이다. 중국해관 규정에 따라 해외수입 전동칫솔은 3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인증이 필요하다.

 

한중 FTA세율 

최혜국세율(MFN)

부가세율

-

8.0% CIF

13.0%

[자료: 중국자유무역구서비스망(中自由务网)]

 

시사점

 

중국의 구강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 내에서 구강 위생 관리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전동칫솔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은 기능성, 스마트화, 편리성 및 친환경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일반 칫솔에서 전동칫솔로, 기존 중저가 전동칫솔에서 고급 전동칫솔로 전환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공급측면에서, 기존 시장 점유율 절반을 차지했던 글로벌 브랜드에 대적할 만한 중국 로컬 브랜드의 대거 진입으로 시장 경쟁구도는 다각화되고 있다. 따라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공급이 다각화되고 있는 중국 전동칫솔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


중국 내 전동칫솔 분야에서 3가지 트렌드를 알아보자.


첫 번째, 전동칫솔의 스마트화에 집중해야 한다. 스마트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동칫솔에도 블루투스, 어플리케이션 연동 케어 등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현재는 주로 치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하는 수준의 기술이 통용되고 있다. 전동칫솔이 생활 필수품이 되어가는 추세인 만큼, 향후 소비자들 개개인의 사용 환경, 생활 습관, 치아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맞춤형 전동칫솔’ 개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두 번째, 소독 및 살균 기능이 있는 전동칫솔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동칫솔은 대부분 보관함이 없어, 공기에 직접 노출됨에 따라 위생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고온 살균 및 자외선 살균 기술 등 전동칫솔 보관·관리를 위한 충전함 및 수납함 등도 함께 고려해 볼만 하다.


마지막으로, 전동칫솔의 ‘기능확장’이 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동칫솔 겸용 전동 세면 브러쉬가 판매되면서 이슈가 되었다. ‘전동이라는 기술을 충분히 활용하여 하나의 기계로 양치와 세면이라는 개의 기능을 겸비한 제품이 탄생한 것이다. 이처럼 전동칫솔의 기술적 특징을 활용한 제품 개발도 향후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전동칫솔 시장은 필립스(Philips)와 오랄비(Oral-B) 등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으나, 중저가 시장에서는 두드러진 강자 없이 신규 브랜드가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기업들도 중국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한국무역협회, 중국자유무역구서비스망(中自由务网), KOTRA 선전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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